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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샵의 과실로 반려묘 사망] 어제.. 저의 짜루가 먼곳으로 떠났어요.... (사망사고 도움요청)

에밀리 |2012.07.06 19:21
조회 17,332 |추천 305

 

 

 

사실.. 이리 책상앞에 앉아있는것조차 힘들지만... 오늘은 기운을 차려보려합니다

혹.. 우리 톡커님들께... 도움을 받을수 있을까해서... 

 

어제 너무도 허망하게.... 너무나 급작스럽게 우리 아기가 떠났어요.

사망사고.. 여러분께 도움을 요청하고자..

사고상황과 저의 한스러움을 글로 올려봅니다.

 

저의애기.. 짜루는 터키위앙고라.. 확실한 나이는 모르지만 저와 함께 한지 5년정도 되었어요.

아기때 동물병원에서 분양을 받았구요...

 

고양이 미용시 항상 마취를 해왔어요. 길을 가다 고양이가 많은 펫샵을 보았어요

그래서 고양이 미용에 대해 물어봣더니... 마취를 안하고 미용을 한다더군요.

저는 마취가 고양이에게 영향을 많이 끼친다는 얘기를 들은터라.. 무마취 미용 생각을 하고는 있었거든요...

(스트레스가 더욱 큰 아픔이자 괴로움임을.. 왜 지금에서야 꺠달은건지....)

 

그렇게 문의 후 시간이 흘렀고.. 짜루가 털이 많이 자라고 빗겨주는걸로도 넘 많이 빠져서 미용을 생각했고...

어제 예약후 짜루를 데리고 갔습니다.

캐리어에서 꺼내 미용대위에 올려놓았어요

그리고는 목에 줄로 고정을 시키더라구요. 아둥바둥...

원래 그렇게 목과 몸을 고정을 시키는데 꽉 조이지는 않는다는 얘기를 했습니다.

시술대에 올려놓고 고정을 시켯기에 바로 미용이 들어가는 줄 알고... 미용이 끝나면 연락을 하기로 하고 저는 나왓습니다.

버스를 타고 이동하고있는데 전화가 오더라구요. 고양이가 .. 숨쉬는게 이상하다고.

자기가 (다른고양이 강아지들)배변판 갈고 온 사이. 우리 짜루가.. 목이 졸려... 숨도 못쉬고... 휴,,

일단 제가 가는데 시간이 걸리니 근처 동물병원으로 얼른 가라고..하고

전 택시를 타고 바로 근처 동물병원으로 갔어요. 바로 간다던 그사람들. 불과 50m거리지만 차를 끌고 그제야 유턴신호를 기다리고 있더군요.

하여튼... 동물병원에서 응급처치를 받았으나... 머리.얼굴에서 피가 나오는걸 보고는... 몸속에서 출혈이 일어난듯 하다며

큰 병원으로 가야한다고 했어요.

바보같이.. 근처 큰병원을 갔어야하는데... 그사람들이 아는 큰병원이 거리가 있는곳에 있었고...

이동시간은 .. 좀 걸렸어요........

 

그렇게.. 우리 짜루... 차안에서 제 품에서 힘겨워하다... 세상을 떠났습니다.

언니목소리 들려주면서.. 좀만 버텨달라고... 우리 짜루 좀만 더 버텨달라고 그렇게 얘기를 했지만.......

아직.. 체온이 남아있고... 병원에가서 산소호흡기를 하면.. 혹시나... 혹시나.. 하는 마음.. 간절한 마음..

그렇게 갔지만.. 이미 동공이 확장되고.. 항문도 열렸다면서.......

점점.. 굳어져가는 우리 애기를 보고... 정말 너무 허망하더군요.

괜히.. 나떔에.. 미용은 왜 시켜서.. 아니.. ..

 

목이졸려 호흡이 곤란하고.. 혈압은 올라가고... 그래서 내부에 출혈이 일어났데요..

엑스레이를 보니 폐.. 심장인가... 그쪽이 피때문에 거의 보이지 않더군요.

 

 

하여튼. 병원원장님이 어떻게 하시려나고 묻더라구요. 몇년 전에 '말로'라는 아이를 복막염으로 떠나보낸적이있어...

그떄 화장을 하고 제가 지금껏 데리고 있거든요.. 짜루도 화장을.. 하겠다고..

그렇게 해서 화장의뢰하는곳으로 가서... 장례를 치뤘습니다

장례비용은 그쪽이 계산하구요.

그렇게.. 차를타고 다시 펫샵으로 갔습니다.

 

그곳에 있는 다른 냥이들을 보니.. 아까 이곳에 우리짜루가 있었는데.. 불과.. 몇시간전에...

 

그곳에서 그렇게 서로 힘겨워하다

함께 있던 남자친구가 이럴경우엔 어찌하는거냐고... 얘기를 꺼냈어요.

그쪽에선.. 이럴경우 2가지가 있는데.

1.장례비용을 자기네가 지불하는 방법

2. 장례비용 반반부담에 샵에있는 고양이 분양

 

정신도 없거니와.. 일단 그 문제는 마음좀 추스리고 상의하자고.. 하며 돌아왔어요

 

그날 저녁. 일터에 갔다 도저히 눈물이 나와서 수업을 못하겠어서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9시쯤이던가. 전화가 왓더라구요.. 죄송하다고.. 아까 캐리어만 그렇게 보내서.. 넘 마음이 그랬다고..

네...  그러면서 분양얘기를 하더라구요

(아까 보면서 있던 터,앙 새끼냥이가 남자들 뿐인데.. 남자키워본적이 없다 뭐 그런식으로 얘기를 했었음)

남자아이가 싫으시면 여자어미? 여자로 데려가라고...

 

저는 얘기했어요. 분양.. 별로 하고싶지 않다. 지금 상황으론 힘들다...

그리고 장례비용 반반도 말도 안되는 얘기인것같다 그랬더니 그쪽도 장례비용은 인정을 하더라구요.

(주변 언니동생들에게 들은 얘기가 있어서...) 전 보상을 받아야겠다 얘기를했습니다

그랬더니 그러더군요.  

제가 짜루를 시술대에 올려놓고 갔고 미용하기 전의 일이라.. 그건 좀.. 이러더군요 

여기서 제가 화가나서.. 미용하기전의 일이든.. 어쨋든 나는 시술하는줄 알고 맡기고 간것이고 

그쪽 과실로 인해 짜루가 이렇게 됐기때문에.. 펫샵에서 내게 보상이 불가능하다 이렇게 얘기하는건 있을수 없는일이라고.

그럴 권리조차 펫샵에서는 없는거라고 얘기하고 그쪽에서 다시 연락준다하고 전화가 끊겼어요

 

몇분후에 다시 통화가 되었습니다

 

하여튼. 내가 알아본 바로는.. 분양비+정신적보상비 정도 받을수 있다하더라.

나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으니 그렇게 알고있으라고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얼마정도 생각하냐고... 지금당장 돈계산하고 있고.. 그런거 따지고있을 상황이 아니라고. 얘기하고

제가 보상금액은 생각해보고 다시 연락하기로 한 상태에요.

 

듣기로는.. 마취사고 같은 경우에 우리나라.. 법이.. 애완동물 사후.. 물건취급을 해서.. 분양비정도 받는다더군요

일단 그쪽에서도 과실을 인정하고있고. 금전적으로 보상을 받을 수 있을거같아요.

사실.. 돈.. 이런거 필요없는거잖아요.

아직도.. 우리 짜루.. 사진.. 눈.. 투명하고 영롱한 아이의 눈을 보면..

싸늘하게 식어버린 짜루... 촛점없는 눈... 아.. 괴롭습니다.

돌아와만준다면.. 우리애기.... 내 남은목숨 반을 주더라도... 돌아와만준다면..

 

하지만 제가 넋놓고 마냥 있을수만은 없기에. 정신을 차리기로 다짐했어요

그래서. 차근차근 알아보고는 있지만.. 이런 사고는 전례를 찾을수가 없어서...

여러분께 도움을 받고자 첫...글이.. 이런 아픈 글이.. 되었네요.

 

저는 어떻게해야하며.. 어느정도 요구해야할런지.. 도움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ㅏ...

내일 전화해서 얘기하려구요...

 

  

 

 

이쁜 우리아가.. 진짜루.. 짜루.. 사진도함꼐 올려보아요..

언니가 너무 미안해.

 

 

 

 

 

 

 

 

 

괜찮다말은하지만..  괜찮지않아요.

너무 괴로워요... 너무.. 너무.. 힘들어요

우리아가 보고싶어요.. 우리짜루, 어찌나 힘들고 아팠을지... 그 생각하면... 나의 아픔따윈.. 아무것도 아닝에요

 

언니가 지켜주지 못해서미안해 짜루야..

미안해..

 

 

 

 

 

 

 

 

오늘 그쪽에 합의금제시하려 연락을했습니다

제가 그쪽에 전화를 한지 두시간만에  통화가 되었어요-

밥먹으러 갔다더군요. 뭐 그쪽도 살아야하니깐.

 

여튼 저는 우리 짜루를 두고 돈얘기하고싶지 않은 사람이지만

정신이 없는 와중에도 우리 대전팸 블로거들과 언니오빠들에게 조언을 구했습니다

그냥 끝내기엔 우리애기가 너무 불쌍하고 억울해할거같았어요..

 

제가 제시하려던 보상금은 짜루분양비 50만원+정신적보상금 50만원 총 100만원을 제시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절대 절대절대! 그럴수없다네요. 자기네들이 생각한 보상금은 50만원에 최대랍니다

애기 분양비가 50만원인데.. 어찌 정신적피해보상금도 주지않으려는걸까요.

그래서 얘기했어요 그쪽은 밥먹고 왓죠. 난 밥도못먹고 일도 못하고 울고만있는데. 집에서 혼자 있기도 얼마나 괴로운지 아느냐.

그랬더니 그런얘기말래요 자기도 애기키우고 먹고살아야한데요

일단 난 싸우고싶은 마음도 없엇고 돈따위.. 없어도 그만이에요

하지만 이제 싸워보려구요. 소송걸려구요 그쪽에서 하는말...

자기가 cctv봤는데 19분? 그정도 안에일어난일이래요.. 머 어쩌라는거지? 어쩃든 그쪽땜에 애기가 죽은거 아니냐했더니

자기도 미안하고..보상해주려고 생각하는 마음이였지만.. 100만원은 절대 안된데요

그래서 난 싸우기싫으니 흥분하지 마라..

그쪽이 제시하는 금액과 내가 제시하는 보상금 차이가 크니 거기서 합의를 해보자 했더니

자긴 50만원이상은 안된다고 하네요

그 이상은 협의 볼 생각도 없는듯한..  그들의 말에 너무 황당하더군요.
사실 말이 '아'다르고 '어' 다른데. 차라리.. 애기들 키우느라 힘들다.. 여건이.. 그런식이였다면
저도 이렇게까지 화가나진 않았을것이고 이해했을지도 모르겠어요

 

저 지금 법률 상담받았습니다

돈.. 50이 무슨 상관이에요 돈 1000만원을 준들.. 무슨상관이에요

하지만 저도 어느정도 그 상황을 이해하려했지만. 이들의 이기적임에 더이상 봐주지 않으려합니다

 

여러분 응원해주세요.

저 기운도없고 사실 좀전에..우리 짜루 화장... 애기 받고서 너무 괴롭고 힘들었지만

통화하고나서 화가나서 더이상 누워서 울고있을수만은 없겠어요..

혹시 법률쪽으로 아시는 분.. 소송을 어찌진행해야하는지..

그런거 알려주세요... 부탁합니다....

이제.. 그쪽입장따위 생각하지 않을거에요

 

 

 

 

 

서울에서 자취한 저와.. 5년넘게 함께 살아온 반려묘입니다.

도도한 고양이지만.. 저에게만은...사랑을 듬뿍주는.. 저만 졸졸 따라다닌 아이에요...

우린 서로 그렇게 의지하면서 살았습니다....

저, 집에오면 텅빈집에.. 우리 짜루의 흔적.. 짜루가 자주가던곳. 앉아서 졸던 곳 모든곳이 짜루의 흔적이 남아있어요.

아직.. 정리,, 정리따위 인정따위 하고싶지 않다구요...

블로그할때면.. 제 팔베개하며 졸던 그런 사랑스런 아이에요

절대. 그냥 당신네들이 분양으로 마무리 할수있는 그런 고양이가 아니란말이랍니다.

 

 

 

 

추천과 공감과 댓글. 많이 부탁드립니다

많은 분들이 보실수 있게끔.. 도와주세요

도움이 절실한 블로거 에밀리올림.

 

 

 

 

 

 

 

 

 

 

 

 

추천수305
반대수4
베플묘사랑|2012.07.07 01:11
잘 해결되세요 응원합니다
베플|2012.07.07 01:09
좋은 결과 있으시기 바라겠습니다
베플법공부|2012.07.07 01:23
어떠한 경우든 소송은 실이득이 없습니다 두가지로 나눠서 생각해 보겠습니다 첫째 업체 과실로 사망한 경우가 확실한 경우 : 요구하는 액수가 문제라고는 생각이 안 듭니다 둘째 업체 과실이 아니라 질병이나 독극물 섭취 등의 경우 정말로 목이 졸렸다고 해도, 그 정도 다량의 내출혈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목 아래 점상출혈이나, 눈의 실핏줄이 터지는 정도입니다. 쥐약, 독성이 있는 식물 등등을 먹었거나 숨겨진 질병이 있었는데 그 때 발병을 했거나 그럴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업체와 잘 이야기 해서 타협을 보시는 것이 좋을 거 같습니다. 어떠한 경우든 소액재판을 한다고 해도 소송을 하면 돈만 더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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