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머라고 시작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일단 저는 2년 반정도 사귄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제가 군전역후 사귄 여자친구인데 사귀는 동안 한번도 크게 싸운적 없이 잘 지냈습니다.
전 올해 2월에 대학졸업하고 운이조아 상반기에 대기업에 취업을 했구요. 취업해서도 서로 잘 지냈습니다. 취업축하선물도 받고
저도 첫월급타서 이쁜 선물도 해주고....여행도 가고.....아, 여자친구는 저랑 사귈때부터 직업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지난주 주말까지만 해도 서로 웃고 조아서 헤어지기 시러하고 했습니다. 심지어 주말에
저에게 줄 선물이 있다고...택배받으면 선물줄테니 놀라지 말라고까지.....세세하게 서로 신경써주는 사이입니다.
양가 부모님들끼리는 모르시지만 제가 여자친구네도 많이 놀러가고 해서 여자친구 친척분들도 잘 아는 사이입니다. 연락처까지;
여자친구 또한 마찬가지입니다..저희는 조만간 결혼도 약속한 사이였고요.. 평소 이쁜거 보면 결혼하고 꾸미자 이런대화까지...
8월에는 여름휴가도 같이 보내기로 다 계획되있는데...
그런데 갑자기 지난 수욜..3일전이네요
회사퇴근하고 통화할때도 괜찬았는데 자기전에 전화와서 통화하다가 주말에 할얘기가 있다고 하더군요
순간 왜그랬는지 촉이 딱 오더군요.. 안조은... 주말까지 못기다리니까 귀뜸이라도 해달라니까 헤어지자더군요
정말 남들이 부러워할만큼 여자친구에게 진심으로 잘해주었는데..갑자기 헤어지잔 소리를 들으니 미치겠더군요
일단 권태기 인거 같아서 만나서 얘기하자고...진심으로 얘기하면 잘 풀수 있다고...해서 어제 만났습니다.
이미 어느정도 마음이 정리된거같더군요. 저를 좋아하는 마음은 남아있는데 예전같지않다고.. 다른남자가 조아질거같다고..
저를 배신하는거 같다고 하면서....자기를 놔달라더군요....전에 교육받으면서 힘들었는데 그때 알게된 남자라더군요..
하지만 저도 좋아하고 그남자도 좋아하는 감정이 조금 잇는거 같고 해서 복잡하다고...이건 아닌거같다하더군요...
아.........이거 쓰면서도 울게되네요.. 암튼 제가 거의 매달리다시피해서 잘 풀어보자고, 너무 극단적으로 해서 헤어지자고 하는
말은 쉽게하면 안된다고....이거 충분히 이겨낼수있다고,
다시 처음처럼 시작해보자고, 나믿고서.. 계속 그런 얘기를 해도 설득이 안되더군요... 그러면서 시간좀가지자고 하더군요
생각을 정리한다고....저는 시간가지면 영영 그녀를 잃어버릴거같아서, 그대로 끝일거 같아서 안된다고 극구 말렸지만
안그러면 아예 헤어지자고 고집이더군요... 그래서 결국 시간을 가지기로 했습니다. 8월말까지........
화를 내라고 하던데.......화도 안나고 머리만 멍하고........그녀랑 같이 펑펑 울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집에 데려다 주고 생각정리하고 되든안되든 제발 연락하라고....그녀가 약속해주었습니다...
그녀는 저한테 밥잘챙겨먹고, 회사잘다니고, 너무 늦게까지 일하지말고,,,,몸 챙기라고....제 걱정해주더군요....
정말......온갖 진심을 다해서, 내 반쪽이라고 믿었고, 믿고 있습니다..이 여자 아니면 안됩니다 저는......
그녀한테 너가 나랑 있어서 행복한지 아닌지를 먼제 생각해보라고 말하고 집에 왔습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남자지만 계속 눈물이 나네요....제발.....조언좀..살려주세요ㅠ미치겠어요
솔직히 어떻게 행동해야할지, 일도 안잡히고 음식도 못먹겠습니다, 울렁거리고 목에 뭔가 있듯해서...
지금이라도 당장 연락하고 싶지만...계속 참고 있어요.. 아직 제 폰에는 그녀사진이 배경이고....
그녀랑 같이 했던거...선물받은거....같이 즐겁게 했던거만 생각해도.... 마음이 꽉 틀어막힌거같이 아프고 울게 되요
장기커플해보신분들.............제발 해결책.....조언좀 알려주세요...간절합니다
그녀가 다시 돌아올거라 믿습니다. 돌아오면 다시 받아들일 자신있고, 처음에는 어렵겠지만 다시 이쁜 사랑 만들어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