처음 부터 낚시 ㅈㅅ..
말그대로 남자인 친구예요 물논 저두 남자구요... 같은반이예요
하...눈팅만하다 판처음쓰는데.. 이해해줘요
아 음슴체 너무어색해서 걍 맘대로쓸꼐요
학기초부터 은근히 저한테 붙어다니면서 매점을같이가자하다군요
솔직히 가기실엇는데 맛난거사준다그래서 같이갔었어요
자주자주 사주고 애가착해가꼬 좋은친구라고생각햇죠
그런데 어느날 친구들이랑 같이 매점에갔을때 저와 자기거만 먹을꺼만가지고 덥다고 빨리가자캣슴
그날따라 너무더워서 저두 그냥 그쪽길로 반으로 갓죠
그른디 걔가 사람도별로없는곳으로 가자캐서 걍그러려니하고갓슴
그런데 갑자기 그놈이 말하더군요 ("친구" '나' )
"야 니 게이 실제로본적있냐?"
'아니 실제로는 본적없서 ㅋㅋㅋ'
"아 그래? 사실나 게이야"
'진심?'
(사실나는 사람말잘믿어서 아리송해서 한번찔러봄)
"웅 장난아니고 ㅋㅋ"
(요기부터슬슬믿기시작햇슴..)
'아 괜찮아 뭐그럴수도있지 ㅋㅋ'
(뭐요즘 동성결혼도종종하고 그래서 동성애를 나쁜쪽으로보진않고 이해하는 중임)
이런식의 대화로 그냥 그러려니하고 넘어갓슴
잠시후 갑자기 궁금증이생김 요즘 생물시간때 선천적으로 동성애가발생할수도있고 후천적으로도 동성애를 할수있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물어봤죠
'니 그름 태어날때부터 남자좋아함?'
"몰라 ㅋㅋ 요즘들어알았어"
'그럼 남자랑그런거하는생각도하냐?'
"하긴하지 ㅋㅋ;;"
(여기서부터 왠지모르게 드러웟슴 ㅋㅋ)
'아...'
물논 동성애도 본능이고 그러니 이해하려고 많이노력하지만
이성애자로선 동성끼리 그런걸한다고 생각하니까 완전 아니더라고요 ㅋㅋ;;
그런데 그날 종례시간전에 친구가 물먹으로 가자고 하더군요
그래서 걍따라가서 물먹으로 갔죠
그때 일이터지고말았슴..
"야 할말있음"
(이때약간눈치깜)
'뭐임'
"나사실 장난아니고 니좋아함"
"나사실 장난아니고 니좋아함"
"나사실 장난아니고 니좋아함"
"나사실 장난아니고 니좋아하고 사랑함"
이때 혼자벙쪄서 이병신은뭔가? 하고 여러가지생각이들더군요
이말듣고 그냥 '꺼져 병신아 ㅋㅋ' 하고 반에와서 종례를하고 집에갔죠
집에가면서 완전 기분이안좋더군요
얘가진짜 날좋아하면 막 나랑그러코그런상상도햇슬텐데
너무역겹고 드러워서 말로표현을못하겟더라구요 ㅠㅠ
친구로선 좋지만 저는동성애가아니여서 뭐사기고그런건 겁나실커든요
생각해보니 일부로 나한테만 맛난거사준거같고그래요 ㅠㅠ
동성애는이해하지만 막상 나를 좋아한다니 이해가안되더군요
이거 어떻게 해야좋을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