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먹고 왔어요~배가 고파서 ㅡㅜ
먹어도 먹어도 배가 고파 ㅋㅋㅋ
아,귀신을 한위 두위 세위로 세야한다는 분이 계셔서
무서워서 제목바꿨어요~ㅠ
바로갈께요~
욕실사건 이후 주변에 이상한 일들이 일어났으나,
난 본래 칠칠맞은 성격이라 잘다치고 다녔음.
이미 두발목도 인대가 심하게 늘어나 있는체로 살고 있는 사람이라
'요즘 재수가 너무없네'하고 몇 일간 파스 붙이고 말았는데
발을 다친지 이틀후인가? 새벽에 충격적인 일이 일어남.
그 날 새벽은 선배한분은 퇴근,
선배한분은 윗층에서 곤히 자고 계셨었음.
난 앞서 말했듯이 그땐 부엉이라
저녁먹고 뉴스보고 인터넷뒤지며
띵가띵가 놀다가 밤 10시에 작업에 들어갔음.
10시부터 한참을 컴터 작업을 하고 있는데
내 습관이 전기세 절약임-_-;
딴데는 돈 팍팍세는데 어무니가 알뜰한성격이셔서
그런지 항상 "안쓰는 불꺼라 불꺼라" 입에 달고 사셨음.
그래서 그런지 혼자있을때는 시컴한 밤에도 불을 다끔
즉 컴터 불빛만 사무실을 미세하게 밝히고 있을뿐이였음.
그 날도 선배가 잠들자마자 불을 다 끄고 컴터만 보고 있었고
얼마나 지났는지 모르겠는데 목이 너무 타는거임.
마침 컵에 물도 떨어졌고 물좀 떠오자
자리에서 일어 났음. 그때 사무실 구조가
이랬음.
난 화장실 앞에 있는 정수기로 컴퓨터에 불빛만 믿고
어둠을 뚫고 물을뜨러간거임.
아무생각없이 화장실을 등지고
느긋하게 정수기에 물을 뜨고 턴을 했는데...
화장실 문이 반쯤 열려있는거 아니겠음.
컵을 든체로 몸을 돌리면서 화장실안을 슥-봤는데
난 그대로 정지하고 말았음.
순간적으로 본 화장실 문틈사이에
뭔 큰 남자 귀신이 서있었음.
정말 딱 반쯤열린 문틈사이로 키가 2m터가 넘어보이는
장신귀신이 서있는데 그 루피가 쓸것같은 짚모자
그런거 쓰고 반팔에 반바지? 농사꾼 차림같은
왠 남자가 반쯤 열린문뒤에 내쪽을 보며 서있었음.
막 온몸에 흙같이 더러운것들이 묻어 있었던것같음.
다리 아래쪽은 내려갈수록 뿌옇게 보여서
다리가 있었는지 없었는지 모르겠음
2초간 서서 순간
'내가 뭘 본건가?' '저건 뭐지?'
이런 생각이 머릿속에 꽉 차더니..
카운트다운들어가듯 3.2.1 멘붕이 딱 오는거임.
너무 정확하게 봐서 다시 안을 볼 용기도 없고
어쩌지 생각하다 난 안보이는척...못본척해야겠다는 생각이 듬.
웬지 꼭 그래야만 할것같았음.
아무렇지 않은척...아무것도 못본척 부들부들 떨면서
컵들고 내자리 까지 한걸음 한걸을 걸어와 앉았음.
자리에 앉아 너무 무서워서 불키러갈 용기도 안나고
정말 날밝을때까지 컴터만 뚫어져라 보고 있었음
내가 뭘보는지 뭘 하는지도 모르는체 목에 담이 걸릴때까지
컴터만 응시하고 있었음.
밤세 내가 앉아있는 오른쪽편 화장실쪽에서
누가 날 응시하고있는듯한 기분이 들었지만,
단한번도 돌아본적없음.
해가 뜨고 사무실안이 밝아지자마자 서서히 아픈목
부여잡고 슬며시 움직이는데 잠에서 깬 선배가 윗층에서 내려옴
"언제자게~?"
선배의 말 한마디에
굳어있던 몸이 싹~풀리면서 힘이빠지는거임.
내가 말을 하기전에 선배는 자연스레 화장실을 향해 감
[탁-!]
화장실문이열림...
그랬음...화장실은 문은 닫혀져 있었음...............
그렇게 난 2차멘붕이 옴...
선배에게 귀신을 봤다고 쭉 말했음
횡설수설해가며 나 새벽에 귀신봤다고 막 말했음.
그 선배는 내가 거짓말 할사람도 아니라고 생각하고
오래된 친한 선배라 내가 영적으로 뭔일이 많다는걸 예전부터 알던 선배였음.
결정적으로 내가 집구할때 꾼 꿈을 말해주자
집구하는날을 하루 밀어준 선배였음.
그냥 평범한 사람이라 그런얘기들으면 그냥 궁금해서 ㅜㅜ
"오 진짜??뭔데??그래서??"이런 타입임ㅋㅋ 전혀 영적감도
촉도 없음 ㅋㅋㅋ종교도 없고 겁도없음 ㅋㅋ 그냥 괴담듣듯 들음 ㅜㅜ
놀라면서 그랬냐고 막 호기심에 가득찬 눈으로
듣고있다 문득 선배가 한마디를 건냈음.
"아 근데 나 영업나갔다가 알게됐는데 여기 우리 살기전에 어떤 조폭살았었대~"
그 얘기를 듣고 나서 난 3차멘붕이 옴.
생각해보니 우리가 이 집을 볼때 그전 사람이 이미 짐을 뺀지
한참이나 되보였고,이미텅텅 비여있었음
그 전 주인을 만난적도 확인한점도 없을뿐더러
집주인은 외국에 있어서 전화로만 통화하고 부동산업자가 대리인으로
해서 계약을 맻었던거임.
난 이제껏 귀신을 이렇게 뚜렷한 형태로 본적이 없음.
그냥 꿈으로 보던가 가위가 눌리거나 굉장히 피곤한날 자다
어쩌다 한번씩 보는데 형이 뿌옇거나 남자다,여자다 늙은이다.이런식으로
불분명한 형체로 보던가 느낌으로만 봤지 한번도 맨정신에
귀신이 이렇게 직접적으로 다가온적은 한번도 없었음.
이렇게 장신귀를 보곤
'내게 이상한 일이 일어났구나' '넘어서는 안될 선이 넘어갔구나'
이대로는 안될것같다는 초조한맘에 핸드폰을 들었음.
힘들어요ㅜ 쉬어갑시다~~혹시 내일 올수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