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pann.nate.com/talk/316293896
그쪽에 리플을 달수없기에 여기에 글을 남겨보네요....
글을 대충 읽어보니... 딸의 입장이 매우 공감가네요...
저희 부모님 역시 재혼하셧고 저희 어머니 역시 계모입니다...
참 웃긴건... ↑위에 글쓴이 처럼 저랑 새어머니랑 부딪칠일이 없었습니다...
아니 정확하게 초반에만.. 있었죠...
제가 고1때 재혼하셧는대... 재혼전에 제가 중3때는... 저희집 뺀질나게 드나들고....
그당시 할머니랑 같이 살았는데...
청소하고 요리하고 아주 난리 부르스를 치더군요...
그리고 결혼을 하니... 안오더군요.... 아니 정확하게 1년에 두번왔네요... 설,추석...-_-
후... 그래도 집에서 할머니 아버지는 결혼했으니 엄마라고 불러라 강요 아닌 강요하고...
하나있는 동생은... 시키는대로 엄마 엄마 하고....
저희 어머니는 제가 7살때 이혼하시고 제가 6학년때 이후로 한번도 본적이 없습니다...
대략 10년이 넘었죠... 그런데... 엄마라 부르라니... 말이 되나요...?
거기에 글쓴이는... 보면 정말 아무 노력도 안한거같던대...
베플중에 "남자보고 결혼 한거지 자식보고 결혼했냐고" 이런글이 베플이던데...
솔직히 전 어이가 없더군요... 아무리 남자를 보고 결혼했다지만 아이를 아주 배제할수는 없는거잖아요?
아이를 아주 안보고 살수있는것도 아닌데... 그리고 저는 적어도 그 글쓴이가...
새엄마지만 친엄마 못지않게 따뜻하게 대해주고 그랬다면 적어도 그 따님이 "그 여자"라고 안했을거라
보네요... 저 역시도 새엄마가 저를 포함 저희 할머니 살아계실때 잘했더라면 "엄마" 라고 자연스레
나왔을거구요... 물론 지금은 엄마라고 부르고있죠... 몇년을 어른들이 강요하는데 어떻게 버티겟어요...
시키니까 하긴하지만... 지금도 엄마라고 부르는게 어색하네요... 참고로 제가 17살에 재혼 하셧지만...
엄마라고 부른건 21살 군대가서네요... 그전까진 저 역시 "아줌마"라고 불렀으니까요....
결/시/친의 그 글쓴이 글보면서... 솔직히 너무 이기적인거 아닌가 싶기도 했구요...
재혼만하면 무조건 엄마라 불러줄거라 생각한건 아닌가... 너무 안일하게 생각한거 아닌가....
아무리 계모라해도... 진심을보인다면 저는 진심은 통한다고 보는데.... 진심은 보일생각은 안하고...
그저 거져 먹으려하는것 같아서 그 글을보며 씁쓸함을 감출수가 없더군요...
저만 그런건가요...? 저처럼 재혼 가정이신분 계시면 어떤지 리플좀 달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