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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에게 보낸 편지

춉춉 |2012.07.06 16:53
조회 557 |추천 0

y야 안녕?

 

나날이 더워지는 날씨 속에서 잘 지내고 있는지 모르겠다.

 

널 처음 봤던게 대학교 OT 때지.

 

얼굴은 하얀게 귀엽게 생겼다고 생각했었지.

 

그 이후로 우린 친해졌지.

 

물론 내가 선배라서 너가 좀 많이 어렵게 대한다는 걸 느꼈어

 

친해진 뒤에도.

 

학기 초에 너가 의도치 않게

 

선배들 눈 밖에 나서 맘고생 하는 거 보고

 

많이 안타까웠어.

 

상대적으로 친한 내가 아는 너는

 

결코 그런 애는 아니었거든.

 

물론 내가 나서서 뭐라뭐라 할 이야기할 입장이 안돼서

 

적극적으로 변호 해줄 수 없어서

 

내 동기들에게는

 

늘 지나가는 말로라도 그런 애 아니라고,

 

진짜 여리고 착한 애라고

 

이렇게 밖에 해주지 못해서 미안해

 

내가 잘 생긴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몸짱인 것도 아니고

 

유머가 넘치는 것도 아니고

 

이렇게 부족한 내가

 

너한테 고백을 해도 될지 잘 모르겠어.

 

 

k 대학교  y 야

 

날씨 더운데 건강 잘 챙기고

 

우울해하지말고

 

최근처럼 활발하고 재밌고 즐겁게 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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