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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빡침주의,스압주의,글쓴이 혼자 격분 주의]다트장 무개념녀

글쓴이임 |2012.07.18 22:14
조회 6,574 |추천 61

어머!!ㅋㅋ 실시간 2위 찍었네?ㅋㅋㅋ

어제 쓰다가 빡치기도 하고 혼자 열폭해서 옥수수를 3개나 섭취했지만ㅋㅋㅋ기분은 좋다능!!ㅋㅋㅋ

우선ㅋㅋㅋ상고 1-9반 친구들앜ㅋㅋ스릉흔드....

특히!방금 옆에서 자기 이름 써달라고한 아연이,소리 꼽사리 서희와 유경이 고...고마운진 모르겠지만 고마워♥ㅋㅋ

그리고 담임선생님 사탕해요...아마도...

그리고ㅋㅋㅋ학주선생님한테까지 주소 보내준 민주 찡 ㅋㅋㅋ우린 중학교 때 어색했지만...너의 열정에 감동함ㅋㅋ

마지막으로 우리 반애들 진짜진짜 고맙고 사랑함ㅋㅋㅋ

톡커님들도 고마워용~~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안뇽! 난 이름만 대면 모르는 곳에서 살고 있는 흔녀보다 조금 못한 흔녀야

다짜고짜 반말한다고 욕하지말자!!나 여거 처음써보는거라 어떻게 하는지 몰라서 그래....ㅠㅠ

사실 저번 부터 쓰려고 했는데 쓰다가 날라감...버럭

 

난 지금 똥매려우니까 음슴체를 쓰겠음

똥이랑 음슴체랑 무슨상관이냐고? 전혀음슴...음스니까 음슴체

 

 

암튼 나눈 00랜드 라는 쪼그만 놀이공원 다트장에서 알바를함

이제 막 6주?7주?암튼 거의 그만큼 다 되어가는데 날 정말 화나게 하는 아줌녀가 있어서 이렇게 분노의 타자질을 하게되었음ㅋ

 

간단히 소개를 하자면 나는 알바를 토,일 그니까 주말만 하고있음

또 난 시급이 갱장히...완전 갱장히 적음ㅋㅋ

난 4000원 임....

하지만 불만은 없었음.

시급이 적은 만큼 하는일도 적었고 삼촌(다트장 관리하시는 아저씬데 우리는 그냥 다 삼촌이라 부름)도 정말정말 잘해주심ㅋㅋ

 

암튼 내가 그 짜증나는 아줌마를 만난건 알바를 시작했던 첫주 일요일이였음

난 아직도 설레긴 하지만 그때는 정말 처음이여서 들뜨기도 하고 너무 설레였었음. 주위에서 다른 기계를 돌리시는 삼촌들이 다 나 일잘한다고 칭찬하셨기에 난 그 기분을 깨고 싶지 않았음

암튼 다트장은 사람이 별로 오지 않아서 난 졸린눈을 간신히 뜨며 오후의 따스한 햇살을 만끽하고 있었음

근데 멀리서 범상치 않은 아줌마가 딸하나 아들하나를 데리고 들어옴

 

암튼 솔직히 딸이 한 4~5살정도로 보였는데 눈 주위가 시퍼런색으로 화장이 되있었음...아줌마가 좀 젊으신 분이여서 그러려니 했음.

근데 지금 생각해보면 겁나...어..음..암튼 거시기 함  씌파....

암튼 아까 설명하는 거 깜박했는데 우리는 다트가 6개에 한세트인데 그게 3000원이였음. 또 맞추는 개수 만큼 선물을 주는데 6개 맞추면 그냥 비누방울이나 콩알탄 같은거 주고 9개 이상맞춰야 인형을 줌.

사실 내가 생각해도 좀 덤ㅌ....혹시 모르니까 여기까지만....

 

그 아줌마는 일단은 한세트만 하게됨.

겨우겨우 6개를 다맞추고 나서 지 딸내미 한테 뭐가 갖고 싶냐 물어봄

내가 애기한테 "여기 비누방울 있는데서 골라^^"이랬더니 아줌마가

"일단 고르게 나둬요ㅡㅡ"이럼(좀 있다 대화 많이 나오니까 아줌마는 블러~드의 색깔인 레드를 사용하겠뜸)

난 아줌마가 더하려고 그러나보다 하고 그냥 그러려니했음

아줌마의 딸은 18개 이상 맞춰야 하는 강아지 인형을 고르고

난 저거 18개 이상맞추셔야 되요 하니까 이때부터 아줌마의 떙깡이 시작됨

 

-이걸로 주세요

-아...이건 18개 이상맞추셔야 해요^^

-그냥 주면안되요?

-저 알바생이라 좀 곤란하거든요...

-그냥 주지...저 18개 돈 줄테니까 그냥 줘요

-아 그래도 좀...

-돈 준다잖아요 그냥 줘요

 

나름 오래된일 이라 좀 길었던 대화가 기억이 잘안나지만 간추리면 저 내용임.난 처음이라서 일 크게만들고 싶지 않아서 돈만받고 풍선터뜨리는거 없이 그 강아지 인형을 넘겨줌...흙흙..

 

암튼 딸이 끝나니까 아들놈이 지랄하기 시작했음.

우리 다트장은 다트말고도 폭죽이나 장난감들을 파는데 아들이 12000원짜리 워킹로봇을 들고 아줌마한테 애절한 눈빛을 쏘기 시작함ㅋ

아줌마는 그 로봇을 조카 띄겁게 쳐다보다가 얼마에요?라고 물었고 나는 12000원이요 하고 대답함.

 

-10000원에 해줘요

 

아나...또 화나네 찌밤ㅋㅋ

암튼 그 아줌마는 조카 당연하단듯이 만원에 해달라고 말함

 

-저..그거 팔면은 가격이랑 적어놓고 돈이랑 다 맞춰보셔서 좀 곤란해요

-나 지금 만원밖에 없으니까 그냥줘요, 애가 갖고 싶다잖아

 

아니 니 애가 갖고 싶댔지 내 애가 갖고 싶댔냐?

조카 어이가 음슴ㅋㅋㅋㅋㅋ아나 겁나 좀 오래된일인데도 아직도 화나넼ㅋ증말

 

암튼 아까도 말했다시피 난 혹시나 시끄러워지면 잘릴까봐 내가...내가..

 

-아 그러면 2000원은 제돈으로 할테니까 그냥 만원만 주세요...

 

이라 말함 찌발...이바보 등신아 왜그랬니...왜그랬어...

암튼 난 이러면 안됬어야 했음...그아줌마 고맙단 인사 한.마.디 없이 만원 주고 나감ㅋ

그 뒤로 기분이 확 나빠진 나는 얼굴을 쭈그려트리고 풍선을 다시 채우고 앉아 있었음.겨우 2000원 갖고 왜그러심??님 쪼잔이임 ㅇㅇ 이런생각한다면....나 이천원이면 내 한시간 일한돈의 반절임...게다가..싸가지가 없으시잖아?!짱

아나 또 설명할거 빠뜨렸네

다트장은 거의 랜드의 입구쪽??암튼 매점같은게 있고 다트장 바로 맞은편에 손님들 쉴수 있도록 의자랑 벤치같은것들이 다트장이랑 마주보이게 있었음

대충 나타내면

                                          매점

 

                             애들장난감자동차??비스므리한것들

 

                             의 자 앤 드 벤 치 같 은 것 들

        

                                           다트장

이정도?ㅋㅋㅋㅋ미안합니다.....

 

암튼 아줌마가 벤치에 앉아 있다가 로봇을 들고 다시 다트장으로 들어옴

난 나한테 감사인사라도 할려나??하는 작은 기대에 휩싸여 있었지만 역시나 그 아줌마는 내 기대를 져버리지 않으셨음ㅋㅋ

로봇에 팔이 부러져 있었다고 조카 지랄하러 온거임ㅋㅋㅋㅋㅋ

솔직히 갖고 나간지 3~40분 지나있었는데 그 아들놈이 갖고 놀다가 부러먹었는지 아님 진짜 그런건지 내가 어캐암ㅋㅋㅋ

바꿔주기 싫었는데 나는 힘없는 알바요 그대는 싸가지없는 무개념녀이니라..내가 그대를 어찌 이기리오이까....결국 바꿔줌ㅋㅋ

 

그 아줌마는 그렇게 갔음ㅋㅋ그리고 난 엄마와 내친구들한테 그아줌마를 겁나까면서 맘을 풀게되었음...

끗!!...이라고 하기엔 너무 많이 아쉽다는걸암ㅋㅋㅋ

그리고 돌을 맞겠지...

 

암튼 난 그아줌마가 간뒤로 난 꽤 즐거운 나날을 보내고 있었음

드림하이2 Jr 닮은 오빠와 원래 알바를 하던 훈남 알바 오빠와 다트장 로맨스를 상상하면서 나름 행복했었음....보고싶다....Jr.....☆

 

하지만 내 행복은 그리 오래가지 못했음.....

난 평소에 사람얼굴을 잘 기억못함ㅋㅋ

근데 바로 저저번주일요일!!(나 훈남 알바오빠 돌아오고 나서 격주로 한주나가면 한주쉬는 형식으로 하게됨ㅋㅋ근데 밉지가...않다....)

내 행복은 그 아줌마의 긴 치맛자락에 휘감겨 한떨기 지는 꽃이 되버림....나 조카 멋있다!

 

저저번주도 역시나 난 사람이 없어서 한가했지만 다트장에 진열할 인형을 새로 진열하라는 어떤아저씨의 말에 2시간동안 정리를 끝내고 의자에 기대어 내 남은 여생을 생각하고 있었음. 다트장 전체가 유리라서 밖에 뭐하는지 다 보이는데 어떤 여자꼬마사람이 이쪽으로 와다다 뛰어옴.

난 손님인가 싶어 일어났고 그뒤로 어떤여성한분과 남자아이도 마저 들어옴.

아까도 말했다 시피 나 사람얼굴 잘 기억못함....난 바보얌...머저리에..얼간이지..

 

난 아주 해맑게 웃으며 그 사람들을 맞이함ㅋ

 

-나 기억하죠?

-네..?

-저번에 여기서 워킹로보트 사갔던....

-아...기억나요^^

 

자기가 한짓이 부끄러운일인지 알았는지 몰라도 소동을 일으킨...난동을 부린...댁이 2000원줬던...이 아닌 워킹로봇 사갔던이라함ㅋㅋ

찌발...또 화날라 그러넽ㅋㅋㅋㅋ

 

암튼 아줌마는 자식들한테 갖고 싶은거 고르라함

딸은 4000원짜리 비누방울을 고르고 아들은 또 11000원짜리 건설중장비세트를 고름.아줌마는 역시나 또 만원에 해달라함ㅋㅋ그러면서 20000원을 꺼내길래 난 5000원만 냉겨줌ㅋㅋ아줌마는 나 슬쩍 쳐다봤지만 난 웃으며 아줌마를 쳐다봄.

암튼 아줌마도 염치는 있었는지 아무말도 안하고 계속 썬캡을 만지작거리다가 아들머리에 씌워주다가 이거맘에 들어?하면서 혼자 놈. 난 그거 보다가 삼촌이 들어왔길래 오늘 번거랑 인형진열에 대해 얘기 하니까 아줌마가 나감.

 

암튼 또 벤치에 앉으시길래 슬쩍 쳐다보니까..아니저것은?!!

아들 머리에 쓰여져 있던거는 썬캡이였음...2000원짜리임....!!

난끓어오르는 분노를참은뒤 삼촌한테 돈받으러 갔다 온다고 한다음 아줌마한테 감.

 

-저 이거 돈 안주셨어요

-얼만데요?

-2000원이요

-1000원에 해줘요

-아..저 알바라 곤란해요..아까부터 왜이러세요

-아까 천원 안깍아주셨으니까 이거까지해서 천원만 줄게요

-안돼요,저번에도 깎아드렸잖아요

-그럼 딸것까지 살테니까 3000원에 줘요

-딸것까지 사면 4000원이죠

-아 그냥 해줘요 나 진짜 화날라 그러네?

 

ㅋㅋㅋㅋ왜 지가 화날라그래 확..진짴ㅋㅋㅋㅋ

어떻게 이렇게 뻔뻔할수 있냐고 자작아니냐고 생각해도 좋슴ㅋㅋ근데 난 이사람 같이 욕해주기만 하면 됨..

이런 사람 없는것같죠..??있드라구요.....

아나 눈물나올라그래...나이렇게까지 해서 돈벌어야 하나....ㅠㅠ

진짜 화날라그러네 하는데 순간 욱해서 욕할뻔함ㅋㅋㅋ

지가 뭐했다고 화내 아나 서러워서 진짜...

 

-여기 5000원 드릴테니까 2000원 냄겨와요

 

아줌마 말하는데 나 그냥 돈들고 다트장 들어옴.

최대한 간추린 대화긴 한데 실제론 거의15분정도 실랑이 하고 있었음ㅋㅋ

 

암튼 난 천.원 과 썬캡하나를 챙기고 다시 나감ㅋㅋ

그리고 최대한 친절하게 딸한테 씌어주고 천원 쥐어주고서 인사도 안하고 다시 들어가니까 아줌마도 따라옴ㅋㅋㅋㅋㅋ

이때 겁나 어이가 없었는데 웃겼음ㅋㅋ

 

-천원 더 줘요

-저 못깍아줘요

-그럼 저 휴대폰고리라도 줘요

-손님,저건 사셔야죠

 

그 아줌마는 자꾸 휴대폰고리라도 들고 갈라고 조카 지랄하고 난 안뺏길라고 그러고 있는데 삼촌이 들어옴.

근데 삼촌 들어오니까 아줌마 막 말을 지어내기 시작함ㅋㅋㅋ

대화로 해야 하는데 귀찮다...

 

암튼 대충 자기 여기 자주 온다 그러고 저번에 여기서 5만원 이상썻는데 휴대폰고리도 안줄거냐고 막그러는뎈ㅋㅋㅋ

자주오기는무슨 아줌마 여기 한번오셨구요ㅋㅋㅋㅋ5만원은 무슨ㅋㅋ여기서 3만원도 안썻어욬ㅋㅋ

 

나 삼촌 앞에서 불쌍한척 하려다가 그 아줌마가 5만원 이상 썻다했을때 그 앞에서 "거기서 2000원은 제 돈 이였잖아요"아...나 뭔가 쪼잔해 보이지는 않죠?ㅋㅋ

 

암튼 아줌마 당황했는지 우기기 시작함

 

-그래도 그냥 줘요, 나 많이 오잖아

 

미친ㅋㅋㅋㅋㅋ아나 진짜 혼자 격분하고 있네 ㅋㅋㅋ

암튼 삼촌도 처음에는 돈 받으려 하시는 것 같다고 자주 온다는 말에 속으시고는 그냥 휴대폰 고리 드림ㅋㅋㅋㅋ나 그 아줌마 나가고 나서 왜그렇게 장사하시냐고 그러시면 안된다고 ㅋㅋ좀 싸가지 없어 보이긴 했는데 그 아줌마한테는 그냥 다 아까웠음ㅋㅋㅋ나 그때 막 물마시면서 말하는데 막 손떨리고 입도 막 덜덜 떨리곸ㅋㅋㅋㅋㅋㅋㅋ아나 짜증낰ㅋㅋ

 

암튼 나 삼촌한테 저번에 있었던일 까지 사실대로 다 말하니까 왜말안했냐고

다음에 오면 강하게 나가라고 그러심ㅋㅋㅋ

 

삼촌 나가시고 나 화 좀 식히고 있는데 그 아줌마 또 들어옴

아들이 아까 딸이 사갔던 비누방울 가지고 싶었나봄ㅋㅋㅋ

그 아줌마 끝까지 기대를 저버리지않으심ㅋㅋㅋ

 

-이거 4000원 맞죠?

-네

-나 3700원밖에 없으니까 그냥줘요

 

아니 돈 없으면 사주질 말엌ㅋㅋㅋㅋㅋ

내가 그렇게 만만했나봄....맨날 깍아달래

조카 어이가 없어지만 300원쯤이야...는무슨ㅋㅋㅋ겁나 아까움ㅋㅋㅋ

근데 어줌마 잡을새도 없이 3700원 놓고 비눗방울 들고 나감ㅋㅋ

근데 난 봤다 찌밤ㅋ 돈없다면서 핫도그는 어떻게 쳐먹었을까?

핫도그 갖다 때리고 싶었음

 

마지막으로 아줌마 가기전에 들린건지 이것저것 다 들고 와서 또 장난감들을 구경하기 시작함ㅋ 나님 또 지랄할까봐 너무 무서웠음..땀찍

그래서 아줌마가 이건 안팔아요 하는데 그건 안팔아요 하면서 나름 소심한 복수를 했음......

 

 

그래요 분명 너님들은 내가 아줌마 머리끄댕이 잡고 싸우고 복수하는 내용을 원하겠지만.....끝임...

끝이야..이게 끝이라고....

하지만!!나 아줌마 또 오면 진짜 말 좀 해보려구.....

친구들이랑 고민하면서 해줄말도 적어놈ㅋㅋ

 

 

암튼 아줌마가 언제 올지는 모르지만 온다면 후기를 써보도록할게...

나를 기억해주....

헐!!겁나 허무하다...

나  나름 기대하고 있단것 만 알아둬...

추천 좀 눌러줄래...?

 

 

 

암튼 이만 ㅂㅂ2~

추천수61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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