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여대생입니다
방학 맞아 탱자탱자 놀다가 공부라도 해야겠다 싶어 도서관에 갔습니다
공립도서관이요
잠깐 밥먹으러 한시간정도 자리를 비우고 돌아왔는데
책상위에 책, 물통, 필기도구 등은 그대로 있는데 가방만 덜렁 없어졌습니다
당황해서 앞사람에게 제 가방 누가 가져가는거 봤냐고 물어봤더니 모르겠다 하시데요
밑에 내려가서 씨씨티비 보여달라니까 인권침해가 어쩌고 하면서 안보여주길래
좌석 알려주니 어떤 어린 남자애가 제 자리 옆에 잠깐 앉더니 두리번 두리번 하고
제 가방을 쓱 들고 나갔답니다
112에 신고해서 경찰분 오셨더니 씨씨티비 보여주더라구요
보니까 안경쓰고 키가 한 165정도 되는것 같고 학생같습니다
발권도 했던데 16살로 나왔답니다 정확한건 아니구요 생년월일 대충 써도 들어올 수 있거든요..
저는 사건 처리 하고싶다 했는데
경찰분들은 해도 되지만 아는 것이 너무 없어서 가능성이 별로 없다고 합니다
귀중품 그냥 두고 나간 저도 잘못이지만 정말 억울합니다
조그만 애가 벌써부터 ..
상습범인거 같더라구요 도서관에 들어오자마자 제 가방만 들고 나갔습니다
훔치려고 도서관 온 애더군요
꼭 잡고싶은데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