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ㅇ
난 스포츠의류매장 N브랜드 근무중인 한 남정네임
(N브랜드라고하면 다들아실거임...중고딩들 거의 50프로가 이브랜드 신발을 신고잇음...)
난 지방에 살고있음 그래서 고3때 in서울에대한 환상때문에
상향지원만 햇다가 다떨어지고 갈곳없는 신세가됫음(지방대학교라도 낼걸...ㅅㅂ)
성인이 되고나니 부모님은 용돈도 주시지안앗음 그래서 어쩔수없이.
20살되고나서부터 2년동안 이곳저곳 백화점이며 신발멀티샵이며 일해오다가
지금은 N브랜드에 있는데, 손님들에게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님
별에별사람들이 다잇음...
그래서 여러가지 진상손님들 유형을 적어봣음.
찔리시는분들도 잇을거임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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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무작정 할인해달라는 사람들 (철판유형)
N브랜드는 세일이라는게 없음
백화점같은경우는 제휴회사의 카드로 결제할경우 5%까진가능함
그치만 로드샵에선 세일안됨 뭔일이잇어도 안됨, 그게 본사방침임..
그 대신 적립금이라는게 잇음... 구매금액의 6%가 적립되고
그 적립금을 다음번 구매시부터 차감하는 식으로 함
근데.... N브랜드 반팔티셔츠 가격이 기본 34000원임... 심지어 29000원짜리도잇음..
근데도 할인안하냐는 손님들이 대다수임..
브랜드치고 34000원이면 진짜 완전 싼거아님?
N브랜드에서 종사하고잇지만서도 난 N브랜드 옷안좋아함. 사본적도없음.
근데 유니폼을 입다보니 느낀게 질하나는 끝내줌
안늘어남... 프린팅도 완전 안벗겨짐 갈라짐도없음
근데도 34000원이면... 정말 싼거아님?
할인은 안되고 회원가입하셔서 적립금모아서 나중에 티한장 그냥 가져가라고 하면
대부분 그냥 나감
뭐 한 2천원이면 사가려나...
B. 무작정 반말내뱉는 손님들 (양아치유형)
난 여기일하면서 어떤 손님한테 쌍욕먹어본적도잇음
되게 뚱뚱하고 온몸에 그림그려놓은 껄렁한남자랑 여자친구로보이는여자랑 둘이옴
그래도 난 되게 해맑게 웃으면서 반갑게 맞이함. 이런날 뒤로한채....
오자마자 바지를 막 고르더니 다짜고짜.
"이거 사이즈잇나?"
"이거 사이즈잇나?"
"이거 사이즈잇나?"
"이거 사이즈잇나?"
............... ..
.. .....
.........
.................................
...
난 표정관리 정말못함
이런적 처음이라 너무 황당해서 얼굴이 다빨게짐
N브랜드는 XL가 제일 큰거임 2XL는 없음
근데 그사람은 딱봐도 XL입으면 터질거같앳음
당시 왠만한 바지는 XL가 품절된 상태라
없다고그랫음.
"그럼 이건 잇나?"
"없어요"
"이건?"
"없어요"
인정사정 반말 막해댐. 난 이사람 첨봄....
없으니깐 없다고햇음 진심임
기분나빠서가아니라 정말 사이즈가 하~~~~~~~~~~나도 없엇음
그래서 내가 그나마 입을수잇을련지는 모르겟지만
XL사이즈 잇는 것만 골라주면서 이쪽에껀 다잇다고함
근데 마음에안들엇나봄
"그럼 이쪽거는 사이즈하나도없나?(누가입은거 보고왓나봄, 그치만 사이즈가없엇음)"
"네 없어요"
갑자기 나에게 욕을함.. ㅅㅂㅅㄲ부터시작해서 궁시렁궁시렁.. 지혼자서 열받아서 막 욕함
옆에잇던 여자친구가 더대박
보통은 남자친구가 그러면 여자친구는 옆에서 왜그러냐그러면서 말리지안음?
근데 여자친구는 옆에서 조용히 웃고잇는거임
난 분명 욕을들엇음 근데 따른 손님 보는척하면서 못들은척 도망감
조금... 무서웟음 솔직히 때릴것같앳음 그사람은
끌고나가서 미친듯이 팰거같은 기세엿음
아무튼,,, 반말은 좀 아님
3. 반팔 티셔츠를 입어보겟다는 손님들(배짱유형)
내가 이상한건가... 난 여름에 반팔티셔츠살때 안입어보고삼
대충 자기가 무슨 사이즈 입는 건 다 알거아님?
난 그냥 사고싶은거있으면 드가서 "이거 M사이즈주세요" 하고 바로사고나옴
솔직히 안입어보고 사서 낭패본 티셔츠도 한두개됨
(M인데도 기장이 엄청 길거나, 타이트하다거나...등등)
그래도 난 반팔티셔츠는 절대 안입어봄... 왜냐하면 그냥 미안함.
아니 그게 예의인거같음..
그것도 여름이라 땀범벅일텐데 어떻게 입어봄..
근데도 어떤 손님들은 끝까지 입어보겟다고 함
그전에 사장님이 반팔티셔츠는 절대 못입게하라고해서 난 충실히 임했음
여름엔 못입어본다고함 죄송하다고. 막그럼
그러자 갑자기 열폭하면서 티셔츠를 안입어보고어떻게사냐니..마냐니
딴데 가서사자고 우루루 나감 (딴데가서산다고하면 말릴줄알앗나봄... 아닌데...)
근데 웃긴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른데는 자기 마음에드는거
없으니깐 다시와서 안입어보고 묵묵히 사고감
나가면서 다신 오지말자 등등 궁시렁대면서 나감
신경안씀ㅋ
솔직히 자기가 사장이라고 생각해보셈
담배냄세, 향수냄세, 고기냄세 등등 펄펄 나는데
티셔츠 입고나서 안사고 놔두고가면
그 베인 냄세 어떻게 함? 그리고 양심적으로 어떻게 새 상품인마냥..
다시 팔음...?
여름이라 땀도많이낫을텐데 땀같은거 묻으면
색깔 바랠수도잇고 땀냄세배이기도 쉬움
손님입장에서만 생각하지말고 다음 손님입장도생각하고
내가 이걸입고 안사면 누가 이옷을 사갈까.
그리고 브랜드 매장입장도 생각해줫으면함
끝!
이런 유형의 손님들...
의류매장이나, 다른 판매업체에서 일해본 직원들은 와닿을거라 생각해요
우리들사이에선 흔히 진상손님이라고 하죠.
직원들도 직원이기전에 같은 사람이고 직원들도 화낼줄도 알아요
근데도 꿋꿋히 웃는 이유가 뭔지아세요?
흔히 말하는 진상손님만있는게아니라
되게 마음이 따뜻한분들도 있어요 아주 극소수로.
할인해달라고해도 웃으면서 좋게말하면 할인대신
사장님 몰래 사은품이라던지 그런것도 남들보다 두개씩챙겨드리게되고
그런 사람과 사람사이에서 느껴지는 뭐랄까.. 정? 암튼 그런 보람느끼면서 일합니다.
앞으로 의류매장을 가시든 음식점을 가시던 직원들에게 따뜻한 마음으로 대해주세요!!!
그럼 정말 언젠가는 자기한테도 돌아옵니다!!!!
그럼 이만!!!!!!쓩
호흥좋으면 2탄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