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울 사는 25세 대학생입니다.
2년전 명품브랜드시계를 구입 한 후 최근 as(밴드교체)를 하는 과정 중 발생한 일에 대해 말씀 드리고 싶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약 2년전 (정확히는 2012년 2월) 일산의 백화점에서 가죽 시계를 남자친구와 커플로 구입하였습니다. 한 개당 60만원이 훌쩍 넘는 고가의 제품인데다 특별한 의미로 구입한 시계라 백화점에서 큰맘 먹고 구입하게 되었고 근 2년간 아끼며 잘 사용해왔습니다. 그러나 가죽 소재의 특성 상 시간이 지나면서 때가 타고 늘어나고 가장자리가 조금씩 헤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올해 3월 초 남자친구의 생일 겸 가죽(남성용)을 바꿔주기로 마음먹었고 구입한 백화점의 다른 분점에 방문하여 as를 맡겼습니다. 소공동의 백화점에 맡기고 백화점에서 시계수리업체에 문의 후 온 연락은 해당 모델의 시계스트랩이 특이하여 한국에 재고가 없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주문시 이탈리아 본사에 요청 후 오기 때문에 약 2개월 정도가 소요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3월26일까지 상황) 2개월이라는 시간이 부담되었지만 한 번 바꾸는 거 제대로 바꾸자는 생각에 기다렸습니다. 입고 시 바로 연락을 달라는 요청을 하였지만 2개월이 지나고도(5월 중순이 넘어) 연락이 없었어 제가 다시 연락을 취했고 "막 연락 드리려 했다"는 말과 함께 입고되었으니 방문하여 맡기라는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직접 방문 후 시계수리업체에 저의 시계를 보내고 수리업체에서 견적을 뽑으면 수리가격을 알려주겠다고 하였고 또 기다렸습니다. 2,3일을 기다렸으나 연락이 오지 않았고 다시 한번 시계매장에 전화를 하였고"업체 측에서 연락을 바로 하게 해주겠다"는 말을 듣고 1시간 후 시계 수리업체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수리업체 팀장이라는 분께서 as문제는 자기와 직접 이야기하는 게 빠를 것이라 이야기하시더라고요. 백화점에서 업체로 책임을 넘기는 것 같지만 그런가 보다 했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알게된 황당한 사실은 "고객님이 주문하신 시계 스트랩이 잘못 왔다. 타 모델의 비슷한 스트랩이 있는데 그걸로 하는게 어떻냐" 내키지 않아하자 "시계 사이즈가 몇미리 차이날 뿐이고 갈아 끼운 사진을 보낼테니 보시고 판단하라"고 하시더라고요. 이 또한 내키지 않았지만 단 몇미리라면 재고할 만하다고 판단하였고 사진이 도착한 후 더욱 황당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