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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다니면 무시해도 되는겁니까

머라하지 |2012.07.27 02:05
조회 89 |추천 0

 

 

 

 

지금 너무 속상해서 뭐라 해야할지도 모르겠지만 일단 적어봅니다.

 

저는 늦둥이인편이고 어머님은 연세가 많으신데도 불구하고 마트를 다니면서 생계를 책임지십니다.

 

근데 월요일이나 화요일즈음 어머님께서 속상해하시면서 저에게 말씀을 하시더군요.

 

니 또래에 애들이 요새 마트와서 그렇게 짜증을 부리고 간다고 저는

 

아 그래?하고 그냥 진상손님을 만나셨나보구나 했는데 진상손님정도가 아니더군요 

 

저는 21세이고 제또래의 여자아이들인것같은데 저도 그상황에 있던게 아닌지라 잘은 모르지만

 

어머님 말씀에 의하면 어머님께서는 시식빵을 자르고 계셨고 시식빵을 한개 집어먹었던게 화근이

 

되었던거같습니다.

 

그 여자둘이 갑자기 어머님께 이 빵 여기서 만드는거냐 어쩌냐 하면서 퉁명스럽게 말했다 하더군요

 

그래서 어머님은 빵의 유통과정까지 상세하게 말씀하셨다 합니다 여기서 만드는게 아니라 회사에서

 

냉동된빵을 가져와서 여기선 굽기만한다고 말을했는데 갑자기 어머님께서 드시고계시던 빵을

 

가르키며 근데 업무중에 이거 먹어도되냐고 대뜸 짜증을 부리더랍니다.

 

그래서 어머님께서도 아차싶어서 죄송하다고 말씀을 드렸다고 합니다.

 

근데 거기다 대고 더러워서 이빵 어떻게 먹냐고 하면서 그길로 고객센터에달려가 컴플레인을 걸었더군요.

 

물론 어머님께서 빵을 물었던건 실수이셨고 어머니도  자기도 모르게 순간적이었던것이라 죄송하다고까지 말씀하셨는데 더럽다뇨.

 

마트에서 일하면 천해보이고 더러워보입니까? 그래서 마트측에서 전화를 걸어 또 사과를 했는데

 

거기다대고 자기는 그 직원의 불친절한걸 용서할수 없다고 말을 하더랍니다.

 

용서라는 말을 어떻게 그렇게 꺼내는지 저는 잘 모르겠네요. 불친절했다면 할수 있겠지만

 

그자리에서 바로 사과를 하셨는데.... 그렇다고 빵을 사가서 피해를 본것도 아닌데

 

단순히 그날 신경질을 마트에서 푼것같더군요.

 

그리고 용서를 못하겠다는 말이 마트나 이런쪽에선 직원이 다른곳으로 좌천되거나 퇴직해야

 

끝날일로 받아들이더군요. 불순한의도로 바라는게 있는건지 없는건진 잘 모르겠지만

 

이일로 지금 퇴직을 해야하실지도 모른다고 어머님이 지금 너무 속상해하셔서 한잔하시고 오셨네요

 

딸로써 정말 속상합니다.

 

 

어떻게 이게 마무리될지 모르겠지만,

 

젊은 분들 아무리 불쾌하고 이해할수 없는부분이 있다 해도 어머니,아버지뻘되는분들한테 말이라도

 

그렇게 하지마세요. 주먹보다 말이 무섭다고. 불쾌한부분이 있었다면 조금 더 순화해서 말을 할수도

 

있는건데 일방적이고 사실 조금 비이성적이게 대하시는 분들도 있더군요 저도 아르바이트하면서

 

젊은 남녀가 와서 컴플레인걸면 정말 사소한 일에도 신경을 써야하는구나 싶어 긴장되는데

 

어머니,아버지뻘되는 분들은 마냥 딸같고 아들같아서 편하게 대하시고들 하시는데 표정에 다 드러나게

 

불쾌함을 표시하는분들도 더러 계시더군요.

 

정말 손님 말 한마디에 이렇게 생계가 좌지우지되니 저도 어머니도 복잡한 마음입니다.

 

정말 그 여자둘은 직원이 관두길 바래서 하는말인지 아니면 그냥 땡깡인지 모르겠지만

 

다음부터 주의해주세요라거나 기분이 나빴으니 이런이런 보상을 해달라 차라리 그랬으면 

 

모르겠지만 그 여자둘은 한가정생계무너지는건 까맣게 모르겠지요.

 

휴 정말 속상합니다. 생계도 생계지만 마음다치셨을 어머니 생각하니 더 잠도 안오고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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