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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질하다'?

류현모 |2012.07.21 11:50
조회 72 |추천 2

안녕하세요 올해 스물 일곱 먹은 토커남입니다.

 

살면서 찌질하다는 말을 자주 하게 되는데요.

 

곰곰히 생각해 봤는데 찌질 하다는 말은 저급 하다 내지 저질이다 혹은 한심하다 정도로 쓰는거 같은데

 

특히 한심하다는 뜻으로 많이 쓰는거 같아요.

 

 

게임이 몰두하는 사람 에니메이션에 집착하는 사람 모태솔로인 사람 등등을 보고도 찌질하다고들

 

말하는데요.

 

제 생각에는 진짜 한심한건 그런게 아닌거 같아요.

 

진짜 한심한건 그런 사람을 안주삼아 삼삼오오 모여 히히덕 대면서 자신의 한심함을 감추고 상대적으로

 

자신을 높이려는 사람인거 같아요.

 

 

다른 사람을 얕잡아보고 무시하면서 상대적인 우월감을 느끼는 거죠.

 

쟤는 나보다 뭘 못해... 쟤는 이거 밖에 안되... 쟤는 ... 어쩌구하면서 자기위안을 삼는거죠.

 

인터넷에 연예인 루머 같은거 올라오면 잡아 먹을듯이 욕달잖아요.

 

그런게 진짜 한심한거 같아요.

 

 

TV에서도 서로 디스 하는 문화가 정말 파다하게 퍼져 있습니다.

 

때로는 다른 사람을 디스하면서 쾌감을 느끼고 때로는 다른 사람이 디스당하는 걸 보면서 쾌감을 느끼죠

 

그래서 모 예능 프로그램들이... 몇몇 연예인들이 그런 입담으로 인기를 구가 하고 있는것도 사실이구요.

 

그런데 그런 예능인들 하나... 둘... 자취를 감추고 있는거 아시나요?

 

그런 식으로 얻은 인기는 오래 기억되지 않는 모양이에요.

 

아무도 아쉬워하지 않고 그저 바라볼 뿐인걸 보면요.

 

 

살면서 다른 사람을 디스하면서 순간적인 웃음을 얻을 수는 있겠지만.

 

결국, 가벼워지는건 자신이라고 생각 됩니다.

 

한마디 한마디 웃기기보단 감동시키려 노력하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추천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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