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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과 (입) 그리고 (귀) 를 막은 원숭이가 되고싶어요

바나나 |2012.07.24 04:04
조회 185 |추천 0
안녕하세요.
그녀와 헤어진지 벌써 한달하고도 몇주가 지났어요
우리는 한국이 아닌 타국에서 2년하고도 한달을 함께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녀는 한국이 아닌 외국땅에 어릴적 이민온 친구, 난 외국땅에 공부하러온 학생으로 우리 사랑은 시작했습니다.
가족도, 마음을 터놓고 대화할수있는 절친이없는 이곳에서 그녀는 저가 기대어 쉴수있는 오직 한사람이였어요. 그녀도 그녀 나름대로의 사정으로 저의 어깨가 많이 필요했었죠
타국에서의 우리사랑은 한국에서의 그것과는 많이 달랐어요. 좁은 한인사회 그리고 그 사회가 우리를 보는 눈과 생각,등, 많은 시련들과 함께 시작한 우리 사랑이였지만 우리는 그저 우리 서로만을 보고 사랑을 이어갔어요. 그녀가 저를 사랑하는 모습이 저의 눈에 다 보일정도로 그녀는 저만을 바라보는걸 느꼇어요

하지만 우리사랑도 어느 시점에서 부터 어긋나기 시작했어요...그리고 수도없이 시작되는 크고 작은 싸움들 의 연속. 하지만 우리는 결국 서로를 사랑함을 알기에 서로를 떠나지 않았어요 (싸우는 이유를 하나하나 적고싶지만,.. 저의 입장에서만 적는 글이기떄문에 적을 자신이없네요)

그러던 어느날이였어요. 큰 다툼을 뒤로 우리는 헤어지기로 해요..그리고 몇일뒤 그녀는 그녀를 짝사랑하고 있던 남자랑 사귀기 시작했어요. 저는 찢어지는 마음으로 친구들에게 하소연을 했어요 어떻게 그럴수있냐고..  그뒤로 몇일뒤 그녀에게 연락이왔어요.. 그녀는 나의 질투를 사기위해 그남자에게 미안하지만 그남자랑 사귄거라고...  저는 그녀의 행동이 이해가 되지않았지만 그래도 그녀를 사랑하기에 그녀랑 다시 사귀기로 했어요. 그녀도 예전과 다름없이 저를 많이 사랑해주었죠

단조로운 연애 생활이였지만 멀리 결혼도 같이 꿈을꾸웠죠. 하지만 어긋나버린 단추구멍처럼 우리는 다시 쉽게 어긋나기 시작했어요. 또다시 시작되는 크고 작은 다툼들.. 그리고 시작되는 서로에게서의 지침.
서로 말은 하지않았지만 나도.. 그리고 분명 그녀도 치쳐갔을꺼에요.

결국 아주 사소한 싸움으로 그녀는 저에게 이별을 말했어요. 이별을 말한게 그녀지만 이건 중요하지않다고 생각했어요. . 하지만 그날,  그날만큼은 느낌이 달랐어요.. 우리가 항상 싸울때와 크게 다른점도없었고 특별한점도없었지만 ..아마 그녀를 다신볼수없을꺼란 느낌이 들었어요...

결국 그렇게 삼주가 흐르고 저는 그녀에게 문자를 날렸어요.

"잘지내?"

그녀는 차갑게

"잘지낸다"

그녀가 차가운 눈초리로 날 쳐다보는듯한느낌이 들었죠

그리고 이주뒤.. 저는 그녀생각에 결국 다시 문자를 보냈어요

"잘지내? 궁금해서 문자보냈어.."

그녀는..

"응 너무 잘지내. 남자친구가 잘해줘서 너무행복하거든"
오빠는 잘못지내나봐 이렇게 문자보내는거보니까. 나는 지금행복하니까 오빠도 빨리 행복하면좋겠다"

전 하늘이 무너지는 줄알았어요.. 사실 기분이 나빳죠..
결국 아는 누나에게 이 사실을 말했어요.. 그녀가 벌써 남친이 생겼다구.. 그랬더니 그누나가 하는말이 일주 이주전만해도 그녀가 그 누나에게 저의 안부를 물었다는거 아니겠어요? 잘지내는지.. 살(?)은 빠졌는지..ㅎㅎ (제가 그녀떄문에 힘들어서 살이빠지길 바랬나봐요)

그말을 듣으니까 전 더.. 기분이 나쁘고...슬프고 그녀가 밉더라구요.. 일 이주 전만해도 나의 안부를 묻던 그년데... 헤어진지 얼마됬다고 남자친구를..그것도 예전처럼..

그녀는 예전처럼 저의 질투심을 유발시킬려고 이러는걸까요..?
 그를 사랑하는걸까요?
 크고 작은 싸움이 지겹고 지겨워서 나와의 사이를 벗어나기위해 그에게 간걸까요?
 아니면.. 그저 남자가 한순간이라도 없으면 외로운 그런 여자인건가요?( ... 이런생각도 들었어요)

그녀를 만난 2년 하고 한달동안 그녀에게 제대로 해준것은없지만  타국에서 친구도만들지않았고 그리고 밤에나가서 술한잔도 제대로 맘놓고 하지않을정도로 내 시간과 마음을 그녀에게 줬다고 생각해요.
서로의 다른 생각과 행동이 결국 싸움을 만들었지만...

지금저는 사공잃은 배처럼.. 사랑하고 바라보고 기대쉴수있던 그녀를 잃어서 많이 힘들어요


과연 그녀는 어떤...생각일까요?

저에게 냉정하게 욕하셔도 좋아요 그만 큼 힘들고 .. 정신차릴..무언가가 필요해요.
여러분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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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눈과 귀와 입을 막은 원숭이가 되고싶어요

솔직히 저는 그녀가 이제 저에게 많이 지쳤다고 생각이들어요.. 그래도 그녀를 지금많이 원하고 있어요 전..  하지만 주변사람들앞에선 쿨한척 힘든내색을 하지않아요.. 그래서 주변사람들도 그런 저를보고 그녀이야기를 서슴없이 이야기해요..
요즘 그것들이 저를 너무 힘들게해요..
여러분 눈과 귀와 입을 막은 원숭이 인형 아세요?
그녀에 사진 과 글들을 보고싶지않아요
그녀에 대한 모든것들을 주변사람들에게 말하고싶지않아요( 나약해 보이는 자신이 싫어서..)
그녀에 대한 소식을 듣을 자신이없어요(가슴이 아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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