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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사는분들 식당 알바 조심하세요 ㅠ

21女 |2012.07.22 21:41
조회 383 |추천 1

저 오늘 완전 무서운 일 겪고 왔어요 ㅠㅠㅠ

집에 오는 내내 두려움에 떨다가 화장도 안 지우고 옷도 안갈아입고 바로 컴퓨터 켜서 덜덜 ..ㅠㅠ

 

제가 부산 갈 돈을 벌려고 일일 알바 소개로 4일동안 한 식당 알바를 했는데요 .. ㅠㅠ

거기서 사장님 사모님이 너무 착하셨어요, 사장님은 제 외삼촌 닮아서 편했구요 .. 어제 일이 끝나고

사장님 사모님 가족분들이 오셔서 그냥 왔는데요 .. 사장님한테 전화가 왔어요 갔냐구

그래서 사장님 가족분들이 오셔서 인사하기 그래서 그냥 왔다구 그러고 전화를 끊었구요..

친구가 망고 본다구 와서 하룻밤 자고 가기로 했는데 사장님이 술 드시고 전화가 와서

" 술 한잔 하니까, 너의 빈자리가 크네 하하하 " 이러시는거에요 .. 저는 인사 안하고 와서 그런가 싶어서 따라 하하.. 웃다가 친구 때문에 전화 끊어야한다고 하고 전화를 끊었구요 오늘 아침에 밥 사줄테니까 나오라는 연락이 왔어요

처음에는 아, 친구가 있어서 죄송하다고 끊었는데 자꾸 전화가 와서 결국 오늘 저녁에 뵙자구 말을 했어요. 그리고 사장님이랑 약속한 장소에 가서 차를 탔는데 어디로 가는지 말도 안하구 무작정 차를 모는거에요 ㅠㅠ

그래서 어디 가냐구 하니까 자기가 맛있는 곳 안다구 드라이브겸 가자는거에요

근데 제가 톡을 자꾸 하고 있으니까 은근슬쩍 손을 잡으시고 손을 막 더듬으시면서 ㅠㅠ 자기 친구가 대학생이랑 사귄다고 막 이런식으로 얘기하시는거에요 그떄부터 아 이건 잘못됐다 싶어서 손 빼고 카톡에 열중을 했죠 ㅠㅠ

그때 단체톡 하고 있어서 사장이 이상하다. 얘기 하고있었구요.

 

그러다가 사장이 하는 소리가 ㅠㅠ 육체적인 사랑이 아니라 그저 순진하게 사귀자는 식으로 얘기가 나오는거에요 제가 못들은척 네? 이랬더니 다시 말 하는거에요 그래서 아 갑자기 그러시니까 당황스럽다고 저 이럴려고 나온것도 아니라고 하니까 계속 육체적이 아니니 괜찮다는 둥,돈 필요하면 주겠다는 둥, 필요한거 있으면 다 사준다고 막여행도 같이 가자고 그러는게요 ㅠㅠ 그때부터 이건 진짜 심하게 아니다싶어서 과 언니한테 SOS 쳐서 급하다고 지금 당장 와주면 안돼냐구 짜고 전화 받고 급하게 다시 돌아왔는데 너무 무서워서 집에도 못오고 과언니네서 덜덜 떨다가 문자로 이건 아닌것 같다고 얘기해주고 번호 바꿨어요 ㅠ..

 

아빠랑 엄마한테는 사실대로 말도 못하고 그저 사정이 있어서 번호 바꿨다고만 말 했거든요 .. 요즘 세상 너무 무서운것 같아요.. ㅠㅠ  과 언니가 집 앞까지 데려다줘서 겨우 집에 오긴 했는데 너무 무서워요 .. 혼자 있는데 무슨 소리만 들려도 흠칫. .

 

중년 남자분만 봐도 괜히 흠칫 거리고 누가 따라오나 두리번 거리고ㅠㅠ 사장이랑 같은 차 종류만 지나가도 너무 무서워요 ... ㅠㅠ

안 그렇게 생긴 사람이 왜 그러는가 모르겠어요.. 집에 오니까 망고가 있어서 다행이긴 한데 .. 지금도 너무 무섭고 이 이야기 쓰는데도 온몸에 소름이 돋고 손이 덜덜 떨려요 .. ㅠㅠ

뭘 잘못했길래 제가 이런일을 겪는가 모르겠어요 흑 ..ㅠㅠㅠ

 

 

전주 사는 분들 ㅠㅠ 아니 모든 식당 알바 하실려고 생각하시는 분들.. 무지 조심하세요 ㅠㅠ 언제이렇게 사람이 돌변할줄 모른답니다 ㅠㅠㅠ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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