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21살 네이트 판 하는 남자 입니다~.
개인 적인 사정으로 타지에 떨어져 잇고 가족 생각도 나고
진짜 글 솜씨 많이 부족하지만 4형제의 맏형으로써 겪은 일을 글로 써보려 구요.
나는 동생들이 보고 싶으나 동생들은 날 보고 싶어 하지 않으므로 음슴체를 쓰겠음
우선 우리 가족을 소개하자면
엄마, 아빠, 나, 동생1, 동생2, 동생3 총 6대식구가 살고 있음.
(우왕 진짜 너무 많음 ㅋㅋ)
나랑 동생들은 서로서로 나이차가 정말 많이 남.
우선 내가 어느새 21살,
둘째가 이제 고1이니까 17살,
셋째가 이제 중1 이니까 14살
그리고 말 진짜 안 듣는데 애교 많으신 귀여운 막내가 7살임.
막내랑 나랑은 무려 14살 차이가 남
따지고 보니 내가 30에 결혼한다 하면
막내는 이제 파릇파릇 16살임 ㅋㅋㅋㅋㅋ ㅠㅠ
(그래서 말인데 남자 바글바글한 집안 상관없는
사랑스러운 여자분 안계심?ㅋㅋㅋㅋㅋ 나 이러다가 결혼 못할까봥 ㅠㅠ
)
하…
아 그럼 소개는 여기까지 하고 4형제의 맏형으로 써 겪었던
재미난 일들을 한번 풀어보겠음 ㅋㅋㅋㅋ
때는 바야흐로 나는 그 당시 무서울 거 없는 초딩 1학년 이었음.
난 그 당시 초등학교에 다니면서
세상 다 가진 거 같은 기분을 가지고 살고 있었음.
어느 화창한 오후 날 우리 부모님은 매우 바쁘셨으므로
동생을 내가 봐야 했는데.
그래서 선택한 곳이 놀이터였음.
난 이제 갓 4살이 된 둘째 동생을 데리고 쫄래쫄래 가까운 아파트 놀이터로 갔음.
나는 놀이터에 도착하여 마치 이 모든 것이 내꺼 라는 포스로
동생에게 마음껏 즐기라는 말과 함께 동생에게 자유이용권을 선사했음.![]()
동생은 그런 나를 우러러 보며 그럼 재미있게 놀아 보겠다는 각오와
알 수 없는 말로 우오오오
거리며 힘차게 모래를 밟으며 뛰어갔음.
나는 그 당시 무지 성숙했던 아이이기 때문에
이런 놀이터는 유치원생들이나 즐겁게 노는 거라 여기며
되지도 않는 갖은 폼을 다 잡으며 벤치에 앉아
동생이 노는 것을 구경했음. ![]()
사실 무지하게 놀고 싶었지만 왠지 동생에게
형은 초등학생이라 이런데 서 안 논다고
형의 위엄을 보여주고 싶었음 ㅋㅋㅋㅋㅋ
그렇게 한참,동생이 행여나 다치지 않을까 하는
걱정과 함께 노는 걸 구경하고 있었음.
그 무렵 동생은 나에게 그 뱅뱅 돌아가는 그 기구를 타고 싶어했음
아. 그 이름이 뭐더라? 뺑뺑이? 엿던가? ㅋㅋㅋㅋ
아무튼 동생에게 나는 힘세고 위엄 있는 형이었기에
동생은 나에게 뺑뺑이를 돌려달라고 요구 했음 ㅋㅋ.
나는 당연히 누구나 예상하듯 싫다고 단칼에 거절하였음 ![]()
난 위엄 있는 형이므로 네가 부탁한다고 해서 바로 밀어주는
쉬운 형이 아니다라는 것을 단단히
각인 시켜주고 싶었음 ㅎㅎ. (이런 초딩마인드~
)
제발 부탁이라며 한번만 좀 돌려달라고 하는 동생의 요청에
나는 어쩔 수 없이 이번 한번만 이라며 무심한 듯 나름 시크하게
벤치를 툭툭 치고 자리에서 일어나며 뺑뺑이를 향해 갔음.
(그 당시 어린 놈이 무슨 X폼을 그리 잡았는지, 지금 생각하면 많이 부끄러움
)
그렇게 한참을 나는 땀을 뻘뻘 흘리며 뺑뺑이를 돌려주고 있었음 ㅋㅋ
동생 놈을 보니 자기가 무슨 회전목마인 마냥 매달려 타고
어지럽다 어지럽다 거리며 좋아하고 있었음
이상하게 내가 뭔가 엄청 손해 본거 같은 기분이 들었음.
먼가 이게 아닌데? 라는 기분이 막 들떄쯤
딱 봐도 내 또래 정도 되는 여자 두 명이
우리가 타고 있는 뺑뻉이에 다가오는 것임.
난 속으로 ‘아 이게 재미있어 보였나? ,
'아 힘든데 설마 자기들도 돌려달라고 하면 어쩌지?'
‘하지만 난 신사적인 남자니까 여자가 부탁하니 있는 힘껏 돌려줘야지’ 하며
혼자 x신 같은 로맨스를 생각을 하며 함박 웃음과 함께
더 열심히 돌리고 있었음.![]()
근데 그러긴 개뿔,
그 소녀들이 자기들이 타겠다며 나보고 나오라는 것임.
하 지금 생각해도 열 받음, ![]()
아무튼 난 기죽지 않고 강력한 어투와 시크한 표정으로 그럴 순 없다고 했음.
그러자 마자 그 말을 기다렸다는 듯이 그 소녀들은
내가 지금 당장 나와야 하는 말도 안 되는 이유를 속사포로 말을 하는 것임.
그 말빨은 초딩인 내가 이겨내기엔 너무 크나큰 시련 이었음.
순간적으로 아무 생각이 안 나는 것이
그때 당시 요즘 말하는 멘붕을 당한 거 같음.
어느새 정신을 차리고 옆을 보니 동생도 정신을 차렷는지
얌전히 봉하나 잡고 내가 어찌하나 유심히 지켜보고 있었음.
순간 나는 동생에게 위엄 있는 형의 포스를 보여주기
위해 머리를 굴리기 시작했음.
그러나 초딩머리에 나올 수 있는 게 거기서 거기지 원 ㅋㅋ
전혀 해답이 나오지 않았음
상대는 여자이긴 하지만 2명에 나보다 키도 좀 큰거 같았음.
그렇게 한참을 생각하다. 일어나서는 안 되는 초딩 스킬을 발동 했음.
그것은 바로 “너 몇 살이야?’” 였음
.
순간 그 소녀들이 당황한 게 보였음.
나는 이거구나 싶어 속으로 오예를 외쳣음.
당황한 한 소녀가 나에게
그러는 넌 몇 살인데 라고 되물었음
나는 이때다 싶어 당당 하게 난 8살이다!
라고 했음.
그러자 다른 소녀가 그래? 우린 9살인데 라고 말하는 것임.
뚜둥....![]()
순간 나는 또 한번 멘탈붕괴에 이르렀음.
내 동생은 옆에서 모든걸 체념한듯한 표정으로 뻉뻉이에서 내려왔음.
동생놈은 참 눈치가 빨랏음.
나는 벙진 상태로 뺑뻉이에 손을 땟고
그 소녀들은 잽싸게 올라가 탔음.
어느새 정신을 차리고 동생을 보니 동생은 말없이 그네에 앉아 있었음.
나는 동생이 혼자 그네를 탈 수 없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동생 뒤로 가서 천천히 그네를 밀어주었음.
그렇게 우리 형제는 한동안 말없이 그네만 타고 있었음.
나는 그런 동생에게 맏형으로써 뺑뻉이 하나 지키지 못한게
너무 미안해 하며 9살이래 라며 중얼거렸음
동생은 다 이해했다는 표정으로 아무말 하지 않고 묵묵히 그네만을 탔음.
이렇게 동생앞에, 형으로써 위엄있는 척은 무너졋음.
나중에 학교에 가서 안 사실이지만, 그때 나와 동생의 뻉뻉이를 뻇은
두 소녀는 알고보니 나랑 동갑이었음.
게다가 둘이 쌍둥이엇음 어쩐지 둘이 너무 잘 맞더라.
그렇게 동생과 나의 첫 에피소드가 시작됨.
에피소드 정말 많지만~ 기회가 된다면 나중에 또 쓰고 싶네요![]()
재미없는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하구요~
전국에 사는 형제 자매 많은 집안 화이팅~
집에 형제 자매 없으셔도 화이팅~![]()
추천 부탁드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