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너가 마음을 모르겠다던 이유로 이별하였지
이별은 정말 갑작스럽게 찾아오는게 맞는거 같아
이별은 직감하는 순간 찾아오거든
내가 사준 너의 향수냄새 맡으면
너의 아무렇지 않은 듯한 카톡 프로필 보면
연락 없이 잘 지내고 있는 너의 소식 들으면
내 이야기 같은 슬픈음악 들으면 힘들었어.
일주일간 많이 힘들었어
이주째도 밤엔 힘들었어
지금은 괜찮아 그저 미안하고 후회스러울 뿐이야
내가 잘해주지 못했던 것 같아
주변의 시선을 신경쓰기 바빠서 제대로 챙기질 못했어
그게 내 22년간 성격이었던 거지
지금 많이 바빠서 힘들지만 마지막주에 너를 만날 생각하면서 하루하루를 견뎌
너가 만나줄지도 의문이지만 그날만 생각하면서 하고싶은 연락도 참고 있어
너가 생각할 시간도 필요하고
어쩌면 그때는 모르던 너의 마음을 알 수 있게 되었을지도 모르잖아
그게 나에 대한 사랑의 확인이던 마음 없음에 대한 확인이던
이렇게 널 보낼 수 없어
후회하는 사랑보단 미련없는 사랑이 더 아름답게 남을 꺼 같아
마지막으로라도 제일 멋진 모습으로 즐거운 추억으로 너의 머릿속에 남고 싶어
너가 나를 다시 사랑해주면 좋겠지만 거절해도 원망하지 않을게 사랑이란 그런 것이니까
처음 너를 알게되었을 때 사귀기 전까지의 일들 모두 다 기억나
그건 인연이었을꺼야
보고싶다 그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