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엄마에 대한 마음...잘 모르겠습니다.

이상한걸까요 |2012.07.09 01:14
조회 74 |추천 0

안녕하세요 요즘 부쩍 이런저런 일때문에 진지하게 고민중인 22살 여자입니다.

정말 고민인데 딱 터놓고 이야기할만한 사람이 없어서 여기다가 글을 씁니다.

(글이 길 수 있고 내용이 뒤죽박죽에 오타도 있을 수 있습니다. 양해하고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가족이 부모님 남동생 저 할머니해서 5인가족입니다.

저 초등학교 2학년때 제 동생 유치원다닐때 저희 엄마가 가출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그당시 시골에서 사셨던할머니 댁으로 저와 제 동생이 3년 반동안 살게되었습니다.

시골에서 살때 저희엄마께서는 저희를 보기위해 시골에 3번 오시고 3번 말없이 가셨습니다.

그러다 3년 반 뒤 제가 초 5학년 다닐때 다시들어오셔서 급하게 도시로 전학을 왔습니다.

그당시 저는 이제 부모님이랑 같이 사는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 사이 저희 엄마께서는 두번 정도인가 나가셨고 새엄마도 한번 들어왔었다가

제가 중1학년때쯤 다시 들어오셔서 안정되었습니다.

그로 시간이 많이 흘렀습니다.

최근 할머니께서 시골에서 올라오셔서 집에서 사시게되고 저희엄마도 신장투석문제에다 큰집에도 일이 터져 집안이 좋지못했습니다.

저도 일하다 집에서 쉬며 할머니 챙겨드리며 저희엄마가 일하시는 곳에서 일을 도와드리며 지내고있었습니다. 근데 엄마도 힘드시고 그런지 저와 싸움을 많이 하게되었습니다.

솔직히 엄마에 대한 제 마음을 말하면... 전 엄마를 정말 사랑합니다. 부모님으로써 존경도 하구요. 솔직히 그당시 저희엄마가 왜 나간지에 대한 이유도 납득하고 왜 엄마가 그런선택을 할 수 밖에없는지도 다 이해합니다. 하지만 그래도 전 엄마가 미운게 있습니다. 처음 브라를 살때 전 고모들이 사주셨고 첫 초경은 그당시 엄마가 나가계셨기때문에 제가 알고있는 지식으로 혼자 처리했습니다(저희아빠가 우연히 보시고 저보고 '너 어떻게 할 줄 아냐?'라고 물어보셨던게 기억나네요.). 초등학교 졸업식때도 안계셨구요.

그래서 그런지 전 아직도 저희엄마에게 서운한맘 미운맘에 있습니다 이유를 알 고 있어도요. 전 아직도 저희엄마가 전화를 받지않으면 불안합니다. 정말 전화받을때까지 전화하기도하구요. 동생한테도 말했습니다.

 

'난 엄마를 사랑하고 존경한다 내 부모님이고 날 키워주셔기 때문에. 오래살았으면 좋겠고 건강하셨으면 좋겠다. 하지만 미운마음도 있다. 어쩔 수 없는거같다 너는 엄마를 좋아하고 아빠를 미워하는편이지. 모든 원인은 아빠의 성격과 행동에 있기도하니 하지만 난 엄마보다는 아빠가 좋다. 내가 가장 엄마손을 필요할때 엄마가 안계신것도하고 내가 어떤 생각을 하는지 아빠가 더 잘알기때문이다. 솔직히 이 이야기를 엄마한테 해보고 싶지만 난 평생가도 말 못할거다. 이 말을 하면 엄마는 상처받으실테니 말이다.'

 

이렇게 말했습니다. 사랑하고 좋아하지만 싫은 마음도 있습니다.

그래서 엄마랑 자주 싸웁니다. 엄마랑 싸우고나면 속으로 불안하고 미안함에 벌벌 떨면서도 또 한편으로 엄마때문이야 엄마가 나빠라는 생각을 가지게됩니다....이럴땐 어떻게 해야할까요 최근에는 정말 거짓말 안하고 그냥 죽고싶단생각도 합니다. 집안문제에 엄마에 대한 제 마음때문에 그런지 그냥 이대로 증발해버리고 싶기도 합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그리고 전 엄마에게 무엇을 바라는건지 도대체 무슨마음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