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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읽어주세요※과외선생님이 이상합니다(수정)

읽어주세요 |2012.07.10 22:37
조회 2,211 |추천 11

톡이 됬네요.이런일로 톡될줄은 몰랐는데...관심가져주신거 감사합니다.

아무튼 오늘 또 과외에 갔습니다. 그런데 제가 좀 늦게 갔거든요?

그랬더니 바로 전화와서 왜 안오냐는 식으로 말하다가 제가 말하는데

끊어버리시더라구요..하하;; 어이없네요

오늘은 일부러 긴 바지를 입고 갔는데 또 다리 쳐다보시더라고요?

엄마랑 상의를 좀 해봤는데 화가 많이 나셨어요....

전부터 싸이코 때문에 가족 분위기도 많이 안좋았는데(몇번 싸웠음)

하루빨리 싸이코로부터 벗어나고 싶네요..

사실 저희 언니도 다니고 있는데 언니가 엄마한테 저 다니지 못하게 하라고

예전부터 계속 말하고 있었대요.

언니도 엄청 후회되서 기말고사도 끝났으니 모의고사준비는 독학하겠다고 하네요.톡커여러분들 마지막으로 정말 신중하게 선택하시길 바랄게요.

진지하게 조언해주신 분들 정말 감사드려요.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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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도시에사는 (지방이름을 밝히지는 못하겠네요)중3여자입니다.

 

여기에 쓸까말까 정말 수도없이 고민을 반복했습니다. 그러다 어제 겪은 일로 인해 결국 쓰기를

 

결심했어요. 악플은 달지 말아주세요. 그래도 사람인데 안좋은 말 듣는 것은...

 

좀 그렇네요. 대신 따끔한 충고 부탁드릴게요. 먼저 읽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

 

씀 드리고 싶네요.(음슴체는진실성이떨어질것같아서존대쓰겠습니다.)

 

말씀드렸다시피 저는 아직 어린 학생이라 주관적인 관점으로만 바라볼수있을

 

것 같네요.그래서 판녀판남분들께 부탁 드릴게요.

 

과외 선생님은 너무 기니깐 "싸이코"로 할게요.(그냥 제 생각에는 과외선생님 하면 이것으로밖에 표현이 안되서요.)

 

제가 과외를 옮긴 것은 6월 초 였습니다.

엄마 친구 분 께서 싸이코 과외가 잘 가르친 다고 하셨답니다.

그래서 저는 반강제적으로 그쪽(싸이코)과외 로 들어 가게되었죠.

뭐 상관은 없었습니다.저를 성심성의껏 잘 가르쳐주실거라 생각했기 때문이죠.

(그런데 엄마 친구분이랑 친한 사이여서 였답니다.)

과외 시간 조정을 30분 정도 하고 (순전히 푸념하셨습니다.)

집에 돌아갔죠. (이때까진 괜찮았습니다.)

첫날 이였습니다. 저말고도 다른 애들이 있었습니다.

좀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 첫 과외 수업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제가 문제집을 꺼냈습니다. 새거였죠.

그런데 솔직히 10대들은 새 문제집,공책에다가

손대면 죽음.만지지마삼 이런 글귀 적지 않나요?

뭐....;;;아니라면 어쩔수없지만 저는 적습니다.

그런데 그걸 보고 애들 앞에서

"뭐 이런걸 여자애가 적냐? 난폭하구나."

이런식으로 말씀하셨습니다.앞문장은 맞구요. 난폭하다는 말은 더 신경질적인

어투로 말씀하셨는데 정확히 기억나진 않구요.

여자가 그런 걸 써놓는 다고 뭐라고 하셨습니다.

얼굴이 화끈거리더라고요.그래도 '아 내가 잘못했구나'하고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계속 수업을 했는데 중간에 계속 딴소리를 하시더라고요.20분쯤.

친구들 말로도 원래 길면 수업의 거의전부를 ;;딴소리로 보내신다네요.

그런데 싸이코님이 아이들앞에서 하실 말씀과 안하실 말씀을 구분하지 못하십니다.

솔직히 말하면 전 김연아,박태환이런 스포츠 선수들을 되게 좋아합니다.

우리나라를 빛내주는 멋진 사람들이잖아요.

그런데 저한테 말씀하시더군요."김연아는 배때지에 기름이 찼다"고요.

"영리한 년이야.CF로 우려먹고.이제 은퇴해야지."이런식으로 아니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혼자만 생각하시면 안될는지...꼭 저희한테 그걸 말해야할까요.

또 항상 '이런걸 너희들 한테 말해도 될는지 모르겠다만...'

하시면서 다말하십니다.

그래서 제가 너무 화나더군요. 그래도 김연아 선수한테.....아무튼 그런 것도있고공부도 해야되니깐"그러면 이제 아예 그런말 안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랬더니"아 그래도 한번 꺼낸건데 말해야지."라고 하시더군요.하.

그럼 그런 말 하지 마시던가요.(격해지네요.자제하겠습니다.)

그리고 과외수업하는 곳에서 지우개를 쓰지 않는 게 원칙입니다.

그런데 이유는 청소하기 귀찮아서입니다.(멘붕옴)

하지만 2주일 전쯤에 제가 실수로 지우개를 썼습니다.

지우개를 벽에 던져버리시더군요.줍지도 못하게 하시면서...

제가 정말 기분이 몹시 상해있었습니다.

그랬더니 "삐졌냐?"고 하시면서 "그래도 넌 약한거야.초딩은 더 심하게 던진다."

라고 하시더군요. 초등학생들에겐 모범을 보여주셔야 할텐데 말이죠.

그리고 자신의 도덕적 수준을 이야기 하시더라고요.

지나가는 여자한테 농담도 안하고 자세히도 안본다고요.

아 그래요 ~하고 넘어갔습니다.그런데 월요일.

제가 너무 더워서 반바지(핫팬츠아님)를 입고 싸이코한테 갔습니다.

에어컨을 틀었는지 문을 닫아놓으셨더라고요.

남자애들도 과외에 있는데 저를 보곤 (관심조차 없다는듯이)고개를 돌렸는데

 

싸이코는 "왔냐"하고는 제 다리를 뚫어지게 쳐다보더라고요.

티나게요.;;고개를 살짝숙이고  말이죠...

정말 이성의 끈이 툭-끊어져서 너무 화가 나더라고요...

주먹을 부르르 떨고 3분쯤 혼자 앉아있다 겨우 고개를 들었습니다.

눈물이 그렁그렁하게 떨어지려고 했지만 열심히 참았죠.

솔직히 말하면 싸이코가 지우개 던져버려서 너무 화가났었는데

집에가서 부모님께 말씀드리니깐 화내시더라구요.

사실 그전에 함수가 시험범위에 들어가있었는데 기간이 1주일밖에 안남은

상태였어요.그런데 안가르쳐 주더라고요.복습만 하고.

제말은 다씹고. 제가 물흘리면 손으로 훑어서 제 옷에 닦고요.

제친구갈때 뭐하나 보려고 따라가고.

그래서 카톡이랑 카스 걸어가면서 한다고 혼내고요.

사실그외에도 기독교와 불교 비하발언,놈년 드립,성차별 등

더 많은데 너무 뒤죽박죽이네요. 내일또 가야되서 제가 정신이없나봅니다.

긴바지를 입고가야 될런지.....아무튼 걱정입니다.

과외....선생님이 중요한것 같네요.

 

판에 고민 털어놓은 것은 처음인데....읽어봐 주신것만으로도 감사합니다.

보셨으면 판단 해주시면 정말 감사드릴게요. ^^

 

추천수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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