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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룸사는 여대생인데 이상한 일이 생겼어요

|2012.07.15 11:57
조회 292,099 |추천 172

너무 이상하고 주변에 어디 말할 곳은 없고 해서 글을 올려요

저는 원룸 1층에 살고 있구요 어제 비가 많이 오길래 시원하기도 하고 해서

아무 걱정없이 집에  책상쪽 창문을 조금 열어놓고 잤습니다

창문에 양쪽 다 조금 넓은 쇠창살이 있긴 하구요

일단 집 구조는

 이런식으로 되어 있구요. 새벽 1시쯤 이 상태로 잠이 들었고

책상쪽 창문을 저렇게 5분의1정도 열어논 채 주방쪽 불을 키고 잠이 들었거든요

 

그리고 새벽 4시쯤 친구 전화가 와서 잠을 깨서 아무생각없이 거울을 보러 갔는데

왼쪽 윗 머리가 손가락으로도 빗기지가 않는거에요 머리에 뭐가 붙은듯;

그래서 황당해서 뭐지 하고 베개쪽을 봤는데

저렇게 파란색으로 표시해논 쪽이 군데군데 젖어있고

또 군데군데는 조금 말라있는 흔적이 보이는거에요 그래서

내가 침을 많이 흘리고 잤나? 생각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침흘릴 위치가

아니였고, 설상 그렇게 침을 흘리고 잤다고 해도

그것때문에 머리가 이렇게 많이 서로 붙어있다는게 말이 안되는거에요

이상해서 멍하니 있다가 혹시나해서 젖은쪽 냄새를 맡아보니

딱 비릿한 냄새가 나더군요.. 이건 뭐지 너무 당황스럽고 더럽고

어이가 없고 아무리 생각해도 상식적으로 이건

남자의 그 정;;;;;;;;;;;;;ㅇㅇㅇㅇ이라고밖에 생각이 안되는데

너무 피곤해서 잠들기도 했고 자는동안 벌어진 일이라

어떻게 상상해야 될지도 모르겠고.. 무섭기도 하고 어이없기도 하고

찝찝해서 베개도 빨았는데 빨기 전에 베게에 마른 흔적이 남더라구요

조금 노랗게;;;;;;;;;ㅠㅠ아

제가 생각하는게 맞겠죠.. 무서워서 어떻게 지내죠

 

혹시나 해서 집밖 창밖에 나가서 서 보니 창이 워낙 크기도 하고

집이 살짝 지상보다 지하로 들어가있는? 편이라 남자 한명이 서면

창 제일 아래쪽이 허벅지? 까지 올것 같아요 그럼 딱..

제가 자는동안 창을 조금 열고 그ㅡㅡ

그............런 이상한 일이 저한테 일어난걸까요

귀신이 그랬을리도 없고 아 답답하고 어떡해야할까요

이걸 경찰에 신고할수? 있나요 아ㅠㅠ

댓글좀 달아주세요.. 주변cctv라도 돌려보고싶은 마음이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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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걱정많이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전 반지하가 아니고 지상인데

집이 창밖땅보다는 조금 들어가있는 편이에요

이해 안가신다는 분; 저도 아직 생각하면 이해가 도저히 안가는데

이해하고 싶지도않고 그치만 일이 이렇게도 나네요;;  

그니까 책상쪽 창을 열어놓았기 때문에 당연히 반대쪽인 침대쪽 창문도 열리겠죠?

그러니 그 침대쪽 창문을 열고 그짓을 하고 다시 닫아놓은것 같아요

결국 가만히 있기에는 너무 겁나서 경찰에 신고했는데

만약 베게를 안빨았어도 그 dna가 이미 등록되어 있지 않는 이상

그 사람이 그런 범죄로 잡혀들어와 검찰에서 dna가 검사되기 전까지는 알수 없다고 하시네요..

cctv 본다해도 물증이 없을뿐더러 저희집 창밖 쪽에는

씨씨티비가 아예 없고 비추지가 않는쪽이라 어떻게 할수가 없다고 하시고..

창밖이 주차될수있게 해 놓은 공간이거든요 빛도 아예없이 어두컴컴하고

집 계약기간이 많이 남아서 이사가지도 못하고.. 창문 계속 닫아놓고 지내는데

겁나는건 여전하네요.. 집주인이 방범용 울타리 비슷한거 달아준다고 하긴 하는데

이젠 당분간은 창 안열고 지내는 일밖에는 할수가 없을것 같아요

한번 이런일 생기니 잠도 잘 안오고 밤만되면 겁나고 죽겠네요 이휴...

다른분들도 늘 조심하시길 빌며!

추천수172
반대수9
베플여고생|2012.07.16 21:17
엇.. 저도 좀 비슷한일 경험했는데 전 반지하라서 창문이 밑에있잖아요..저도 님처럼 좀넓은 쇠창살 있거든요 손은 충분히들어갈정도 ㅇㅇ 근데 여름에 너무더워서 창문열어놓고 밤11시에 노트북하고있었는데 밖에서 야..ㅋ 너팬티보옄 이소리가 진짜 너무선명하게 들리는거에요 손부들부들떨려서 진짜소리도못지르겠고.. 더 속상한건 밤이라서 집안에서밖이 안보여요.. 밖에선 집안이 잘보이는데.. 쨌든 무서워서 맨날 더워도 창문을닫았죠.. 근데 한일주일뒨가? 또 11시에 창문쪽에 인기척나서 딱쳐다봤는데 어떤손이 밖에서 제방창문을 열었고 또다른손은 카메라가...ㅋ.... 혹시나해서 쳐다봤는데 진짜손이있을줄몰랐어요.. 다행히 찰칵소리나기전에 제가 소리질러서 그새끼도망갔는데.. 동영상일수있다고 생각하니까소름.. 옛날부터 찍어왔을까봐소름.. 맨날맨날 보러왔을까봐소름... 말로들어선 아무렇지않아보이는데..진짜 나중에 해코지 할까봐 무섭고 일주일동안 잠도못잤어요.. 근데 이런개쌖히들 조카많음 다싸그리 죽이고싶음 그래서꿈이 형사임.. 아 이야기가 딴데로샜는데.. 하튼 언니.. 혹시사진찍었을수도있으니까 더조심하세요.. 이웃주민들한테도 말하시는게좋구요.. ㅠㅠ 요즘여자들은 더워도 문열고살면 안되나보죠... 힘내세요
베플이니미|2012.07.16 11:15
그거일 가능성이 거의 100%입니다. 님이 혼자살면서 창문열어놨다니 방범창있어도 털려면 언제든지 텁니다. 제집도 다행이 아무도 없을때 털려서 폭탄만들고 갔는데 방범창 믿지마세요. 그거 꺽어버리는거 여자힘으로도 가능합니다. 범죄에 악용될까봐 말은 못하겠지만 ... 님 처음에는 남자정*만 들어왔지만 다음에는 남자도 들어올 가능성이있으니 경찰에 신고하시고 증거로 그거 넘겨놓으세요. 나중에 피해당할때 (혹시모르니까) 증거물이 될수있습니다. 방법창도 잘 확인해보시구요. 무늬만 방법창들 많습니다. 월세인지 전세인지 모르겠지만 왠간하면 좀 높은층수로 이사가세요. 지하에 여자혼자는 위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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