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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남친있어도 외롭다?/ 해결방법■

김동균 |2012.07.16 08:57
조회 24,311 |추천 35

■여자친구를 똑똑하게 위로하는 법, 사랑받는 남자친구 되는법/무료연애상담■

 

Q. 여자 친구가 이유 없이 히스테리를 반복해서 부려요. 고민이 있다기에 잘 들어줬는데도, ‘오빠는 나를 이해 못해, 대화가 안 통해, 답답해’라고 소리치기만 하네요. 위로를 해줬는데도 싫대요. 이것도 제가 잘못한거에요?

 

A. 여자들은 타인에게 자신이 가진 효율적인 능력을 과시하고 싶기 보다는, 자신이 가진 따뜻함과 사랑을 표현해주고 또 받고 싶어 합니다. 여자들은 서로 관심을 보이고 온기를 나누는데서 만족을 느끼고 힘을 얻기 때문에, 감정교류를 굉장히 중요시 여깁니다. 이는 목표지향적인 남자들과 달리 여자들이 관계지향적인 성향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남자가 본인에게 소홀해 진 것 같거나, 본인과의 대화 자체를 거부하는 등의 행동을 느끼면 교류가 차단되었다 느껴 슬픔에 빠지게 됩니다. 여자는 이런 자신의 마음을 남자가 말하지 않아도 알아주길 바라며, 투정을 부리고, 대답을 안 하는 등 본인이 서운함을 느낀 것을 표현하게 됩니다.

그러나 여기서 많은 남자들이 여자의 진정 바라는 바를 충족시켜주지 못하고, ‘너 도대체 왜 그래. 너 저번에 싸웠던 친구 때문에 그래? 그니까 내가 걔랑 연락하지 말랬잖아. 말 안 들어 놓고서 왜 이제 와서 나한테 히스테리를 부려.’라고 아예 피치를 잡지 못 하거나 ‘뭐 때문에 슬픈 건데. 설마 그거 때문에 슬퍼하는 거야? 왜 너는 네가 걱정을 사서 만들어서 고생이야. 그런 쓸데없는 생각하지 말라니까. 도대체 왜 그런 비생산적인 생각들로 시간을 버리는지 이해가 안 돼.’라고 여자를 비난하는 말들을 합니다. 남자에게는 현재 여자가 왜 그러하는지, 그러하다면 어떻게 해야 빠르게 호전될 수 있는가 ‘해결책’을 중요시 여기기 때문에, 여자의 감정보다는 상황호전에 집중하게 됩니다. 그러나 여자는 남자에게 해결책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본인의 말을 들어주거나 위로를 해 주길 바라기 때문에, 남자가 아무리 해결책을 내놓아도 오히려 기분이 더욱 나빠지게 되고 남자 역시 기분이 나빠지게 되지요.

 

필자는 이러한 여자들의 심리를 ‘엘리베이터’에 비유해 보려합니다. 여자가 슬픔을 느껴 감정을 제대로 해소한 후 회복하려면, 일단 가장 아래층인 1층까지 갔다 와야 합니다. 1층부터 10층까지 있는 엘리베이터로 가정하겠습니다. 기분이 좋은 여자는 10층에 있었습니다. 그러나 본인의 마음을 알아주지 못하는 남자 때문에 섭섭해져서, 점점 아래층으로 가게 됩니다. 남자는 여자가 기분이 나빠지는 것을 빨리 해결하기 위해, 계단으로 뛰어 내려가며 더 이상 여자의 엘리베이터가 아래로 내려가지 못하도록 8층,7층,6층 버튼을 마구 눌러댑니다. 그러나 웬걸? 엘리베이터는 8층,7층,6층에 매번 서지만 그 층에서 다시 10층으로 올라가진 못하고, 원래 가려던 1층으로 계속해서 내려가기만 합니다.

 

그러니 결론적으로 남자가 1층으로 가지 못하게 버튼을 눌러 하강을 막은 행동들은, 1층 까지 하강하는 엘리베이터의 시간만 지체하게 했습니다. 강제로 여자의 감정흐름을 막는 것이야말로 비생산적인 행동입니다. 차라리 1층까지 빨리 갔다 올 수 있도록, 부정적인 감정을 최대한 빨리 토해내게 촉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여자가 말하는 것을 일단 들어주세요. 성급한 위로는 여자로 하여금 ‘내 얘기 들어주는 것이 귀찮고, 빨리 상황이 종료되기만을 바라는구나’라고 생각하여 부작용만 불러일으킵니다. 위로는 나중으로 미루고 일단은 여자의 말에 동조부터 하세요. ‘응. 그랬구나.’와 같은 짧은 리액션이나, 여자의 말을 되새김하며 이해하고 있다는 뜻을 내비치세요. 여자는 지금 당신을 지식in으로 생각하고 해결책을 원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ex) 여자: 오늘 그 팀장님 때문에 진짜 사표까지 쓸까 생각했었어……. 그 여자 진짜 싫어.

     남자(잘못된 대답): 1. 그럼 차라리 아부 떨며 친해져봐. 커피라도 사주면서 얘기해봐.

                                 2. 그것도 하나 못 참으면 사회생활 어떻게 하냐?

                                     다 그래 너만 힘든 거 아니다. 나도 참으면서 회사생활 하잖아.

 

      남자(옳은 대답, 되새김): 얼마나 힘들었으면 팀장 때문에 사표까지 쓸 생각을 했었구나.

 

 

이런 식으로 여자가 현재 가지고 있는 감정들에 대해서 밑바닥까지 계속 표현하게 하세요. 여자는 당신에게 이야기를 털어 놓으며, 울기도 하고 화도 내며 어느덧 1층에 다다르게 됩니다. 1층에서 마음껏 감정을 해소시키고 나면, 이런 얘기로 울고 화냈던 본인의 모습에 멋쩍어하고 고마워하게 되는데요. 드디어 여자의 감정승강기가 상승하게 됩니다.

 

이 과정을 겪고 나면 여자는 당신에 대한 깊은 믿음을 갖게 되고, 진심으로 고마움을 느끼게 됩니다. 이 일 이후 또 다시 여자의 승강기가 오르내리지 않는 아예 없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자연히 빈도수가 낮아지게 되고, 회복기간이 빨라지게 됩니다. 엘리베이터가 하강하는 것이 당신의 잘못이라 생각하지 마시고, 여자의 인성이 미성숙하다고 의심하지도 마세요. 여자는 당신을 만나기 전에도 늘 이런 일을 반복해 왔고, 혼자서 씩씩하게 극복한 적도 많았지만, 당신에게 기대 당신의 따뜻한 사랑을 느끼고 싶었을 뿐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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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에이스연애클리닉 (ACE연애클리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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