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과 함께 하는 국군...
해마다 여름철이면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지역이 발생한다.
특히 한탄강 유역은 피서지로 유명해 찾아오는 피서객들이 많다.
이곳엔 관광객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와 생활쓰레기가 많은 지역이다.
이 지역에서 군복무를 했던 예비역의 한 사람으로 국군장병들이 한탄강 쓰레기를 치우는 걸
보고 국민과 함께 하는 국군장병들에게 성원을 보낸다.
올해도 전국 곳곳에서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복구 작업에 국군장병들이 땀 흘리고 있다.
특히 한탄강 유역은 200㎜ 이상의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각종 목재류와 생활쓰레기를
포함한 부유물이 떠내려와 수해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데 장병들이 동원돼
한탄강 유원지와 한탄강 지류에 널려 있는 쓰레기를 수거 한 것이다.
군인의 본분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이니 당연한 것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무더위를 이기면서 수해복구 작업을 하기란 장병들도 어렵기는 마찬가지다.
그런데 묘한 것은 수해복구 작업을 할 때는 “재수가 없어 수해복구 작업에 뽑혀 고생이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전역 후 군 생활을 돌아보니 대민지원만큼 보람된 일이 없었다.
남에게 칭찬을 받지 않았어도 내가 남을 도왔다는 사실만으로도 자랑스러웠다.
지금도 군 생활을 얘기할 때마다 대민지원을 자랑하는 것은 남을 돕는 일이
얼마나 소중하고 내 인생을 풍요롭게 하는지를 배웠기 때문이다.
요즘 같은 경쟁사회에서 남을 돕는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지만
지금도 직장생활을 하면서 군에서 대민지원을 경험한 동료들과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오늘도 수해복구에 땀 흘리는 후배들에게 격려와 성원을 보내면서 대민지원은 군 생활을 통해
배울 수 있는 최고의 가치라는 경험담을 전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