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진실] 우리가 잘못알고 있는 음식상식.txt

이준권 |2012.07.18 00:06
조회 424 |추천 2

 

 

1. 감자탕의 감자는 돼지뼈를 일컫는 말이다???

 

 

 

지상파 방송의 모 프로그렘에서 나온 얘기이므로 대다수가 상식으로 알고있는 내용.

 

하지만 정답은 x

 

감자탕의 감자는 원래부터 감자를 일컫는 말이었고, 돼지뼈라는 것은 루머.

 

실제로 감자탕의 감자가 돼지뼈라고 하는 설의 핵심은

 

 

 

"감저"라는 한자단어가 원래 돼지뼈라는 주장과

 

"감저"라는 단어가 강원도에서는 돼지뼈를 일컫는 주장 2가지가 있는데

 

 

감자탕 자체는 서울에서 유래된 서울음식이고, 70~80년대에는 소고기를 넣은 하얀색 감자탕이 많았음.

 

그렇기때문에 강원도 사투리에서 나왔다는 설은 신빙성이 없고

 

강원도 사투리중에 "감저"라는 사투리가 돼지뼈라는 것도 사실무근. (그런 단어자체를 안씀)

 

물론 한자어중 "甘猪"가 돼지뼈를 일컫는다 하는데, 역시 기록된바 없음.

 

 

감자탕은 80년대 중반이후로 대학가 중심에서 급격하게 유행한 음식임.

 

굳이 한자로 감저라 표현될 이유가 없음.

 

 

 

 

 

2. "가을전어 굽는 냄새에 며느리가 돌아온다"

 

 

 

70년대 중반까지 전어는 잡히면 버리는 그런 물고기였음.

 

그래서 서해안의 마을에서는 며느리가 시집오면

 

"가을 전어썩는 냄새에 며느리가 집나간다" 라는 우스개소리를 많이하였음.

 

전어는 배에서 잡어회로 먹던게 유일한 쓰임새 ㅇㅇ

 

하지만 80년대 후반부터 전어구이가 대유행을 하면서

 

저 우스개소리는 어느샌가 "가을전어 굽는 냄새에 며느리가 돌아온다" 로 바뀌었음.

 

 

 

 

 

3. 부대찌개는 김치찌개의 변형. 원래 있던 음식?

 

 

 

왜 이런 루머가 생겼는지는 모르겠지만.

 

부대찌개는 미군부대 꿀꿀이죽에서 유래된 음식이 맞음.

 

미군부대에서 나온 짬을 받아서 끓여먹던 음식임. 절대 김치찌개에서 유래된 음식이 아님.

 

꿀꿀이죽 ---> 국물이 뿌연 존슨탕 -----> 부대찌개의 형태를 거쳐서 탄생된것.

 

김치를 넣지 않는 오래된 부대찌개집도 많다는 것이 이런 유래를 증명해줌.

 

 

 

 

4. 초밥(스시)은 가자미식해에서 유래했다??

 

 

 

역시 근거없는 루머. 가자미 식해와 초밥은 만드는 매커니즘과 먹는 방법, 맛, 음식 종류까지 전부 틀림

 

일단 가자미식해는 식사라기 보다는 술안주, 밥반찬의 개념임.

 

가자미와 좁살을 3~4일 짧은 시간동안 삭혀서 만드는 젓갈이라 보면 됨.

 

 

더구나 함경도 내륙지방에서 신선한 가자미를 먹기 힘들기때문에 먹던 방식의 음식임.

 

신선한 회를 단시간 숙성시켜서 만드는 초밥이랑은 개념 자체가 다름.

 

 

또 한가지는

 

북쪽의 함경도 지방과 초밥을 즐겨먹는 일본 남쪽과는 거리차이가 상당함.

 

음식이 전래되었다고 보는것은 지역적 특징에 부합하지 않음.

 

비슷한 음식의 범주로 보이나 실상은 전혀 다른 음식임.

 

두 음식은 연관이 없다고 보는게 맞음.

 

 

가자미식해와 초밥의 연관설을 처음 주장한 공식적인 문서는

 

중학 디딤돌 국어(상)의 전과임.

 

 

 

 

 

5. 우동은 일본 음식이다???

 

 

 

맞지 않음. 조선후기부터 국수가 유행하기 시작했고,

 

일제강점기 이전부터 중면(우동면)을 이용한 여러가지 국수요리가 있다는 기록이 있음.

 

발효면요리도 조선시대부터 먹었다는 얘기가 있기때문에

 

우동이 일본음식이라는 주장은 틀림.

 

 

물론 가쯔오브시 국물로 만드는 우동은 일본이 원조일거라 추정됨.

 

하지만 우리나라에는 원래부터 우동면을 이용하는 국수요리들이 있었고,

 

지금도 40~50년된 오래된 국수집에는 가쯔오부시를 쓰지 않고 멸치국물과 계란으로 끓이는

 

냄비우동 메뉴가 존재함.

 

추천수2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