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집에 오는길 아침에 남자 혼자 불쌍하게 아이맥스로 다크나이트를 봤습니다
첫 영화라 입구에앉아 대기하고있는데 남동생 같은분과 아버지나 삼촌같이 보이시는 가족들과 보러 오셨더라고요
너무 제 스타일이신데... 제 옆 쇼파에 앉으셨는데 얼어서 제대로 쳐다보지도못했습니다
용기를 내서 번호라도 물어보려했는데 가족분들오셔서 1차 실패..
영화끝나고 기회 가져보려다 가족분들계셔서 2차 실패 ㅜㅜ집에가는길 마침 같은쪽 타시더라고요... 부평쪽 가는..인천1호선
이상한놈으로 오해하실까봐 옆칸에탔어요 ㅜㅜ
결국 어디서 내리신지도 모른채 그렇게 떠나보냈습니다
나름 직장도 번듯하고 이상한놈고 아니고 성실하다고 자부하지만
요새 하도 세상이 흉흉하니 오해하실수도있겠다 싶더라고요
오죽하면 쓰지도않는 네이트 아이디를 0.1% 확률을 걸고 다시 찾아서 판이라는거에 처음 올려봅니다.
꼭 그분이 이 글을 보셨으면..또 마음이 있으시다면 연락좀 부탁드릴게요
wlovew@nate.com
가족분들이 옆에 계셨던게 용기를 내기에 너무 부담이 너무 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