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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스마트폰 줍지마세요 ^^...절도죄로 감방가서 콩밥먹음 (사진有)

너는내별빛 |2012.07.03 17:22
조회 23,952 |추천 53

 

 

먼저

이 글을 읽어주시고 하나하나 댓글까지 달아주신 분들께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댓글보고 배울 점도 있었고 제가 반성해야할 부분도 알았습니다.

 

핸드폰은

고의로 전원을 꺼둔것이 아니라

전원이 꺼진 겁니다...

더구나 저희집에 갤럭시를 쓰는 사람도 없어 충전을 빨리 하지 못해 빠른 시일내에

폰주께 돌려드리지 못한점은 제가 잘못 한겁니다.

얼마나 폰주께서 애가 탔으면 경찰서에 신고까지 하셨겠습니까

 

그리고

핸드폰의 존재를 알았더라면 그 날이라도 당장 폰주께 연락을 드렸겠죠

하지만 저는 그렇지 못했잖습니까?

이 점도 제가 잘못한 점입니다.

(댓글을 보고 많이 깨달았습니다.)

 

친구에게 핸드폰 충전기를 빌려 충전을 해서 연락이 가까스로 닿아

돌려드리게 되었습니다.

전 너무 죄송하고 걱정 많이 하셨을것같아서

폰주가 오시는것보다 제가 가는 것이 맞다고 생각해서 동묘로 나간다고 한것이었구요

 

사실 폰주랑 연락이 닿았을 때부터 무서웠습니다.

단단히 화가 나실것같더라구요

 

그런데 제 친구가 호두파이를 받았다고 했을 때

친구 시간이랑 교통비 쓰게 한 것 같아서 친구에게 줬습니다.

 

그러고 나서 생각해보니

내가 지금 뭘 한건가...

 

내가 잘못을 해도 정말 잘못했구나...

형사님께 전화를 받고 나서는 폰을 돌려드렸음에도 불구하고

저는 그냥 죄인이었습니다.

 

형사님께 절도죄라고 폰주께서 들으셨는지

매우 당당하시더라구요...

 

솔직히 서운한고 기분은 나빴습니다

하지만

저는 누구의 잘잘못을 따지기보다는

이런 일이 앞으로 그누구에게도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맘이 컸습니다.

 

핸드폰을 잃어버리시는 분도 없었으면 좋겠고

핸드폰분실로 이래저래 휘둘리시는 분도 안계셨음 좋겠습니다.

 

다시한번

이 긴글 읽어주신 것

댓글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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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여러분 ㅋㅋㅋ

 

은행 ATM 근처에 핸드폰 있으면 절대 줍지마세요 ㅋㅋㅋ

 

이건 내 얘기가 아니라 친구의 실제 이야기임

 

약 5일전에 친구네 아버지가 신x은행 atm 기기 위에

 

액정 구석이 다 깨져있는 갤투를 주워오심 ㅎㅎㅎ

 

한 이틀쯤? 그뒤엔가 지방출장을 가셨는데  그때까지 핸드폰의 정체는 아무도몰랐음.

 

아빠가 핸드폰을 찾아주라함 ㅋ 친구는 핸드폰을 켰음

 

전화번호부 찾다가 얼떨결에 페북이 궁금해서 잠깐 봤다고 함 ㅋㅋㅋ

 

솔직히 친구도 사생활침해라고 가슴졸이며 잘못된 일인줄 알았음.. 근데 사람 호기심이 크잖슴..

 

근데 들어가자마 메인에 뙇!!!!!!!!!!!!!!!

 

" 핸드폰 잃어버렸음. 그사람이 꺼놨나봄. (중략)

지구대에 사고경위서 작성하고 신고하고옴. CCTV 확인함. 걸리기만 해봐. ㄱ새끼

합의 절대안해줌. ㅅㅂ 현금 90만원 물어내라고 할꺼임ㅋㅋㅋㅋㅋㅋ"

이라고 써있었음.

 

아빠가 CCTV에 찍히셨는지 그때부터 폭풍불안절정..

 

그친구는 나쁜맘이 없었는데 그쪽에서 저런식으로 나와서 당황함.

 

다음날 바로돌려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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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려주는 상황이 가관이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기대해 ㅋㅋㅋㅋㅋㅋ

우선 친구가 핸드폰을 킴. 폰주인 엄마한테 전화함. ㅋ 친구핸드폰으로 근데 엄마가 너무 감사하다하심.

할부금 90만원 남았는데 잃어버린줄 알고 걱정했는데 찾아서 다행이라하심 ㅎㅎㅎㅎ

그래서 좋은분인줄 알고 안심함.

 

근데 그 폰주인한테 문자가옴.

" 저 폰주인인데요 제가 그쪽지리를 잘 몰라서 그런데 1호선 창동역으로 와주실 수 있을까요?? "

 

하지만 친구랑 나는 학교에 있었음. 학교는 5호선 답십리근천데 학교랑 창동역이랑 1시간거리임 ㅋ.

 

그래서 친구가

" 제가 학교끝나면 열시쫌 넘는데요. 그쪽으로 가면 시간이 오래걸려서 청량리에서 만나실 수 있으세요? " 라고함.

 

그리고 폰주랑 친구랑 전화함.

전화내용 가관임 ㅋ.

 

폰주 -  " 제가 지금 인사동인데 저도 청량리까지 갈려면 오래걸리거든요. "

친구 - " 제가 학생인데 10시에 끝나서 가면 집가면 12시거든요.. "

폰주 - " 학생이세요? "

친구 - " 네.. 제가 고등학생이예요.. "

폰주 - " 근데 왜 그 핸드폰 엄마가 아니라 학생이 가지고있어요? 10시에 끝나면서? " 

이때 폰주인 말투 엄청 싸가지없었음 ㅋ

 친구 -  .....

폰주 - " 그러면 제가 퇴근하고 갈테니까 동묘로 올래요? "

친구  -" 아 동묘요? "

사실 저희 학교 교통 참 애매해서 동묘도 30분 더 걸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저흰 고3이고 수능이 한달지나면 100일밖에 안남는 불쌍한 학생인데. 친구도 가기 싫어했음.

 

솔직히 핸드폰 잃어버린 사람이 가지러와도 모자랄 상판에 ㅋ 어딜 오라가라함? 말이됌?

어이가없었음. 내 친구는 이와중에 동묘까지 간다함. 미쳤음 ㅋㅋㅋㅋㅋㅋ

 

폰주 - " 10시까지 만나려면 창동에서 만나고 아니면 제 퇴근시간 맞춰서 동묘에서 만나든가 해요 "

친구 - " 그럼 퇴근시간 맞춰서 갈께요.."

얜 정말 너무 착함 ㅡㅡ 존니 답답함. 미치겠음..

 

내친구가 버스타고 간다하니까 지하철역 안에 카드찍는곳 아무대나 기다리라함. 근데 말이됌?

어떻게 만나려고 어디서 만나는지도 안정하고 무작정 기다리라함? ㅋㅋㅋㅋㅋㅋ 시간없는 고3한테 뭔 물벼락인지.ㅋ

 

결국 친구가 창동쪽 사는 다른친구한테 폰 넘겨주고 잘 갖다주라했음.

근데도 친구는 자기가 직접 못가서 불안하다고 계속 그럼 ㅋㅋㅋ

 

그래서 핸드폰 가져간 친구가 그 폰주인한테 만나서 잘 돌려줬다함 ㅋ

근데 뭐 줬는지앎?

 

호두파이주심..ㅋㅋ

 

근데 사람맘이 그렇잖슴? 꼭 사례를 원한건 아니지만 차라리 안주느니만 못한거앎?

 

그리고 나서 좋게 끝난줄 알았음 ... 똥밟았다 생각했음.. ㅋ

 

하지만 다.음.날

 

폰주한테서 문자가옴.

" 확인 할 게 있어서 그런데, 이 폰으로 인터넷 사용 하셨죠?

기록이 남아있어서 혹시나 하고 문자 보냅니다. 본인이 이 폰으로 사용하신거면 뭐...

괜찮은데 혹시 전에 다른 사람 손을 거쳤을까 싶어서요~ ^^* "

 

솔직히 저 태도 정말 문자 같이보고 어이없었음 .. ㅋ 아니

물론 인터넷 쓴건 잘못임.. 근데 솔직히 한번도 안 볼순 없지않음?

 

그래서 친구가 더이상 얽히기 싫어서 답장안함.

 

폰주도 보채지 않길래 그냥 이대로 끝인줄 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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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마침 딱 저 일주일간 기말고사였음. 근데 오늘 마침 끝나서

그친구랑 나랑 밥먹고 노래방에 감. 근데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오는거임. 그래서 스팸이겠거니 함.

노래방이라 시끄럽기도 해서 그냥 안받음.

 

근데 문자가 옴.

" xx경찰서 x형사 입니다. 연락주세요 "

 

헐.......이게 왠 날벼락? ㅋ미친거아님? 왠 경찰서?

불안한 느낌은 적중했음. 친구의 직감은 틀리지 않았음.

 

형사 -  "xx경찰서 x형사인데 xxx씨죠? "

친구 - " 네.. "

형사 - " 다름이 아니라 몇일 전에 핸드폰 습득하시고 돌려준신적 있으시죠?

그 사건이 도난사건으로 접수되서 수사중이였는데 피해자가 돌려받았다고 해서

사건 마무리 하려고 경위진술을 들으려고 전화했습니다. 경위좀 말씀해주세요. "

 

친구는 위에 있었던일을 다 말하는데 난 속으로 아..ㅋ헐.. 경찰조사 정말 저러는구나 싶음..ㅋ

그리고 형사가 언제 그랬고 몇시경에 그랬는지도 하나하나 다 물어봄.. ㅋ

형사도 공무원인데.. 핸드폰 하나때문에 CCTV확인하고 일일히 고등학생한테 전화하고

정말 어이없었음.. 물론 도난사건이니까 그런건 있겠지만..

 

형사 - " CCTV 확인해서 남성분이 맞는지 알아보고 전화드리겠습니다. "

친구 - " 저한테 다시 전화하지 않으셨음 좋겠네요. "

형사 - " 아뇨. CCTV 확인하고 한번 더 전화드려야 되요 하하.. "

 

그래서 그 친구가 친구엄마한테 전화해서 형사한테 전화왔다고 다 말하니까

엄마가 그 폰주인 엄마번호를 알려달라함.

그래서 전화하심.

 

엄마는 폰주엄마번호라길래 폰주엄만줄 알았는데 그 여자가 가지고 있었나봄..ㅋ

지금 고3이라 한창 예민할땐데 핸드폰 주운거가지고 애한테 형사가 전화하게하고 액정 깨져있길래

못쓰는건줄 알아서 버릴려고 했는데도 찾아줬으면 그냥 고맙다고 하고 주워준 사람한테

피해없게 해야지 이게 뭐하는 짓이냐고 하심.

 

내용은 잘 모르지만 그 여자가 친구엄마한테 쌍욕을 했나봄..ㅋ

그리고 나서 그여자 페북에 올라온글임 ㅋ

 

 

 

 

이런글이 올라왔는데 진짜 기가 차지 않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소정의 상품은 아마도 호두파이?^&^

아이 씬나 ㅎㅎㅎㅎㅎㅎ

정말 화난당..ㅎㅎㅎㅎ

 

어쨌든 내 친구는 아직도 형사한테 전화올까봐 불안에 떨고 있고 저여자는 기고만장함 ㅋㅋㅋ

적반하장에 주객전도임 ..ㅎ

 

여러분.. 스마트폰 은행 ATM에서 주으면 절도구요

길거리에서 핸드폰 주으면 가지세요. 그건 절도가 아니라고 XX경찰서 X형사님께서 하셨음

나라 법이 이렇다고 말씀해 주시네요.

 

우리나라법이 이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억울하지 않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할부 90만원남은 핸드폰 주워주고

욕은 900만원 어치 얻어먹고 덤으로 손바닥만한 호두파이 얻어먹고 난생처음 내 친구는

형사님한테 전화도 받고 참.. 이렇네요.. ㅋㅋ..

 

일주일동안 똥나라에 다녀온듯...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53
반대수7
베플|2012.07.04 10:36
주운 쪽도 썩 잘한 것 같진 않은데?며칠씩 꺼뒀다가 남의 페북 보고 부랴부랴 연락주고서 호기심으로 그랬다고?폰주도 별로긴 한데 그걸 더 돋군게 주운 사람 쪽인 것 같음.폰이 깨졌어도 그 안에 중요한 정보가 들었을지 어떻게 앎?주운 사람이 판단할건 아니라고봄.그리고 호두파이 강조하는것도 속으로 더 큰 걸 바라고 있는 것 같이 보임.결론은 법을 따질게 아니라 둘 다 잘못했네.
베플mm|2012.07.04 10:43
왜 습득한걸 꺼둔채로 그냥 가지구있음...아무리 잊었다해도 그것두잘못아닌가.. 원래 폰 주인이 라는사람도 이상하지만.. 습득한사람도 그다지 옳은일만한건아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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