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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 다녀왔는데 영어해석을 못 하는 여친

해석 |2012.07.03 10:40
조회 133,592 |추천 24

좀 어이가 없어서 질문 좀 하려고 합니다.

여친은 31이고 전 35입니다. 작년에 소개로 만나서 현재 결혼 생각중입니다.

여친 한국에서 지방에서 대학교 나왔고, 졸업후 호주로 어학연수 갔다가

호주에 있는 대학교 입학을 했습니다. 호주대학교에서 일어일문학 전공을 했답니다.

처음에는 좀 의아해했습니다. 호주에서 일어일문학을 전공했다는 소리에..

여친 일어도 잘하고 영어도 잘합니다. 저야 외국 나가본적이 놀러 다녀본적 밖에 없어서

회화 유창하게 하는 사람이 부럽기도 하고 존경스럽습니다.

여친 그냥 일반회사 다닙니다. 자기 졸업한 학교가 유명한 학교가 아니라서 좋은데 취직하거나

그러기가 쉽지 않다고 하더군요. 요즘 취직하기가 하늘에 별따기 이니까요.

 

그런데 여친 만나면서 한가지 의문점이 있습니다. 즉 영어해석을 잘 못한다는 겁니다.

아예 못하는 건 아닌데 일상적인 문장은 해석을 하는데 좀 어려운 문장은 해석을 못하더군요.

제가 학회에서 발표할 일이 있어서 자료를 찾아서 해석 좀 부탁을 했었거든요.

전문용어야 당연히 모릅니다. 그런데 다른부분도 해석을 거의 못하더군요. 

여친은 영어전공한 사람도 이 논문 해석 못하겠다고 그러는데

영어권 대학에서 학교를 다닌 사람이 해석을 못한다는게 이해가 안됩니다.

저도 한국에서 대학교 나왔지만 대학교때 원서로 공부를 해서 회화가 안되지 왠만한 영어독해는 하거든요

솔직히 호주에서 대학교를 졸업했는지 의심스럽습니다. 여친 졸업증명서도 있습니다.

제 의심이 이상한가요? 그리고 어떻게 알아볼 방법이 없을까요?

추천수24
반대수132
베플|2012.07.03 18:11
물론 의심 되실 수 있는데.. 저는 미국서 살다왔지만 변역 잘 못해요ㅠㅠ 오히려 그런건 한국서만 산 친구들이 더 잘하더라고요. 글을 이해하는 능력이랑 변역하는 능력은 아주 달라요.. 읽으면 이해는 되지만 그게 한국어로 잘 나오지 않더라고요. 영어를 받아드리는 방식이 좀 다르다고해야하나. mom 을 엄마로 받아드리냐 mom 으로 받아드리냐의 차이라 하면 이해되실까요? 의심을 하시는게 잘못은 아니시지만 살다왔다, 유학갔다왔다고 해서 통역.해석을 완전 잘할거라는건 편견이에요.. 그건 영어를 얼마나 잘하냐의 문제가 아니라 영어와 한국어가 얼마나 빨리 변환이되냐의 문제니까요.
베플치키|2012.07.03 17:10
뉴질랜드에서 초중고등학교 대학교 다 나오고 호주에서 일하고 있는 새댁입니다. 여기 현지인만 하더라도 자기의 분야가 아닌 대학논문 보여주면 뭔 소린지 모르겠다고 해요. 저는 이과전공인데 사회학 박사학위 공부하는 친구 논문을 봤는데, 물론 앉아서 검색도 하고 사전 찾아보면 해석이 어느정도는 가능하겠지만 술술 읽어지진 않더군요. 전문지식이 없으면 현지인도 이해 못하는데 유학 다녀온 처자가 뭘 알겠습니까. 게다가 호주에서 일어 전공이면 사실 영어 어휘력이 그렇게 좋을 필요가 없었을거에요.
베플123|2012.07.03 12:55
호주 원정녀 깔라고 자작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찌질하다 찌질해 ㅋㅋ 나중에 진짜 원정녀 만나라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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