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신랑과 1년반 연애중..제가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고용보험 타면서 놀고 있을때
집에선 시집이나 가라고 난리였죠..
그러던중 임신이 되었습니다. 저는 대졸 신랑은 고졸 출신으로 집안이나 학벌이나..저희집에선 별로 탐탁지 않아 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랑이 10년을 한직장에서 열심히 다녀서 그런 성실함을 보고 결혼을 승낙했습니다.
그 공장을 물려받는다고 하더군요..
물론 투자금액은 신랑이 10년간 번돈과 퇴직금 포함 월급 적게받고..머 그런식으로 싸게 받는다고 ..
결혼하면 못해도 500이상 번다고..저보고 와서 경리를 하라는둥..한달에 처가집에 용돈을 100만원씩 준다는등..암튼 그러다 공장 인수가 작년 9월이었는데 5월에 저희가 결혼하는 바람에.. 저희집에와서 말하더군요..집을 하면 공장을 인수 못한다고..그래서 저희집에선 걍 시댁에 들어가살던 원룸을 살던 직장이 우선이라고..그렇게 얘기를 끝냈어요..
그런데 상견례때 시아버님이 전세집은 얻어주신다고 하더군요..
저희가 애기땜에 급하게 한 결혼이라 상견례 끝나고 바로 결혼식장 예약하고..집까지 저희 친정집 근처로 알아봤습니다..그런데 그날 저녁에 바로 계약을 하시더라구요..33평 아파트를...
저희집에선 갑작스런 결혼에 큰금액으로 전세집 큰집까지 얻어주시고..
살림살이 다 채워놓고..일부러 혼수는 생략하자고 했습니다..그러면서 저희 신랑은 금목걸이에 옷에,,다 챙겨줬지만..저는 진짜 300주시면서 그안에서 신랑이랑 커플링 맞추고 결혼준비비용 내고..전 받은게 없었습니다. 신혼여행비도 저희집에서 내주시고..
그런데..집 계약한 이후 몇주뒤에 시댁으로 오라시던 시아버님..가보니..말씀하시길..
신랑이 신용불량이라 대출이 안되니 제 명의로 하라시더군요..헐..
부동산에선 대출 받아도 아버님이 내주시겠다더니..이자도 저희보고 내라시고..5천이나..
더웃긴건 신랑의 태도였지요..본인 과거가 들통났으면 미안해해야하는데..오히려 아빠가 자기랑 상의도 없이 얘기했다고..집에가면서 저보고 미안하단말 한마디도 없이..싫으면 애지우고 헤어지자고 하더군요..
그래도 이미 지난거고..어찌하다 결혼을 했습니다.
결혼후 2달만에 신랑은 10년 다니던 공장을 그만두고..인수한다는것도 거짓말이었더군요..
전세집 구하는데 거기서 빼서 썼대요..공장인수도 안되고..거기 사장딸이랑 계속 싸우니 하루아침에 싸우고 그만둬서 왔어요..집도 아버님이 해준게 아니라 다 자기돈이라고..5천은 아는 형한테 빌리고, 5천은 공장에서 빼오고.. 2500은 자기가 100만원씩 적금 2년동안 분 돈이라고..아빠가 해준거 하나도 없다고..
진짜 시아버님이 왜 이집을 얻어주신지 이해가 안갔어요..
일 그만두고 한달뒤에 다른직장 다녔는데 거기도 5개월만에 그만두고..올 1월부터 6월까지 반년을 놀았습니다. 애가 100일도 안됐는데..아버님이 일그만두고선 사업하라고..직장생활해봐야 늙으면 머먹고 살꺼냐고..그런데 사업을 하라던 시아버님이나..일 그만두고선 밖에나가 멀 할지 알아볼 생각도 안하는 신랑이나..사업은 아무나 하나요? 기껏 알아본다는게 게임통해서 거기서 말하는 형님들이랑 얘기나 하더군요..
인터넷으로 알아본게 다에요..그것도 아버님이 새어머님과 이혼문제로 복잡하시니 신랑한테 머믿고 니가 놀고있냐고..진짜 한심하기 짝이없더라구요..
나중에 알고보니..신랑이 저한테 했던말이 모두 거짓이었어요..
집도 아버님이 해주신거고..저랑 연애할때 100만원씩 적금넌다더니..그것도 본인이 차산거..차 할부 내고 있었고요..(저한테는 차값 일시불 현금주고 샀다고 해놓고..) 본인 명의로 된 집도 없었고..결혼하면서 신랑차는 팔고 제차로 다녔고요..
결국..사기라는 거밖엔 안되더군요..
공장인수한다더니..전세집 얻느라 돈 빼서 써서 인수못했다..
자기돈으로 집 얻었다더니..그것도 다 아버님이 해주신거..(결혼전 땅도 조금 있다더니..그것도 거짓말)
월급에서 30씩 빼서 주고 곗돈 붓고 적금낸다더니 그것도 거짓말..
신용불량에 게임중독에..
그리고 올해 1~6월까지 백수였고요..그나마 시아버님이 몇달 생활비 주시더니..제가 하도 신랑이 안나가서 제가 나가서 일하니깐 그나마 안주시더라고요..그것도 제 월급이 너무 작아서 좀 보태달라니깐..마지막이었으면 좋겠다고..
생활비 모잘라서 죽겠는데 애 용돈 받은돈 20만원도 훔쳐서 신랑이 썼고요..마지못해 애 백일반지까지 팔았는데도 알바할 생각도 안하더라구요..
하다못해..잔소리하면 부시는 버릇까지 있습니다.
애도 있는데 하도 부셔서 저희 친정엄마를 불렀는데 그때뿐이고요..저희엄마도 하도 답답하셔서 시고모한테 전화드렸는데..그뒤로 전화한통 없었습니다..
4월 이후론 시댁에서 먼저 전화한통 없고요..
얼마전 시작은어머님께서 애기도 보고싶으니 오라고 하시더군요..
신랑 아직 일 못해서 못간거라고 말씀드렸더니..큰공장 다녀서 이사가는줄 알았다고..(이사는 아버님이 저희형편에 안맞는다고 작은데로 이사가라시더군요..ㅡㅡ;;큰집 얻어줄땐 언제고..)
다 저희집은 속물에..저는 사치심한 여자로 생각하시더군요..
제월급 140으로 애키우면서 이자내고 신랑이 핸드폰도 부셔서 수리비가 20만원이나 나왔어요..
진짜 관리비 이자, 공과금 내면 140도 모자릅니다..
신랑은 이제 일다닌지 한달도 안됐어요..
주야간이라 야간에는 아예 집안일 하나 손안되고요..(겨우 8시간밖에 근무 안합니다.20~04시)
주간에는 한다더니..주간에 저보다 일찍와도..게임하고 있고요..
컴퓨터 모니터 다 부셔서 ..42인치 티비를 모니터로 게임하고 있습니다..ㅡㅡ;;
그거 부신것도 24시간 오토로 돌려나서 전기세가 10만원이 매달 넘어서그렇게 할꺼면 부시라고 했더니..
바로 부시더니..티비를 모니터로 삼고 게임하더군요..ㅡㅡ
진짜 저희 부모님이 얘기해도 안되고요..
애 낳을때도 산후조리원 돈없어서 못가고 집에서 아줌마 불러서 했는데..작은방에서 아줌마가 주무셔서 게임 못하니깐 거실에 갖고 나와서 하더군요..
3주있는 아줌마도 어쩌다 신랑같은 사람이랑 결혼했냐고..자기 딸이였어도 절대 반대했을꺼라고..
게으르고,, 지저분하고, 성질나면 부시고, 애도 지 기분에 따라 보고, 돈아낄줄 모르고,
어쩌다 신랑같은 사람이랑 결혼했는지 후회막심입니다.
결혼전엔 걍 성실하고..주위에 친구도 없고 술도 안마시길래..저한테만 잘해줘서 고맙고 가정환경 나빠서 신랑이 외로워서 그런거라고 생각하고 더 정이 가서 결혼한건데..
진짜 3살버릇 여든 간다더니..시아버님도 예전에 부시고 욕하고 그랬었나봐요..
울 아들이 똑같이 배울까 겁이 납니다.
진짜 신랑 버릇 고칠려고 이혼서류도 갖고와보고 어른들한테 얘기도 해보고 했는데 멀해도 안되요..
진짜 부부클리닉이라도 가야하는건지..
신랑은 다 제가 잔소리해서 그렇다는데..
잔소리 안할 사람이 어디있는지..
여러분 같으면 어찌 행동하시겠습니까??
저는 애기가 있어서 이혼하기는 정말 싫습니다..
그렇다고 이런 신랑하고 살기도 더더욱 싫고요..
좋은 해결책 있으시면 말씀해주세요..
그리고 누가 봐도 사기 결혼 맞지요??
이밖에 말안한거 정말 많습니다..
신랑은 입만 열면 거짓말이 아무렇지도 않게 나와요..
나중에 제가 그걸 알면 승질내고 때려부시고..
진짜 어찌해야할지 답답하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