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달 동안 남친이랑 싸워서 헤어져 있었어요. ㅠㅠ
뭐 맨날 싸우고 헤어지고 투닥거리고 그러는 커플입니다.
다시 만나서 엊그제 여름휴가 이야기를 했는데 남친 이미 여행계획 세워났더군요.
아는 동생이랑 여자 동생은 아니고 아는 남자동생 저도 아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나도 데리고 가라고 그랬더니 커플사이에 끼면 동생 얼마나 힘들겠냐고 안된다고 하네요.
패키지로 가는건 아니고 자유여행으로 가더군요. 방콕 1박 파타야 3박
walking street 근처에다 리조트 잡았더군요. 검색해보니 유흥가, 환락가 ㅠㅠ
남친에게 무슨 목적으로 동남아 여행 가냐고 따져 물었더니 좀 쉴려고 가는거라고.
술집까지 택시타고 왔다갔다 하는 것 보다 바로 근처가 편하다고 하더군요 오해 말라고
그리고 관광지 한 복판이 제일 안전한 곳이라고 그래서 숙소 잡은거라고 하네요.
그렇게 걱정되면 친구한명 데리고 따라 오라고 하더군요. 옆에 숙소 잡아서 같이 놀면 된다고.
그래서 비행기표 알아봤더니 유류세 세금 포함해서 일인당 77만원 ㅠㅠ
숙소랑 다 합치면 일인당 100만원 정도 들더군요. 성수기랑 비수기랑 이렇게 차이가 날 줄이야.ㅠㅠ
남친 동반자 무료 항공권 쓰고 해서 남친이라 아는동생은 70만원정도에 가더군요.ㅠㅠ
남친에게 너무 비싸서 아무도 안 갈려고 그런다고 동반자 항공권 원래 나한테 쓸려고 했던 거니까
그거 현금으로 나한테 찬조좀 해주면 안되냐고 그랬는데 어이 없어하네요.ㅠㅠ
남자 둘이 동남아 간다면 뻔한 거 아닙니까? 남친은 아니라고 그러는데 정말 화가나네요.
여친 놔두고 아는동생이랑 동남아 간다는 남친이 정말 이해가 안되네요. ㅠㅠ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말리고 싶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