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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착한여자라서 내동댕이 쳐졌음.

진지하게 쓰려했는데 하는짓이 너무 귀여워서 음슴체로 쓰겠음.

 

전에 다른판에 남자친구 9시간 기다렸다가 모르는남자가 쫓아와 위험할뻔하고 욕을 한바가지먹고 안좋게 끝난 23女임.

많은분들의 생각을 듣고싶어서 여기에도 올림.

솔직히 저 욕 한바가지 들으면서도 서로 한때 정말 사랑했고 서로 좋은감정으로 만났던거니까 좋게 기억하려했는데

제가 전화,문자 스팸, 카톡차단, 페북 삭제지만 오빠 페북 받아보기중이고 카톡도 차단이나 프로필 바뀌는건 보잖슴?

 근데 오늘 글이 띵-하고 올라옴.

 

카톡 & 페북 '나쁜여자 있으면 소개시켜주세요!'

 

댓글들은 뭐 소개시켜줄까 이런 댓글은 하나도 없구 그냥 웃으며 넘어가는 댓글들?

오빠는 '나나쁜남자!' '나쁜여자한테 배우게ㅎ'같은 댓글 남겨놓고..

아침에는 또 클럽에서 노는- 가슴골에 맥주 끼워져있는 사진같은것들 좋아요 엄청 눌러놨음.

 

...보고 엄청 웃었음ㅋㅋㅋㅋㅋ

너무 나보라고 대놓고 올리고ㅋㅋ 저게 지금 저한테 욕바가지로 해놓고 이틀뒤에 모습임.

그래도 내가 착한여자이긴 했나봄. 나쁜여자 소개해달라하는거 보면^^

나와 전남친은 같은학교임. 그래서 내 친구들,선배,후배 다 서로 알고있음.

내친구들, 남친친구들 저글올라온거 보고 내가볼까바 조마조마했다함.

근데 봐버렸음ㅋㅋ 충격? 그딴거 없음. 치맥뜯다가 엄청 웃음ㅋㅋㅋㅋㅋㅋ

 

예전에 사귀면서 자기는 어리다어리다 하길래 어리다라고 생각하는 순간부터 오빠는 어린게 아니다라고 했는데-

미안함. 말 바꿈. 응. 오빠 꽤 어린듯.

착한여자로 잘해줬더니 배가 부른 우리 오빠씨. 나쁜여자한테 데여놓고 또 그러고싶니?ㅋㅋ

나님은 절대 착한 여자가 아님. 주둥이가 없어서 매달리고 끝까지 좋게 끝내려한게 아님.

 그래도 정말 사랑했고 서로 결혼하자는 얘기도 했는데 나쁘게 끝내고 싶지않았단 말임.

 

친구님들 말로는 저거 너 보라고 쓴말인듯. 저거에 너무 신경쓰지마셈. 그렇게 웃는거보니까 안쓰러움.

저러다 분명히 나중에 데이고 후회할거임. 본인이 전형적인 나쁜남자라 생각할듯.

지금 너가 하도 잘해주니까 배가불러서 저러는거임. 너 엄청 신경쓰는듯 등등.

 

대부분 나님을 위로해주거나 안타깝게 보거나 분명히 오빠는 나중에 후회할거다는 반응이였음.

나님은 나쁜여자 만나는걸 지켜봐줄생각임.

자기자신의 가치는 자신이 만드는건데 저렇게 말하는거 보면 아직 어리구나라는 생각이 들기도하고

저래놓고 전화해서 올해안에 결혼하자니 나라는지키겠다니.. 참으로 귀여웠음.

저거보고 나도 음. 나도 보란듯이 남자를 사겨야겠군. 하는 생각이 들었으나.

무턱대고 사귀는건 좀 아닌듯 싶어서 그냥 올해는 나를위해 투자하기로함ㅋ 좀외롭긴하겠지만-

 

후폭풍? 뭐 코딱지만한 희망은 가지고있지만 빌어도 시원찮을판에 잘되면 좋겠다하는 마음이 들리가있겠음?

엄청 빌고 나님이 했던만큼 매달리면 모를까.

여태 울고불고 입원도하고 매달리고 했던 내가 내 몸에게 사과하고싶음..

 

대위까지 다는거 기다려준다고 열심히 기다렸더니-

끝까지 욕한번 안하고 착하게 대했더니 내가 호구인줄 알았나봄.. 

 

 

우리 판님들. 특히 남자분들, 저거보고 어떻게 생각함?

앞에 진지하게쓰다가 음슴체 쓰려니 어색해 죽겠음...

이런건 어떻게 끝내야함.. 그럼 모든 착한 여자 남자님들 힘내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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