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지는판으로 쓸게요
제가만나자고해서 항상만나던까페에서 만나 얘기했습니다.
나 실례인거 알지만 너희어머니에게 얘기했다 나 선생님보다직급낮은 공무원이고 니가 직업속이라 한거 말했더니 다괜찮다 하시던데 니가 말한건 뭐냐 사실은 니가 날 부끄러워한게 아니냐
다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처음엔 발뺌하면서 진짜 자기엄마는 선생님밑으로는 취급안한댑니다..
참 말하는거 밉죠? 취급안한다니..
제가 사실대로말하라고 괜찮댔더니 머뭇거리다가솔직하게 털어놓더군요
사실 나는 니직업이 부끄럽다고 나는니가 그냥공무원인게 맘에 걸린다
이러더라구요ㅡㅡ!! 저 이때부터 화나서 잘한 짓은 아니지만 따졌습니다.
니가 공무원 선생님 가릴처지냐구 너도 어디 대기업아닌주제에 나보다 10만원더버는주제에
막 퍼부었어요(지가 저보다 연봉 꼴랑 10만원더버는거에 항상 허세부리더라구요
난 너보다 돈 더많이번다..이런식으로요)
제가 막 뭐라하니 지도 좀 부끄럽긴 한지 붉으락푸르락되서는 "그래서 니가그렇게잘나서 선생님정도도 안되냐?" 이말에... 진짜 조금의 미련도 깡그리 없어졌어요
헤어지자했습니다. 아직 집도안샀고 혼수도 안채웠고 상견례도 안한 마당에 결혼 접자고했습니다.
순간 당황하더니 "넌무슨 그런말을 그렇게 쉽게 해? 결혼이 장난치는건줄알아?"...
..누가 이렇게 만들었는데 저러는지 휴
더 휘말리기전에 "이쁘고돈잘버는 선생님, 의사가 너랑 만나줄지는 모르겠지만 알아서 잘살아봐
니기준에 쪽팔리고 돈못버는 공무원은 적어도 너보단 잘난남자 만날거니까."
그리고 저랑그놈 커피값 탁자위에 던지듯이 올려놓고 나왔습니다.
또 이러쿵저러쿵 말이 많을꺼같아서요 헤어지는마당에 지꺼먹고 그냥갔다는둥~ 이런말 듣기 싫어서요.
다 끝내고나니 연락은 안오더라구요. 이럴꺼면 정말 저랑 왜 결혼까지 마음먹었나..싶네요
그리고 이런말을 전하게 하는건 예의가 아닌것같아 그놈 어머니에게 전화드리려구요..
어머님은 너무 좋으시지만 남친이랑은 도저히 결혼 못하겠다구요.
엄마아빠한테 등짝좀 맞겠지만 후회는안할 것 같아요. 공무원이 쪽팔린 직업은 아니잖아요? 휴..
그리고 처음쓴 글에서 댓글에 민원이라는말을 주부가 모를꺼라고 생각한다고 어이없어하신분
제가 주부라서 집에만있는다고 민원이라는 말을 모를거라고 적은게 아니라
주부뿐만이 아니고 공무원관련있는 분 아니라도 제 글 좀 쉽게 이해할 수 있게 그렇게 적은거에요 ^^; 오해말아주세요
아무튼 늦었다면 늦은나이에 새로운인연을...찾아가야겠네요 ㅠ.ㅠ
댓글달아주신분들 모두모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