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결혼 7년차 주부입니다..
제 남편이 정상인지 좀 봐주세요.
늦바람이 무섭다고.. 젊을 땐 찌질이었는데 점점 스타일 바뀌고 하니 대우가 다른가봅니다.
회사에 여사원이 80% 이상인 회사라.. 친힌 여사원 당연히 많구요..
그건 이해할수있어요.
그런데 술, 친구를 너무 좋아하고.. 술을 먹다보면 자제를 못해여.
만취하면 차나 남의집, 혼자 모텔에서 자고 있더라는 경우도 있고..
하여튼 노는걸 너무 좋아해서 싫습니다ㅡ
이미 미운정 고운정 떨어질대로 정은 다 딸어졌어요.
작년에 다른여자랑 바람 핀 것 까지 걸렷거든요.
그래서 이혼하려 마음 먹었지만 애들이 아직 어려요..
첫째가 여섯살 둘째가 17개월...
오로지 애들 조금 클때까지만 참자며 그냥 살고 있었어요..
그런데 어제 또 술먹으러 가서는 새벽 5시 반에 왔어요.
그것도... 여자 두명이 데려다준거있죠.. 어이가없어서 ㅡㅡ
술취해서 그여자애들한테 나한테 인사를 하라느니, 제가 쌩까니 인사를 받아주라느니...
너무너무 꼴보기 싫었어요.
그러다 바로 뻗어버리고..
폰을 훔쳐봤죠..
그런데 어떤여자랑 대화 한 거 중에 대화내용이...
남편이 며칠 전 카톡메인사진을 둘째아기 사진을 해 놨었어요.
여자ㅡ 그런데 카톡메인 아기 누구야? 혹시 오빠애??(이 여자는 남편이 유부남인지도 모르는듯)남편ㅡㅋㅋㅋㅋㅋㅋㅋ 엥 ㅋㅋㅋㅋ ㅋㅋㅋ여자ㅡㅎㅎ그럼 조카??
남편ㅡ웅 우리형..
이거보고 완전 충격이었어요.남편이 특히나 둘째를 너무나 이뻐하는데
다른여자한테 조카라니....
아주버님 결혼도 안하셨는데 ㅡㅡ
그리고 친구랑 대화중에..
친구ㅡ 넌 왜 카스 (카ㅇ오 스토리) 안 해?남편ㅡ 여자관리차원에서..
이 버릇 못 고칠구같아요 너무 싫어요 ㅠ술도 자주먹고 많이 먹고..
저남자 제정신 맞나요?
너무 정 떨어져서 이혼서류 출력해놨어요...
너무너무 싫은데.. 애들이 어려서 조금 더 참아야하는지... ㅠ
너무 고민입니다 ㅠㅠ
폰으로 쓴거라 대충 썼는데...아무튼 읽어주신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