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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천사와 악마 2화

이태형 |2012.07.13 17:23
조회 2,877 |추천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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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이야기

 

 

 

지검장 : 안그래도, 지금 담당사건 팀 꾸리고있어, 내일 팀원들 내려온다니까.
             인적사항이랑은 사무실로 보내줄께, 물론 2년전 그일로 인해 팀으로 움직이는건 싫겠지만
             니가 말했잖아.. 혼자 조사하기엔 힘들다고, 다시 한번 팀꾸려 활동해봐!

이태환 : ......... 저한테 선택권은 없는건가요?

 

지검장 : 없어, 이새캬! 팀원은 될수있으면 최소한으로 해서 맘에드는 친구들로 꾸려
             서류 보고 마음에 안드는 친구는 몇명은 짤라도 상관없어..
             그렇다고 전부다 짜르면 죽는다.

이태환 :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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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컥~

이태환 : !!?? 문이 열려있네? 박비서 또!!!

 

박비서 : 어!? 언제오셨어요? 검사님?

 

이태환 : 호랑이도 제 말하면 온다더니.. 문단속 제대로 하라고 했어 안했어!!

 

박비서 : 아...! 화.. 화장실 다녀오느냐고 그랬어요~

 

이태환 : 네 놈의 바디에서 스멜스멜 올라오는 햄버거 냄새는 뭐고!?
            그 뒤에 있는 양념감자는 뭔데!?
            화장실가서 주워왔냐? 이 드런놈아!

 

박비서 : 역시 검사님~ 단번에, 제 거짓말을 알아차리시네요.. 헤헤~ 현명하십니다.
             감자튀김은 검사님 드릴려고 가지고왔죠! 드세요 검사님~

 

이태환 : 뇌물수수로 잡혀가고 싶지 않으면, 당장 감자튀김 저리 치워!
        

 

박비서 : ... 그만 화 푸시고 좀 드세요~

 

이태환 : 이번 한번만 봐준다!? 줘봐~

 

박비서 : 여기요~~

 

이태환 : 다 내놓으라고! 잘못한 주제 뭘 야금야금 먹을라그려?

 

박비서 : ....... 쥐꼬리만 월급쟁이껄 뺏어먹다니....

 

이태환 : 그래서? 불만이야!? 문단속 조차도 제대로 안하는 비서한테 비싼월급봉투 챙겨주고싶겠냐!?

 

박비서 : ........앞으로 자중하고, 문단속 잘하겠습니다.

 

이태환 : 오냐! 오늘 밤 늦게까지 사무실에 있을꺼 같으니, 먼저 퇴근해! 벌써 8시다.

 

박비서 : 네, 먼저 들어가볼게요. 내일 뵈요 검사님!

 

이태환 : 에휴... 내 몸 편할려고 비서뒀더니만, 비서 때문에 더 피곤하구만...
            그래도, 음~ 역시 감자튀김은 칠리맛이 최고야

똑똑똑~

 

이태환 : 누구세요?

 

박비서 : 저예요, 검사님

 

이태환 : 네 놈의 감자튀김은 이미 운명했어! 미련버리고 얼른 퇴근혀

 

박비서 : 아뇨, 지검장님이 이 서류좀 전해주라고 하셔서요.

 

이태환 : 아, 책상에 놓고 들어가봐

 

박비서 : 네 ~ 수고하세요.

 

이태환 : 음.... 그래, 지난일은 되도록 잊자~ 서류 한번볼까?

        

낭독중........... 고요..침묵..... 음.....


이태환 : 음.. 조철문, L.A 스왓 팀장근무, 전국사격대회 공동 2위, 서울대 경찰학과 수석 입학, 졸업
             태권도 3단, 합기도 3단, 무에타이 5단, 전국킥복싱대회 1위, 꺽기도 입문
             캬~ 스펙이 남다른데? 스왓팀에 외국인도 들어갈수 있는건가??뭐 그건 그렇고 꺽기도는 뭐지??
             아무튼 지원이유는...
            "L.A 스왓팀에서 팀장으로 근무 했었기에, 팀을 위한 배려,

             희생등 팀플레이어로써 최고의 실력을 가졌다고 자부합니다.
             기밀사항이기에, 자세한 사항은 아직 통보받지 못했지만,

             제가 분명 도움이 될꺼라 확신하기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람쥐~~"
             이 새키... 참 자뻑이 심하네... 근데 마지막에

             다~~람쥐는 뭐여? 외국에서 근무하니까 한국말이 서툰가?
             그 외에도...쓸만한 놈이 mr.김, 조정빈, 신동규, 배선식 ....응!?  전슬기?? 왠 여자가?
             음.. 팀 사기를 위해 홍일점이 있는 것도 나쁘진 않겠지...

             커리어도 화려하구먼.... 슬기롭긴 개뿔, 괴물이구만 이자식
             나머지는, 다 고만 고만하고... 이렇게 6명이 좋겠군...
             피곤하다.. 좀 자야지..


zZZ..z...Z...Z....

 

 


여보세요... 어~ 아니, 우리 검사님이 완전 오덕후야~ 푸하하하~ 벨소리가 뭔지알아!? 세일러문이야 세일러문
응 그것말고도... .!#%#^@#$&#@$!#!


이태환 : 아... 밖에 왜이리 시끄러

 

철컥~

 

박비서 : 응?? 이검사님도 문단속안하는구먼 칫~ 여보세요?

             아 아냐~~ 아니 나보고 문단속잘하라믄서 그  쥐알똥만한 것이 자기도
             문단속 안하고 퇴...   음~~~~~~~마야!!! 다시전화할께...

 

이태환 : 짜식, 남자답네 뒤에서 호박씨 까는 것보다 남자답게 면전에 까대고..

 

박비서 : ........ 죄송합니다.

 

이태환 : 죄송할꺼 없어, 일하다 보면 상사한테 불만 가지는건 당연한 거니까.
            나도 너처럼 지검장님 뒷담 자주해, 그렇다고 너처럼 면전에 까대진 않고..

박비서 : .........

 

이태환 : 뭘 그렇게 오뚝이 마냥 있어!?? 뒤에 뭐여?

 

박비서 : 아메리카노요..

 

이태환 : 내놔!

 

박비서 : .... 네..

 

이태환 : 후루루루룹~~~~ 캬~ 시원하고 좋네, 사건서류 몇개 왔더라 정리좀 해놔

 

박비서 : 네, 검사님 아까 메시지 받았는데요. 지검장님이 오늘 회의 오전 11시에 있다고 늦지말고 오시래요.

 

이태환 : 알겠다, 의자에서 잤더니 온 몸이 뻐근하네.. 난 찜질방좀 다녀오마

 

박비서 : 내 다녀오세요, 시간맞춰 모닝콜 해드릴게요.

 

이태환 : 하지마 이새캬, 모닝콜를 남자따위한테 받기싫다. 웨에엑~


벨소리/ 미안해 솔직하지 못한~~~~

 

이태환 : 여보세요?

 

김형사 : 검사님, 또 터졌어요.. 여기 군산시 해망동 124-1번지 졸라빨라피시방상가 옥상으로 얼른 와보세요.

 

이태환 : 금방가겠습니다. 

             에휴.... 좀 쉬려하면 꼭 일이야..

 

김형사 : 거기 증거물 사진 남기고, 건물주인한테 cctv영상있는지 물어보고 있으면 회수해
             민간인 출입 못하게 하고 피시방에도 cctv영상 있으면 회수해
        

문여경 : 죄송해요.. 늦잠자는 바람에.. 이제 출근했네... !!!!?   우... 우...우웩!!!!!!!

 

김형사 : 사체가 꽤 지저분하니까, 필요 인원만 움직이고 나머지는 바리게이트쳐!
            문여경, 넌 서에 가서 쉬고 있어.. 이검사는 왜이리 늦고그래? 에휴..

 

이태환 : 차가 막히는 바람에 좀 늦었네요 형사님

 

김형사 : 아~ 마침 검사님 얘기 나오고 있었는데, 이쪽입니다.

 

이태환 : !!!!? 처참하네요. 날이 갈수록 잔인해지는군...
            증거는요?

 

김형사 : 이번 역시 물리적 증거가 지문도, 머리카락 하나 없이 깨끗합니다.
             정황증거로 265cm의 신발자국뿐입니다.

 

이태환 : 사망추정 시각과 사인은요!?

 

김형사 : 이렇게 처참하게 죽었는데.. 안타깝게도 사인이 과다 출혈이랍니다.
            사망 추정 시각은 발표 나오는데로 연락 드리겠습니다.
            범인은 의학적 지식이 조금 있는 사람 같습니다.
            평범한 살인자처럼 그저 살의가 있는게 아닌, 이 범인은 고문을 즐기고 쾌락을 느끼는 듯 합니다.
        

이태환 : cctv는!? 신고자는 누구고?

 

김형사 : cctv영상은 확보중이고, 신고자는 건물주였습니다. 서에 가서 조서 꾸리고 있을 겁니다.

 

이태환 : 서류정리 끝나는데로 바로 보내주세요. 기자를 못올라오게 신경 좀 써주시구요. 부탁드립니다.

 

김형사 : 맡겨만 주세요. 신규사항있을 시에 바로 연락 드리겠습니다.

 

이태환 : 예, 그리.. 아이쿠~ 잠시만요!


벨소리/ 미안해, 솔직하지 못한 내가~~~~~~~

 

이태환 : 여보세요.

 

박비서 : 검사님, 곧 11시에요. 회의 들어가셔야죠~
                
이태환 : 알겠다. 끊어라.    죄송합니다. 김형사님
            그리고, 피해자 신원 파악 되는데로 알려주세요.

김형사 : 알겠습니다.

 

이태환/김형사 : 그럼 이만..

 

 

지검장 : 다들 모였나? 곧 이검사가 올테니, 다들 좀 앉아서 쉬지 그래       

 

똑똑똑~

 

이태환 : 들어갑니다. 지검장님

 

지검장 : 들어와, 이쪽이 이검사다.
            이 검사는 서류 봤을테니 다들 누군지는 대충 알겠지?

 

이태환 : 네, 생각 외에 다들 포스가 있네요.

 

지검장 : 그래, 다들 국내에서는 최고의 실력들을 자부하는 친구들이야.
            함께 범인 잡는데에 최선을 다해주게
            점심시간전에 모이자고 한 이유는, 서로 친목도 다질겸
            점심식사도 같이하며, 천천히 팀짜는게 좋을꺼 같아서 그래
            다들 식사라도 좀 하고와서 사건 브리핑 듣도록하지

 

이태환 : 아닙니다. 이미 팀원 선택은 끝났습니다.
            지금부터 호명하는 사람은 앞으로 나온다.
            조철문, 배선식, 신동규, mr.김, 조정빈 그리고 마지막으로 전슬기
            이렇게 여섯명은 이제부터 나와함께 팀이다.
            그 외의 친구들은 지원은 고맙지만 이만 돌아가주게

 

지검장 : 아니 그래도 서로 좀 지내보고 결정하는게...

 

이태환 : 팀원은 제마음대로 정하라고 하셨잖습니까?

 

지검장 : 그렇지만... 휴.. 알겠네
            나머지 분들은 미안하지만 돌아가주게


그외에 지원자들은 그대로 방에서 나갔다.


이태환 : 바로 브리핑 시작하도록 하지, 우선 좀전에도 사건이 터졌다. 브리핑은
            최근사건으로 오늘 사건을 대충 브리핑하지,
            피해자 신원 등 아직 제대로된 보고는 없다. 곧 나올테고
            지금 사진은 사건 현장과 사체, 그리고 몇개의 신발자국이 전부다.
            사인은 과다출혈이고, 사진에 본 것과 같이 가슴부터 배까지 열려 있으며
            간, 콩밭, 폐 등 심장 빼고 모든 내장이 비었다.
            여기 머리에 보이는 구멍은 무언가로 빨아들인듯 주변 머리카락이 세워져 있고,
            두개골 안에 있어야 될 뇌는 없다.
            이 사건이 처음 일어난 시기는 약 2년 전이다.
            첫 사건은 강원도 강릉 성내동 하늘땅별땅 아파트 옥상으로부터 시작됐다.
            그때 당시에는 범행이 이렇게 까지 끔찍하진 않았다.
            반항하는 피해자에게 낚싯줄로 목을 감아 질식사 시킨 뒤 버려졌다.
            다음날 비가와 아파트 배수구에 흘러나오는 핏물을 보고 신고를 통해 발견되었고,
            그 이후로 부터 점점 범행의 잔인성이 진화하더니 이 정도까지 왔다.
            공통점은, 265cm의 몇개의 신발자국이 전부이며 그 외에는 깨끗하다.
            2년전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총 34명의 피해자가 발생했다.
            앞으로 더 이상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우리 모두 힘내보도록 하자.
            더 궁금한 사항은 서류 정리하여 줄테니 서류를 통해 보도록 하게
            브리핑은 여기까지 하고 다들 식사하러 가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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