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이 되진 않았지만, 2편을 원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2편으로 돌아왔어용.
저희 가비두비를 이뻐라해주셔서 가비두비의 미녀누나(?)가 대표로 감사인사드리겠슴다(__)
아, 1편댓글에서 배뒤집는게 순종과 복종의 표현이라고 해주셨는데 그건 저도 알고있어용ㅋㅋ
알고있는데 너무 민망할정도로 ㅋㅋㅋㅋㅋ저만보면뒤집으니까 왠지 배긁으라고 시키는것같아서 ㅋㅋㅋ
어디사냐고도 물으시는분 있었는데 저는 청도근처에 살고있슴다! 스퐈~벨리와 청도의 중간이죠^0^
또 질문있으시면 댓글남겨주시면 답변드리겠사와요*_*
그럼 1편과 같이 음슴체로 가겠음! 꼬꼬!
[엑박뜨는지몰랐어요ㅠ_ㅠ 수정다했습니다죄송해요!]
앞서본것처럼, 우리집 개들은 매우 똥꼬발랄한 개들임.
간식도 잘먹고 빠빠도 잘먹고 애교도 잘부리고 잔디밭에 잡초난거있어서 내가 잡초뽑는다고 촌아줌마st로 풀뽑으면 뒤로 살금살금와서 해맑게표정으로 나를 넘어뜨림.
이런 해맑은 얼굴로 날 농락함..
뒤에서 넘어뜨리고 내가 가비!!!!!못땐놈!!!!하면 배를 뒤집으며 저런표정을 지음.
능글맞음..........개능글....
능글2. 가비는 내가 목긁어주는걸 매우매우좋아하는데
목만 긁어주면 저런 표정을 짓고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우리아빠 지나가다가 저거보시고 빵터지심.
가비는 좀 무뚝뚝한 경상도남자st의 개지만,
저렇게 웃어줄때가 있음.
가비는 산책가는걸 무지엄청겁나게좋아해서 산책갔다가 (뒤에나오겠지만)
본인물통에서 물좀먹으면 저표정이 나옴.ㅋㅋㅋ
평상시엔 저런표정 잘 안보여주심. 시크하신개임ㅋㅋ
평상시엔 위에 사진처럼 정색하다가
산책갔다오면 저렇게 방긋 웃어주심.ㅋㅋㅋㅋ
그래서 우리집은 비가오나눈이오나내가귀찮거나 엄마아빠가귀찮아도
하루도 개들산책을 거른적이 없음!
우리집개들은 집에 마당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응가를 집안에서 절대 안눔.
한번은 진짜 산책가야 응가를 누나 싶어서 하루 산책을 걸러봤는데
얘네...산책갈때까지 응가를 참고있음.ㅠ_ㅠ
나중엔 산책안가니까 대놓고 목줄가져와서 산책가자고 현관문앞에서 문을 긁음ㅋㅋㅋㅋ
그래서 우리집은 비오면우산쓰고 개우비입히고....눈오면 우산쓰고 개옷입혀서 산책을감...
동네사람들이 우리집을 흰개들집으로 알고있음.ㅠㅠㅠㅠ
우리집은 현관이있고, 베란다가 있어서 현관이외에 베란다에서도 들어올수있는데
가을에 베란다문열어놓고 티비보고있었는데, 문득 옆을 쳐다보니
가비가 나랑 같이 티비를 보고있었음.
가비 동물농장 엄청 좋아함. 사람처럼 들어와서 쇼파밑에앉아서 티비를 봄.ㅋㅋㅋㅋㅋㅋㅋ
대구에서 얼마전 애완동물전이 크게 열려서 나도 개러버기때문에 참석했었음.
가니까 아니........개옷이 하나에 천원밖에 하지않았음!!!!!!
그래서 사이즈를 내딴에는 꼼꼼히보고 사온다고 사왔는데......
망.....ㅋㅋㅋㅋㅋㅋㅋㅋㅋ둘다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비는 이제 더이상 성견이라 더크지도않는데 옷이크고 두비는 아직 애긴데 내가 모르고 성견옷을 사옴 ㅠ_ㅠ
그래서 둘다 커플룩으로 저렇게 한번입혀놓고........벗은이후엔 한번도 못입히고있음 ㅠㅠ
둘다 어지간히도 옷이 크고 맘에 안들었나봄........
짜식들....내가 엑스코까지 백팩매고 원정가서 간식이랑 열심히사왔건만...ㅜ_ㅜ
두비는 먹는걸 너무너무좋아함.
ㅋㅋㅋㅋㅋ음식의 맛보다 그냥 두비는 먹는행위자체를 즐기는것같음.
처음엔 껌도 씹어본적이없으니까 껌도 못씹다가
가비한테 껌주면 항상 가비가 잔디밭에앉아서 앞발로 괴고 껌뜯는걸보고 두비도 배우고 잔디밭에서 껌을뜯고있음.
껌뜯을때두비는.......ㅋㅋㅋㅋㅋㅋ이렇게 해맑을수가없음..ㅋㅋㅋ
가비가 집에 들어오더니 갑자기 다리꼬고있는 내 발을 핥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간지러간지러 이러는데 내가 먹는 건빵을 물끄러미.....쳐다보며 앉음.
내가 안줘!안돼! 이러니까 가비가 삐짐..ㅋㅋㅋ
표정보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얘삐진고임..ㅋㅋㅋ
그래도 안주니까 세상을 잃은 표정으로 내앞에 앉아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결국내가졌음..건빵줬음 ㅋㅋㅋㅋ
아!!!!!!마이쩡!!!!!!!!!!!!!!!!!하는것같음
가비두비는 건빵을 무지좋아함.ㅋㅋㅋㅋㅋ앞이빨로 오독오독 어금니로 오독오독 잘도씹어먹음.
그래서 우리집엔 사람과 개가 같이먹으라고 아빠가 건빵을 3kg나 사다주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이걸감사하다고해야할짘ㅋㅋㅋㅋㅋㅋㅋㅋ간식거리를포대로주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비가 현관문열려있으니까 집에 또 들어왔는데
내가 한번 당해보라고 현관문을 닫아버림.ㅋㅋㅋㅋㅋㅋ그랬더니 일단 들어오긴했는데 할일이 없으니까
그냥 저 큰궁댕이를 자랑하며 앉아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비랑 두비랑 둘이서 작당하고 내 허드레신발하나를 다뜯어버림.
오른쪽은가비 왼쪽은두비 둘이서 신나게 집에아무도없을때 뜯었음 ㅠ_ㅠ
그래서 둘이 모아놓고 야단을 쳤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진심으로 반성하는 표정을 보이길래 용서해줬음....
얘넨 아무래도 나를 약하게하는 표정을 알고있는것같음.......ㅠㅠ
우리집은 아빠랑 나 둘다 미술쪽에서 일하고 있음.
그래서 가비두비밥그릇은 내가 만들고 가비두비 물그릇을 아빠가 대리석으로 직접 깎아주셨음.ㅋㅋㅋ
그래서 매일아침 산에서 내려오는 약수로 물을 콸콰로카뢀 갈아주시고 수질관리도 꼼꼼히 해주심(ㅋㅋㅋㅋ)
사람들한테 개 물통이라고 보여주니까 빵터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비랑 셀카찍기가 참 힘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비랑 셀카찍다가 힘드러죽는줄알았음.
가비가 나오면 내가안나오고 가비가 안나오면 내가 나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가까스로 같이사진찍기에 성공은 했..했..했음..
근데 저렇게 대놓고 사진찍기싫다고 정색을 해주심..ㅠㅠㅠㅠㅠㅠㅠ
난..난 단지 사랑하는개님과 사진을 찍고싶었을뿐인데....
ㅠㅠㅠㅠㅠ우리개님 내가 자꾸 사진찍자고 사진기들이대니까 귀찮았나봄..
앞으론 몰래몰래찍어야겠음..![]()
그래도 우리가 안친하진않음!
서로 러부러부하는사이임^0^
가비는 내품에서 가장 잘 잠들고 나한테만 애교가 그나마 있음ㅋㅋㅋㅋ
엄마아빠한테는 기껏해야 손주고 앉지만 나한텐 심지어 빵야도하고 코도줌.
개들은 코만지는거 싫어해서 코만지면 씅낸다고하던데
엄마아빠랑 나랑 개코를 무지 좋아해서, 가비한테나 두비한테나 코줘 이러면
애들이 손에다가 코를 갖다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움..........![]()
아무래도 두비는 올4월에 왔고, 가비는 이집 이사오면서부터 키웠기때문에
가비랑 에피소드가 더많아서 두비가 살짝 밀렸음.ㅋㅋㅋ
하지만 절대로 가비보다 두비를 덜 사랑한다는건 아님 ㅠ_ㅠ
두비도 가비만큼이나 폭풍에피소드가 쏟아지고있음.ㅋㅋㅋ한 10편까지써도 계속나올것같음.
이 사진은 두비가 우리집온지 얼마안됐던무렵사진인데,
우리집은 개들이 자주 들어와서 놀다가고 우리도 개들이 집안에 들어오는걸 좋아해서
집안에 개털이 좀 많음..![]()
그래서 청소해주시는 아주머니가 일주일에 한번오시는데
그걸로 모자름!!!!!!!!!!매일매일 청소해도 모자름..
하지만 개들과 함께하는 행복을 포기할순없고, 엄마가 청소기를 미는건 아푸시니까
자주 하시게 하고싶지않음. ㅠ_ㅠ 물론 청소기 못밀정도로 아프신건아니지만
엄마의 일거리를 더 늘려드리는건 불효라 생각했음....
그래서 동생이랑 돈모아서 집에 로봇청소기를 한대 들여놓았는데
두비앉아있을때 털이 좀 많아서 작동시켰더니 두비가 멀뚱히보다가
움직이니까 무서워하더니 공격하려고 막 뛰어갔음.ㅋㅋㅋㅋㅋㅋ
로봇청소기 얘가 은근히똑똑해서 앞에 장애물이 있으면 쉭슄피해가는데
두비가 앞에서 들이막으니까 두비를 피해감.ㅋㅋㅋ두비 앞발로 건드리다가 그냥 엎어져잤음.
포기가 빠른애인것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이 없는 재밌는일화가 하나있는데
본인은 벌레를 아주 무서워함. 심지어 개미한마리도 못죽이며 파리도 무서워하는데
특히!!!!!여름철에 매미를 엄청 무서워함...![]()
매미는 엄청 크고..소리도크고...무섭게생겼음.....
그래서 가비랑 나랑 마당에서 놀고있는데 여름에 매미가 나무에서 놀다가 툭떨어지는걸보고
그자리에서 거의 실신할정도로 소리를 지르고 무서워했음.
그랬더니 가비가 아무렇지않게 가서 앞발로 툭툭옆으로 밀어줬음![]()
나는 그일로 가비와 나의 매미일화는 더이상 없을줄알았음...
그러고나서 며칠뒤에 밤새 과제를하고............새벽에 애기들뭐하나싶어서 밖에 나가봤더니
가비가 밤새 매미를 잡아다죽이고있었음.
개집에 매미 5마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보이는족족다죽인것같음..
난 내 수호천사가 생긴기분이었음. 그걸보는순간 남자친구랑 첫뽀뽀했을때랑 비슷한기분을 느낌.
무척 행복하고 마음이 따뜻해지는느낌..?
그래서 그날 아침은 시저와 겁나게비싸서 내가 자주못사주는 사료를 주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가비멋져..
오늘은 마지막을 가비랑 우리 아빠랑 같이 찍은사진으로 마무리하겠음.
톡이된다면 핫한 가비와 두비의 시트콤같은일상 3편으로 돌아오겠음!
가비두비 많이 사랑해주시면 감사할것같음♡
다음에 꼭 다씨만나용~^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