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살 男 임
화가나고 승질도 나고 드럽고 치사하고 어이가 없어서 음슴체로 쓰겠음
나는 휴학하고 올해 초부터 사무직으로 일을 하고 있음 (계약짐임..알바 ㅋㅋ)
처음에는 잘 챙겨주는 것도 같고.. 일도 편안하고 그래도 괜찮았음ㅋ
정직원들이랑 같이 나란히 일을 하고 같은 공간에서 일을 함
불만의 시작은 이러함..ㅋㅋㅋ
일을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기존에 있던 알바 한분이 계약기간을 다 채우고 나가는 날이었음
문제의상사가 송별회로 간단한 다과회를 열자고 하면서
나한테 케익하고 먹을껄 사오라고 시켰음.
그런데 내 사비로 사오라는 거임. 야근수당으로 채워줄테니까 이러면서
그래서 어짜피 그 돈이 그 돈이니 알겠다고 했음. ㅋㅋ 월급받은지 얼마 안돼서 돈이 좀 있었음 ㅋㅋ
그리고 나서 월급 받기 전에 한달 일한걸 출근부 쓴걸로 계산을 해서 결제를 올리는데..
내꺼 출근부 확인하고 싸인하고 돈 얼마 받을지 확인을 하는 날에 갑자기 나한테 이러는 거임ㅋㅋ
상사 : 그때 돈이 얼마 나왔지?
나 : 3만 8천원이요
상사 : 그럼 딱 하루 일당이네?
나 : 네 그렇네요 ㅎㅎ
상사 : 그럼 이렇게 하자
하면서 곰곰히 생각하더니
상사 : 내가 ㅇㅇ씨 월차 하나를 더 줄게
이러는 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
월에 한번씩 쓰는 내 월차를 하나를 더 준다는 거임 ㅋㅋㅋㅋㅋㅋ 돈으로 안주고ㅋㅋㅋ
사장이 아니고 상사임 그냥 계약직 관리하는 상사
그런데 무슨 힘으로 월차를 하나 더줘 ? ㅋㅋㅋ
내가 무슨말인지 모르겠다고 하니까..
내가 월차를 쓰면 안쓴걸로 출근부에 처리를 해주겠다는거임 ㅋㅋㅋㅋㅋ
월차를 하나 안쓰면 연말에 정산을 할때 안쓴만큼 일당이 나온다곸ㅋ
나도 그때 좀 후회하는게... 그냥 야근수당으로 채워달라고 살짝이나마 어필을 해볼껄ㅋㅋㅋㅋ
일을 하시는 분들 대부분을 알겠지만.. 위에서 그렇게 하라고 하면 앞으로도 계속 일할테니까
괜히 그런거 따져가면서 얼굴 붉힐필요없다고 생각하는 성격이라.. 그냥 넘어갔음 ㅋㅋ
어쨋든 돈은 받는거니까 ㅋㅋㅋㅋ 연말엨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몇개월 지나곸ㅋㅋ ㅅㅂ ..
그래 어쨋든 안주는거 아니니까 하면서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두번째..ㅋㅋ
계약직의 수당은 계약직을 관리하는 상사가 계약직의 출근일지를 관리하며, 일을 한 일수를 계산하여 결제를 올리는 것임
25일쯤 되면 알바 한명씩 불러서 하루하루 일수 따져가면서 계산을 하고 확인을 하고 결제를 올리는거임
그런데 그날 한명이 월차를 쓰고 그래서 안나오고 또 한명은 외근을 가서 없는 날이었음ㅋㅋ
알바가 3명인데 그날 나만 하루하루 따져서 체크하고 나머지 두명은 그 상사가 알아서 계산을 하여서 결제를 올렸는데
월급날 보니 나를 제외한 알바 2명의 월급이 잘못 나왔음 ㅋㅋㅋㅋ
상사가 계산을 잘못해서 둘이 똑같이 하루의 일당이 빠져서 나온거임 ㅋㅋㅋ
아니 일은 똑같이 했는데 수당이 다르게 다오다닠ㅋㅋㅋㅋ 일 열심히 안한다고 하루 수당을 뺐나 ? ㅋㅋ
그래서 두명이 계산이 잘못된 것 같다고 상사한테 말했음 ㅋㅋ 그러니까
한참을... 아주 한참을 자기가 계산기 두드리고 계산을 해보는 거임 ㅋㅋㅋ
고민에 빠졌겠지.. 이걸 어떻게 한담 ?ㅋㅋㅋㅋ
고민 후에 한명을 불러서 한다는 말이 ㅋㅋㅋ
"이 날 안나오지 않았나 ?" 이지랄 ㅋㅋㅋㅋㅋㅋ
멀쩡이 빠지지 않고 나왔는데 안나오지 않았나 드립을 치는거임 ㅋㅋㅋ 그래서 말도 안되는 소리 말라고
ㅋㅋㅋ 다 잘 나왔다고 모르시냐고 ㅋㅋㅋ 이랬더니 알겠다고 수긍하면서 꺼낸카드는...
"월차 하나 줄게"
월차 하나 줄게
월차 하나 줄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신발 그놈의 월차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못계산되어서 돈 덜 나온거에 대해서 사과 한마디는 없고 월차를 하나 준데 ㅋㅋㅋㅋㅋ
솔직히 자기가 주는것도 아니지 우리한테 당연히 나오는 월차를ㅋㅋ 꼭 자기가 인심쓰는 것처럼 월차 준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
무슨 월급도 월차로 줄 기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는 당황했지만.. 아 바보같게도 알겠다면 넘어갔음... 우리 너무 착한거 같아
안준다는거 아니잖아.... 연말에 나오잖아.... 몇개월뒤에... 나오잖아... 이러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가 어쩌겠어 ㅋㅋㅋ 일개 알바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서 끝이 아님... 나를 멘붕이 오게 하는 일이 벌어지고 말았음....
우리 회사가 알바는 야근은 거의 안하는데.....
어느날 야근을 해야한다는거임.. 저녁에 약속도 없고 해서 알바 3명은 알겠다고 했음
야근하면 돈 더 나오니까 어짜피 ㅋㅋ 할일도 없으면 하지 뭐 라는 생각으로 불만 없이 동의를 했음ㅋㅋ
그 전까지 우리는 회사 메신져로 상사를 까대며 그러고 있었는데ㅋㅋ 관리하는 상사가 밥한번도 안사준다고 ㅋㅋ
송별회 때 생각하면서 ㅋㅋㅋㅋㅋ
욕하고 있었는데 일이 끝날때 쯤 저녁시간이 다가오는데
그 상사가 나만 따로 부르는거임 부르고선 하는 말이
"ㅇㅇ씨 현금있나?"
나는 곰곰히 생각했음.. 아 이 사람이 또 나 심부름을 시키려고 하는구나..
ㅅㅂ 이번에는 당하지 말자 그래서 없다고 했음
"현금 없는데요"
ㅋㅋㅋㅋㅋㅋㅋ 시바 그런데 하는말이
"카드에는? 돈없어 ? 돈 한푼도 없어 ?"
ㅅㅂ 이러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월급이 95만원인데 ㅋㅋㅋㅋㅋㅋㅋ
돈 있었음 .. 당연히 돈 있지 없겠냐곸ㅋㅋㅋ
그렇지만 이번에도 분명히 월차 준다고 할거 같아서 없다고 했음
"네 없어요 이번에 옷을 사서요.."
그러니까 곰곰히 생각하더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기 지갑에서 카드를 꺼내서 주는거임.....
????......
??????....
뭐지?...
나는 쫌 당황했지만 결국 내 돈 안쓰고 자기 카드 주니까... 카드 받아서
사오라는 분식류 사왔음 떡볶이, 어묵, 김밥 등등 2만원어치ㅋㅋ
사와서 그래도 냠냠 맛있는 저녁을 다같이 먹었음 ㅋㅋㅋㅋ
아 그래도 그래도 이 사람이 우리를 사주긴 사주는구낰ㅋㅋㅋ
나한테 또 수작을 부리려고 햇지만 ㅋㅋㅋ 그래도 결국은 사주는구낰ㅋㅋ
안사준다고 욕한걸 미안하게 생각하며 맛있게 먹었음 ㅋㅋㅋㅋㅋㅋ
잘먹겠습니다.. 잘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러면서 ㅋㅋㅋㅋ
그리곤 그날 야근을 잘 마쳤음 ㅋㅋㅋㅋ 그렇게 오래 하지도 않고 저녁먹고 2시간 ? 정도 더하고 집에 갔음 ㅋㅋ
그리고 그 다다음날
오늘은 야근 하지 않지만 결제를 올리는 출근부에 야근을 3시간 했다고 쓰라는거임 ㅋㅋ
나는 고민에 빠졌음..
왜 하지도 않은 야근을 쓰라고 하는거지...
내가 내린 결론은
아.. 이사람이 내가 열심히 하니까 돈을 좀더 챙겨주려고 하는구나..
아 이사람 다시 보이네 고맙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분이 좋았음
그리고 그대로 결제를 올리고
그달의 월급이 나왔음
알바 3명 중 내가 돈이 제일 많이 나왔음 ㅋㅋㅋㅋ 야근 3시간 더넣었으니까 ㅋㅋㅋ
2만 원가량이 더 나온거임 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그날 점심을 쐈음 ㅋㅋㅋ 나 돈 더 받았으니까 ㅋㅋㅋㅋ 기분좋게 점심을 쐈는데
몇일 뒤에 회사 메신져로 상사가 대화를 걸어옴
"2만원"
"2만원"
"2만원"
내가... 네? 이러니까
상사가 기억안나 ? 이러는거임 ㅋㅋㅋ
나는 진짜 몰랐음 기억이 안났음.. 뭐지 ? 뭐지 ? 이러고 있는데
"전에 야근할때 분식 저녁 산거 2만원"
.... 이러는거임..
그때서야 알게됐음.... 아.... 진짜 이 새키 쓰레기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 자기가 사준게 아니라.... 돈내고
내 야근 올리고 그 야근 수당을 챙겨가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대박ㅋㅋㅋㅋㅋㅋ 말됨 ?
신발 어이가 없었지만.. 나는
아... 네 ... 이러면서 2만원 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줄수는 없잖아!! 달라는데.. 어짜피 내가 일하지도 않았는데 나온거니까 ㅋㅋㅋㅋㅋㅋ 줘야지 어케해
내돈인데요 ? 이럼?ㅋㅋㅋㅋ
아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그때 느꼈음... 아 진짜 신발 더럽고 치사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돈 몇푼가지고 저렇게 장난질 하는게 진짜 조카 드러운거임 ㅋㅋㅋㅋ
조카 일 때려치고 싶음ㅋㅋㅋㅋㅋ 아 내가 어케해야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걸 어케하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