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ㅋ 방금 남친이랑 살짝 싸우고 기분이 나쁜상태로 쓰는 글이라
말투가 기분나빠도 이해좀 해주세요 바로 음슴체 ㄱㄱ
제목대로 내남친은 독설가임 .. ㅋ
난 슴하나 여대생 남친은 슴넷 같은과 씨씨임
내남친은 나랑 사귀기 전부터 지적질을 잘햇음
아니 .. 욕찬이랄까?
예를 들면,
'너 오늘 옷 이쁘다 근데 신발은 좀 아닌듯ㅋ 그런신발 처음봄 ㅋ'
'니 팔다리 쭉쭉 잘빠졌는데 등살이 좀 접히네'
'허벅지는 안굵은데 팔뚝은 좀 굵다'
'오늘 비비발랐어? 피부가 좀 정돈된거같아'
이런거 ... ? ㅋ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비비는 맨날바르는데 ㅋㅋㅋㅋㅋ
진짜 눈물남 그날따라 비비가 좀 두껍게 발렸나봄 ^^
난 평소에 말랐다는 소리를 많이 들음.
실제로 마른건 아닌데 키가 커서 말라보임.
옷입으면 잘 모르는 부위에 살이 많음 배나 등 ?
근데 아~~~무도 모름 딱붙은옷 자주입는것도 아니고 그걸 누가 알겠음 ?
그리고 안다고해도 그걸 누가 말함 ㅋㅋㅋㅋ 남자가 여자한테 니 뒤에서보니까 등살접히더라
그러면 어느여자가 좋아함 ?ㅋㅋㅋㅋ 근데 내남친은 차암 솔직했음
솔직한게 매력이기도하지만 솔까 여자로써 상처받음ㅋ
게다가 이런 말들이 더욱 충격으로 다가오는건 '뜬금없이' 나오기 때문임
오늘도 한창 사랑한다느니~~어쩌느니 온갖 오글거리는말 다 하다가 갑자기 ㅋ
요즘 너무 편하게 입고나오는거 같다며 신경좀 써달라는거임 ㅋㅋㅋㅋㅋㅋ...하..ㅋㅋㅋㅋ
나진짜 남친한테 100일날 뭐해줄까 인터넷뒤지고있다가 서러움 터짐 ㅋㅋㅋㅋㅋㅋㅋㅋ
문제는 '옷'이었음 ㅋㅋㅋ 반팔티에 반바지 쓰레빠나 쪼리 신고나오는거
근데 내남친도 반바지에 반팔띠 쓰레빠나 쪼리를 신고나옴
심지어 얼마전엔 옷에 커피쏟아서 커피가 눌러붙어있는데 그대로 입고 그냥 나옴
바쁘다고 안씻고 나온적도 있고 몇일동안 면도 안하고 나온적도 있음
나는 치마도 자주입는 편이고 맨날 렌즈끼고 화장해하는 것만으로도 어느정도 신경쓰는거임
게다가 피부과도 다니고있음ㅋ 남친이 여자는 피부관리 해야된다케서 ㅋㅋㅋㅋㅋ
갑자기 너무 피곤하고 빡치는거임?
난 도대체 돈을 얼마나 쏟아부어야되나 싶기도하고
이남자 외모안본다더니 다 구라였구나 싶기도하고
내가 막 좀 상처받았다고 하고 그러니까
자기가 지적하는건 그만큼 관심이 많아서 그런거고 옷입는거 자체가 문제라기보단
사귀는데 너무 편해지는건 좋지 않다고함?
허허ㅋㅋㅋㅋ 본인이 얼마전에 상의도없이 방구터놓고 내가 이건 좀 아닌것같다카이
'나는 편한게 좋아' 라고 한게 엊그제같은데 허허허 당황스러움 ㅋㅋㅋㅋ
ㅋㅋㅋ 근데 오빠도 그다지 신경쓰는 것 같지는 않은데 ?
오빠도 반팔 반바지 쪼리 나도 반팔 반바지 쪼리 뭔차이임? ㅋ 남녀차별임?
그러니 할말이 있긴한데 지금 더 말했다가는 싸울 것 같다며 나중에 얘기하자고 함 ㅋㅋㅋㅋㅋ
그래서 난 잠이 안와서 키보드워리어짓하고있음 ㅋㅋㅋㅋ
이게 사랑임 ? ㅋㅋㅋㅋ 관심임 ? ㅋㅋㅋㅋㅋ난 잘 모르겠음
난 '너가 어떤 모습이던 이뻐보여'라는 소리를 듣고싶음
우리가 사귄지 이제 겨우 100일 다되가는데 ㅋㅋㅋㅋ 이게 뭐임 ?
너무 피곤함 ㅋㅋㅋㅋ 난 타고난게 없어서 맨날 써클렌즈에 비비에 피부과다녀야되고
이쁜옷 차려입고 다이어트로 몸매관리 해줘야지만 좀 봐줄만한가봄 ㅋㅋㅋㅋㅋㅋㅋ
차라리 속으로만 생각하는것보다 시원하게 말해주니까 좋은건가? ㅋㅋㅋ혼란스러움
여기에 나같은 여자 있음 ?ㅋㅋㅋㅋ 아니면 내남친같은남자있음 ? ㅋㅋㅋㅋㅋ
아 ㅋㅋㅋㅋㅋ답답함 ㅋㅋㅋㅋㅋㅋ 마무리도 못하겠네 ㅋㅋㅋㅋ 내일부터 먹는거 안먹고
옷이나 사야지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