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여자친구 카톡은 사진없고, 멘트는 멘붕.

이제끝 |2012.07.03 09:55
조회 774 |추천 0

헤어지고나서 붙잡아보려고 밑도끝도없이 바락했습니다.

진정 지금 내가하는 행동이 진심이라 닿을 것만 같았죠.

그러나 점점더 멀어져갔고, 방어벽을 더욱 단단히 만드는 그녀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직접 동네 술집에서 마주한날..예정없었던 만남에 놀란 그녀는 또 제앞에서 엄청 울면서..

이러지말라구..그럽니다. 평소에도 엄청 여리고 착한그녀라...울면서 한탄하는 그녀의 얼굴을 고개 들고 보지도 못하겠습니다.

용기내서 얘기 좀 하자그러면..마냥 '싫다고...다시 돌아가고싶지 않다고...돌아가 달라고 합니다.'

제가 준 상처가 얼마나 아프게 그녀를 아프게 했는지..이렇게 나를 악쓰고 밀어내기만 하는 것이 궁금한지..여러 생각이 들었지만...3년간 만나면서 매몰찬 한마디 듣지도 못했는데..지금의 그녀를 보고있자니..귀를 닫고, 입을 닫았습니다.

이별이란 것. 뼈저리게 느끼는 순간이고, 아팠습니다. 그러나 조금만 더 같은 공간에 있다가 돌아가고싶었습니다. 다시는 못 볼 것 같단생각에...말없이 있다가 그렇게 모자 숙이고, 고개숙인채로...'나 갈께..'하고 나갔습니다. 그녀는 '미안해 하면서...더 웁니다...' 이래나 저래나 너무 아팠고, 지금도 아픕니다.

그후로 아무와도 연락 할 수도 없었고, 모든 메신져는 탈퇴를 하게 됐었죠.

열흘 즘 지났을까요? 여전히 그녀생각에 잠못들고, 괴로운 나날들인데..그녀의 마음이 너무도 궁금해서..

휴대폰에 카톡을 깔아봤습니다. 그녀의 카톡사진과 멘트를 확인 할 수 있었는데...

사진은 없고, 멘트는 멘붕이라 적혀있었습니다. 압니다. 지금 또 혼자 설레발 하는거죠..

그냥 너무 궁금합니다. 사소한 것 하나까지도...저때문에 저랬다면..심리가 어떤건가요?...사실 전 정말 다시 만나게 되면 연애보단 결혼하고싶은 여자라서..붙잡고 싶은 마음이지만...붙잡을 수 있을까요?

기다리면 돌아올까요?

추천수0
반대수2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