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자동차(000270)의 ‘카렌스’가 풀체인지(완전변경) 돼서 돌아왔다.
27일(현지시간) 기아차 유럽법인은 다목적 차량(MPV)인 카렌스 후속모델의 렌더링 이미지(컴퓨터 그래픽)를 공개하고 오는 9월 29일 파리모터쇼에서 월드 프리미어(세계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신형 카렌스는 2006년 출시된 2세대 모델의 다음 버전인 3세대 모델이다.
신형 카렌스는 기아차의 패밀리룩인 ‘호랑이 그릴’을 채택해 디자인 정통성을 이었다. 또한 이 차량은 ‘다이내믹 스페이스’를 콘셉트로 운전석이 전진 배치된 캡 포워드(Cab Forward) 디자인을 적용하고 기존 모델보다 휠베이스(앞뒤바퀴 거리)를 늘려 넓은 실내공간을 자랑한다.

이 밖에도 신형 카렌스는 차량의 역동성을 결정하는 루프라인은 낮췄고 18인치 휠과 크롬 벨트라인(차량 도어에 수평으로 그어진 선)을 적용해 날렵하고 강렬한 인상을 준다.
신형 카렌스는 기존 준중형 해치백 i30와 플랫폼을 공유하며, 5인승과 7인승 모델 두 가지로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엔진은 128마력의 1.6L(리터) 디젤엔진과 최고출력 140마력의 1.6L 가솔린 모델을 비롯해 다양한 사양으로 출시된다.
기아차 관계자는 “현재 신형 카렌스에 대한 정확한 출시일은 조율 중에 있다”면서 “대략적으로 내년 초 정도면 국내 판매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