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이야기
이태환 : 팀원은 제마음대로 정하라고 하셨잖습니까?
지검장 : 그렇지만... 휴.. 알겠네
나머지 분들은 미안하지만 돌아가주게
그외에 지원자들은 그대로 방에서 나갔다.
이태환 : 바로 브리핑 시작하도록 하지, 우선 좀전에도 사건이 터졌다. 브리핑은
최근사건으로 오늘 사건을 대충 브리핑하지,
피해자 신원 등 아직 제대로된 보고는 없다. 곧 나올테고
지금 사진은 사건 현장과 사체, 그리고 몇개의 신발자국이 전부다.
사인은 과다출혈이고, 사진에 본 것과 같이 가슴부터 배까지 열려 있으며
간, 콩밭, 폐 등 심장 빼고 모든 내장이 비었다.
여기 머리에 보이는 구멍은 무언가로 빨아들인듯 주변 머리카락이 세워져 있고,
두개골 안에 있어야 될 뇌는 없다.
이 사건이 처음 일어난 시기는 약 2년 전이다.
첫 사건은 강원도 강릉 성내동 하늘땅별땅 아파트 옥상으로부터 시작됐다.
그때 당시에는 범행이 이렇게 까지 끔찍하진 않았다.
반항하는 피해자에게 낚싯줄로 목을 감아 질식사 시킨 뒤 버려졌다.
다음날 비가와 아파트 배수구에 흘러나오는 핏물을 보고 신고를 통해 발견되었고,
그 이후로 부터 점점 범행의 잔인성이 진화하더니 이 정도까지 왔다.
공통점은, 265cm의 몇개의 신발자국이 전부이며 그 외에는 깨끗하다.
2년전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총 34명의 피해자가 발생했다.
앞으로 더 이상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우리 모두 힘내보도록 하자.
더 궁금한 사항은 서류 정리하여 줄테니 서류를 통해 보도록 하게
브리핑은 여기까지 하고 다들 식사하러 가보게
-----------------------------------------------------------------------------------
전국 각지와 스왓에 근무했던 팀장까지, 총 6명의 지원자 모두가 쭈뼛~ 쭈뼛~ 식당으로 향한다.
mr.김 : 하하.. 같이 일하게 될 사이인데, 서로 가벼운 인사정도는 주고받죠..
안녕하세요. 저는 미스터김입니다.
나이는 28살이고, 아무쪼록 잘부탁드립니다.
신동규 : 에헴, 그래. 내 나이 34살이며 이름은 신동규다. 잘부탁한다.
전슬기 : 훗, 안녕하세요. 저는 27살이예요. 이름은 전슬기이구요. 잘부탁드려요~ 오호호호홍
이때 전슬기에게 어깨동무를 하며 말문을 여는 배선식
배선식 : 헤이, 아가씨 무슨일 있거나, 힘든 일 있으면 말만해! 오빠가 도와줄게
전슬기 : 좀 불쾌하네요, 이 손좀 치워주시죠?
배선식 : 워워~ 굳이 뭐 불편해할게 어딨어~
말끝나기 무섭게, 배선식의 팔을잡고 뒤로 뒤틀어 넘어트린 후 웃으며 이야기하기 시작한다.
쓰~윽 퍽!!!!!
배선식 : 으악~~~~~~~~~~~~~~~~~!
전슬기 : 여자라고 무시하지마시길 바랍니다.
배선식 : 알겠어, 알겠다고! 우선좀 놔!! 아퍼죽겠네
mr.김외 3명 : 크크크크크큭크큭...
조철문 : 역시 여자는 이쁠수록 매운 법이지, 전부 반갑습니다람쥐~
제나이는 31이고, 이름은 조철문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한 자리에 모여 함께 수사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조정빈 : 어쩌다보니, 제가 마지막으로 인사를 올리네요. 안녕하세요.
나이는 철문씨와같은 31살이고 이름은 조정빈이라고 합니다.
복도에서 서성이는 것보단, 남은 얘기는 밥이라도 먹으면서 나누죠~
꼬르르르르륽~ mr.김의 뱃속에서 들려오는 천둥소리..!
전슬기 : mr.김씨는 인사를 배로 하시네요. 호호호호호호홍
mr.김 : 아침을 거르고 오는바람에...... 무튼 얼른 식사하러 갑시다.
식당에 들어서는 6명의 팀원들은 일동 감탄사를 연발하기 시작한다.
생각이상의 호화스러운 뷔페식 식단에, 유럽풍의 화려한 인테리어..
조철문 : 호~~오 식당분위기가 이럴줄은 몰랐네,
검찰청이라 딱딱한 분위기를 예상했는데, 이거 너무 예상외인데?
mr. 김 : 뭐 소문상으로는 들었지만, 모두 거짓말인줄만 알았는데... 아니네!
mr.김은 말끝나기 무섭게 허겁지겁 접시에 음식을 담더니, 씹지도않고 음식을 흡입...
mr.김 : 후루루 짭짭~ 냠냠 ~ 쩝쩝~ 후루룰룩! 후~ 이제좀 살겠네
전슬기 : 몇일 굶은 사람처럼 많이도 드시네;
mr.김 : 요즘 다이어트 한다고 아침에 달걀2개, 점심에 토마토...
이리 먹다보니까.. 좀 공복이 심한 상태였어요...
전슬기 : 다이어트하신다멶서 그렇게 폭식하셔도 되요!?
mr.김 :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이제부터 몸 쓸일이 태산같이 많은데,
다이어트는 그만하고 먹어둬야죠~
전슬기 : 금강산도 식후경..... 이럴때 쓰라고 있는 말은 아닌 것같은데;;
조철문 : 아무튼, 얼른 식사 끝내고 서류 참고 하러 갑시다.
조정빈 : 간에 기별도 안찼구먼... 후... 뭐, 다음에 먹지.. 모두 갑시다~
팀원 생성과 동시에, 팀원들의 회의 및 업무를 위한 새 사무실도 마련되었다.
그들은 새 사무실로 가는 중이다.
덜~컥, 사무실에 도착해 문을 여는중인듯...
조철문 : 캬~ 깔끔하고 좋은데!? 매일같이 먼지 날리는 곳에서만 뒹굴다,
이런 책상앞에 앉자니 감회가 새롭구만
어어~ 이게 참고하라는 서류인것 같구먼,
..... 모두 서류를 읽을동안, 다들 눈썹이 꿈틀거리는 것 외에는 아무런 소리조차 없이 정적이 흘러..
사무실 전체를 차가~운 공기로 가득 찬다..
조정빈 : .... 아까의 브리핑으로도 충분히 심각성을 인지했지만,
조사 자료와 참고 사진을 보니..
이거 완전 미친놈이구만.. 정신병자라고 부르기도 아까워... 이건 완전 악마야..
전슬기 : 2년전으로 시작해 지금까지 이와 같은 범행이 34건...
헌데, 한번도 발자국외에는 어떠한 증거도 남기지 않았어....
이런 엘리트들을 모와 팀을 꾸릴만도 하네..
mr.김 : 이놈이 우릴 감동 시킨 만큼,
우리도 이놈에게 감동좀 선사합시다... 이런 악질범이라니..
전장에서 총질하는 것보다, 훨씬 스릴넘치는군..
싸늘한 사무실안에 적막을 깨는 문지방 넘어 들리는 소리... 똑..똑..똑
이태환 : 들어가겠습니다.
조철문 : 이검사님이신가 보군, 예 들어오세요.
이태환 : 안녕하세요. 식사는 다들 입맛에 맞으셨는지?
조정빈 : 아~~주 좋더군요!
mr. 김: very very~~~~~ good!
이태환 : 그렇다면 다행이군요, 우선 서류는 다들 보셨나요?
서류 얘기에... 6명의 팀원 모두 미간을 찌푸린다..
신동규 : 예, 봤습니다. 끔찍하더군요. 이런 범인을 잡는다는 것에 뜻 깊지만, 서류의 정보로는
범인의 어떠한 신상정보조차 없더군요. 현 상태로 수사를 시작한다고 해도
어디서 부터 시작해야될지를 모르는데. 어떻게 진행하실껀가요 이검사님?
이태환 : 어차피, 아직 범인에 대해 아는건 없으니 수사는 어디서든 시작해도 상관없습니다.
될수있으면, 저는 최근에 사건이 일어난 졸라빨리 피시방 상가 옥상에서 부터
시작하는게 좋은것 같습니다.
오늘 오후까지, 수사내용을 김형사가 보내주시기로 했으니, 기다려 봅시다.
다들 개인적인 용무라던지, 수사내용 도착전까지 쉬고 계세요. 저는 잠시 일이 있어서..
오후에 연락 드리겠습니다. 그럼 이만
통화음/ "겉으론 bad girl 속으론 good girl 나를 잘 알지도 못하면서 내 겉모습만 보면서..."
김선화 : 여보세요? 응 태환아
이태환 : 잠깐 얘기좀 할수 있을까?
김선화 : 응, 앞에 스타마끼야또로 갈게
이태환 : 가고있으니까, 가서 마끼야또랑 니꺼 주문좀 해놔줘
김선화 : 응...
스타마끼야또 점원 : 어서오세요~
김선화 : 딸기 스무디랑 카라멜 마끼야도 하나 주세요.
점원 : 드시고가세요?
김선화 : 네, 마끼야또는 시럽 많이 많이 많이 넣어주세요.
점원 : 네, 감사합니다. 현금 영수증 필요하세요?
김선화 : 괜찮습니다.
점원 : 포인트카드 있으세요!?
김선화 : 아뇨, 없어요~ 그냥 주문만 받아주시면 되요.
점원 : 네, 감사합니다.
도착 후, 스타마끼야또로 들어오는 태환이..
이태환 : 응 선화야, 갑자기 불러서 미안해
김선화 : 아냐, 무슨일이야?
이태환 : 전에 내가 얘기했던 그 끔찍한 사건들 있지?
김선화 : 응.. 범인 잡았어!?
이태환 : 아니.. 오히려 반대야, 또 사건이 터졌어....
인성이 찾는데에는 좀 시간이 걸릴꺼 같아, 지금 지검장이 팀까지 꾸려서 본격적으로
이 사건에 몰입해야될꺼 같아, 당분간은 인성이한테 미안하지만 신경쓸 틈이 없을꺼 같다..
김선화 : 니가..? 니가 팀을??? 진짜야!?
이태환 : 어쩌다 보니 이렇게 됐어... 나혼자는 힘들고, 그렇다고 그 미친놈이 계속 날뛰게 둘수도 없고..
김선화 : 와.... 너 괜찮은거지??
이태환 : 응.. 괜찮아! 아무튼 인성이는 시간나는데로 틈틈히 알아볼게 미안해
김선화 : 아.... 어쩔수 없는상황인데 뭐.. 괜찮으니까, 천천히 알아봐줘!
스타마끼야또 점원 : 딸기 스무디와 카라멜 마끼야또 나왔습니다.
이태환 : 감사합니다. 야 선화야 시럽 많이 넣어달라 했어!?
김선화 : 내가 널 모르냐, 많이 많이 많이 넣어달라고했어!!
이태환 : thank you~ 그리고 시간 나는대로 인성이는 알아볼테니까
그렇게 알고 있어, 그리고... 있잖아 선화야.
김선화 : 응 뭐?
이태환 : 아니다, 지금은 아직 말할 시기가 아닌 것 같다.. 다음에 얘기할께
김선화 : 뭐야 궁금하게!! 빨리 말해!
이태환 : 별거 아니야, 다만 아직 말할 타이밍이 아닌 것 같아
김선화 : 뭐야, 사람 궁금하게 시리... 됐어 안들어!
이태환 : 미안해~ 다음에 얘기해줄게!
벨소리/미안해 솔직하지 못한 내가 지금 이 순간이 꿈이라면~♪
이태환 : 여보세요?
김형사 : 예, 이검사님 저 김형삽니다. 지금 수사 보고서 전해드릴려고 하는데, 어디서 뵈면 좋을까요!?
이태환 : 아! 그 보고서 6장만 더 복사해서 제 사무실 비서한테 전해주실수 있으세요!?
김형사 : 예?? 여섯장이요?
이태환 : 아, 네 필요해서요. 설명은 나중가서 해드릴께요!
김형사 : 알겠습니다. 이따 뵙죠
이태환 : 네, 형사님
김선화 : 꼭, 카페와서 느긋하게 커피한잔 먹을려고하면 일이네!
이태환 : 그러게.. 나 이만 일어나봐야겠다! 먼저 가볼게!
허겁지겁 뛰어가는 태환이를 보고 선화가 한마디 한다.
김선화 : 계산은 하고가 이놈아!
이태환 : 아.. 계산 계산!
김선화 : 농담이고, 얼른 가봐 계산을 내가할게 보답으로 나중에 빽이나 하나 사줘라
이태환 : 커피 한잔을 빽으로 진화시키다니 저런 날강도.. 됐어 임마
김선화 : 얼른 가기나해!
컬러링/ 따르르르릉~~~ 따르르르르르르ㅡㄹㅇ~ 따르르르르릉
조철문 : 여보세요?
이태환 : 지금 보고서 보내준다니깐, 다들 대기하고 계세요. 저도 그쪽으로 가고 있습니다.
조철문 : 예 알겠습니다.
보고서가 도착하고, 이태환 검사를 포함한 총 7명의 팀원이 함께
보고서를 읽고있다. 물론 그 옆에는 김형사도 있다.
이태환 : 보고서 내용에 따르면 피해자 신원은 나이 38 미혼이고 이름은 임성룡이고,
피해자 외에 신원 미상의 머리카락!?
지금 이 머라카락은 국과수에 DNA조회 신청했나요?
김형사 : 예, 신청했고 오늘 오후에 도착한다고는 하는데, 아직 연락이 없습니다.
이태환 : 음, 결과는 도착 후에 확인하면 될테고 우선 건물주 주인과 CCTV영상은 어떻게 됐나요?
김형사 : 건물주는 수상한 사람은 못봤다고 합니다. 하지만
CCTV 영상에는 검정색 가죽점퍼와 검정 줄무늬 바지 그리고 푹 눌러쓴 모자
한여름에 가죽점퍼를 입을 사람은 자신의 정체를 숨기려 하는 것 일테고,
아마 영상의 저 남자가 범인이것 같습니다.
이태환 : 이번 사건은 이상하군, 여지껏 피해사례에는 CCTV가 없는 도로변과 혹은
CCTV가 있어도 영상에 찍히지 않게 교묘한 사각지대에서 범행을 했는데
지금 이 사건은 뭐지? 사건 현장 주변에는 어떠한 증거조차도 남기지 않았었는데,
신원미상의 머리카락과 CCTV에 찍힌
신원미상의 남자..
.... 지금당장 단정 지을수는 없겠지,
우선 이 신원미상의 남자를 수배하시고, DNA 결과 나오는 즉시 저한테 가져다주세요.
이게 만약 범인이라면, 드디어 2년만에 범인에게 한 발자국 다가갈 수 있는 계단이 시작된거에요.
사건을 파헤치면 헤칠수록 힘들겠죠, 계단을 오르는 것처럼 하지만 서로 힘냅시다!
누군가가 지쳐 쓰러지면 다른 이가 그를 도와주며, 이 사건 꼭 해결합시다!
조철문 : 어디서 부터 시작해야될지 모르는 상황이였는데, 이거 오히려 잘됐네요.
저 남자부터 시작합시다, 뭔가 될꺼같은 기분이 드네요.
'전슬기 : 제가 국과수에 아는 지인이 있는데, 조사결과 도착전에 미리 조회좀 해볼게요.
'이태환 : 예 그렇게 해주시고, 조정빈씨와 MR.김씨는 사건현장에 가셔서
뭔가 수상한 점은 없는지 훑어보고 와주세요.
배선식 : 저와 여기 신동규씨는 뭘하면 될까요?
이태환 : 여기서 대기해주세요. 필요시 바로 연락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여기있는 핸드폰 다들 받으세요.
이 수사는 극비에서 수사하기 때문에, 수사하면서는 이 핸드폰을 사용하시는게 편할꺼에요.
각 번호를 저장해놨으니 이걸로 연락 하시면 됩니다.
전슬기씨 조회 결과는 아직 멀었나요?
전슬기 : 지금 조회중이라네요. 결과는 지금 나왔고.. 음.. 머리카락 주인이 "김인성"이라는데요!?
이태환 : 뭐!??? 뭐라구요!!!!!!!!!!!? 뭐..지 김....이..ㄴ?
정신적인 충격이 상당했는지 이태환 검사는 그대로 쓰러진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모두 당황했지만, 직업이 직업인지라 금세 침착하게
상황정리를 하고, 이태환 검사는 구급차에 실려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