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말 ㅋㅋㅋㅋ
"냄세"한번 잘못썼다가 ㅋㅋ 멘붕온.. 직딩녀인데요..-_-
정말 걍 써주신거 그대로 썼다가 낭패본 일인이기도해서..
삭제하려고 폰뒤적이는데.. 일간 톡되어버려서..
삭제를 해야할지 수정을 해야할지 몰라서 ㅠ_ㅠ
많은 분들이 읽어주시고 ㅋㅋㅋ 정.정.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우선 지적당한 ㅋㅋ "냄세" 수정들어갑니다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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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처음으로 판이라는곳에 글을 쓰게 된 직딩녀입니다.!!!
제가 현재 아파트관리실에서 일을하고있는데요...
이쪽 계열은 처음이라 우여곡절 일들이 참 많았더랬죠...!!
그중 방송에 관련된 이야길 할까합니다...![]()
저는 트리플 오형이지만.. 소심그자체 흔녀 + 소심녀입니다.
남앞에 나서기 싫어하고.. 주문전화하는것 조차도 싫어서 언니에게 매번 구박받고...
노래발표나 피피티 발표있으면... 그냥 물거품마냥 사라지길 바라는 그런 흔녀지요.ㅠ_ㅠ
첫날.. 왠걸?!
저보고 안내방송을 하랍니다...
헉헉헉... 1500세대가 넘는 이 많은 사람들에게...
안내방송을 하라니.. 멘붕그 자체가 강림하신거죠...![]()
마이크를 잡는데 온몸이 떨리면서..ㅋㅋㅋㅋㅋ
매너모드 돌입상태가 되었어요 ㅠ_ㅠ
과장님 왈 "떨지마 그까짓거!! 노래방에서 마이크 잡았다고 생각해!!"
소장님 왈 "손이 떨리나?? 목소리가 떨리는거지ㅋㅋㅋㅋㅋ"
아... 본인들이 직접 방송 안하신다고 옆에서 놀리시네요...
전 남앞에서 노래하면 ㅋㅋ 자동 바이브레이션이 되는데.. 이건뭐..ㅠ_ㅠ
손발이 오글거리며 현기증이 핑...
결국 사고를 첬드랬죠..
발음은 발음되로 꼬이고.. 버벅이고.. 순간의 정적들..ㅋㅋㅋㅋㅋ
정말 울고싶은 심정으로.. 간신히 끝내고 자리에 앉는순간 카톡이 딱!!!
친구 왈 "친구야 방송 잘들었다ㅋㅋㅋㅋㅋㅋㅋ"
직딩녀 왈 "응??ㅋㅋㅋㅋ"
친구 왈 "안내방송말이야..!!!"
직딩녀 왈 "매너없는넘... 그런건 모르는척 하란말이얏!!!"
친구 왈 "ㅋㅋㅋㅋㅋ딱들어도 너인걸 아는걸 어떻게해!! 잘하드만뭘.."
아정말... 안면홍조증있는거마냥..ㅋㅋㅋㅋ 전 홍당무가 되어버리고
쥐구멍이라도 숨거싶었어요 ![]()
저는 이동네에서..20년동안 몸담고 살아왔는데요..
어쩌다 좋은 기회가 있어서....
취업을 하게되었는데.. 바로 그게 문제였던거죠...
주민분들이 친구 혹은 지인분들이니...흑흑흑 ㅠ_ㅠ
오늘은 정말 방송하다 뽱터지는 바람에... 인어공주마냥 물거품이 되고싶었어요 ㅠ
주민님께서 사무실에 놀러오셔서..
고뤠고뤠..외치시며..!!ㅋㅋㅋ
"개c끼 냄새때문에 살지를못해!!! 느그들이 어떻게좀 해봐!!"
...... 결국 소장님의 선택은 바로 그 안내방송이죠!!!
"직딩녀씨 이거 방송해!!"
쪽지를 전달받고 저는 한번 읽어보고 방송을 하는데...
허걱 한 문장이 눈에 들어온 순간....전 또 진동모드..!!
이번에는 ㅋㅋ 웃겨서 진동모드가 되어버린거에요 ㅠ_ㅠ
소장님의 단어선택의 쎈스란...
"여름철에 개똥냄새가 이웃주민에게 악취를 발생하여
생활에 방해가 되니 개똥냄새가 나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그렇죠.. "개똥냄새" 이게 포인트인거죠.. 다른내용은 무난하게 시끄럽게 짖지 못하게해라..
이렇게 진행되다가 저 문장이 마지막 마무리 문장이였던거죠 ㅠㅠ
<저만웃긴건가요??!!!ㅋㅋㅋ>
소장님께 말씀을 드렸죠...
소장님 개똥냄새말고... 배설물이라고 바꿀까요??
소장님 왈 "직딩녀씨 그건 직딩녀씨만 알아듣는 이야기고!! 사람들은 그걸 몰라!!!
왜??? 방송하기 그래서 그런가?!?!"
네..그럽습니다 ㅠ_ㅠ 정말...ㅋㅋ 없애뵈는 멘트..개똥냄새..![]()
한번 두번 읽다가 정말 멘붕와서 ㅋㅋ 기절할뻔...
결국 그대로 방송을 하는데 ㅋㅋㅋㅋ
역시... 멈출수 없는 꺽꺽거림...저 진짜 ㅠ_ㅠ
방송이랑... 인연이 아닌가봐요..
유독... 방송만 했다하면 멘붕과 물거품이 되는사람이....
에휴.. 같이 일하는 ...
언니왈 " ㅋㅋㅋ 직딩녀야.. 왜 한번더 강조를 팍팍하지.. 약하게했어 ㅋㅋㅋㅋㅋ"
한숨을 쉬며 앉는 동시에 울리는 전화....ㅋㅋㅋㅋ
시민님 왈
"방송잘들었고요!!방송참잘했는데..!!ㅋㅋㅋ 개똥냄새말고도 놀이터나 여기저기 주변에도 개똥을 안치우고 다녀 사람들이!! 그것도 추가로좀 넣어주지!?!?! 앞으로 개똥관리 잘 부탁하네...."
저 이러다가 별명 개똥녀 되는거 아닌가 싶어요...
직딩녀에서 개똥녀로... ![]()
정말 멘붕오는 민원들도 많으시고 술취하신분들 들어오셔서 가끔 난동도 부려주시고...
많은 에피소드들이 있는데요.. ㅎㅎㅎ
차곡차곡 쌓이게 되며 들고 다시 놀러올께요 ♡
그때도 또 글 읽어주실꺼지요?!
그럼 오늘하루도 무탈하게...하루가 지나가길 바라며!!
모든 직장인분들!! 불금입니다!!
화이팅하세요!! <전...격주이지라 이번주 토요일 근무네요 ㅠ_ㅠ 흑흑..>
그럼 똥녀는 이만 사라집니다...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