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9살 판을 자주보는 여학생입니다...
제가 이런일로 글을 쓰게 될줄은 꿈에도 몰랐네요
판주제에 벗어나는건지는 잘모르겠지만... 일단 그랬다면 죄송하구요...
제목 그대로 저희아빠가 이상합니다. 그냥 이상한게 아니라 병적으로요
엄마랑 사이가 안좋은지는 한 5개월 정도 되었는데 처음에 싸우셨던 계기가
아빠가 엄마를 의심했어요 남자가있다고.. 근데 저희엄마 정말 그러실분이아니거든요
아빠도 그걸아세요 근데 이유가.. 딸인 제가 말하기는 좀그렇지만.. 엄마가 잠자리를
잘안해주신다고 그걸로 의심을 하신거에요..이런얘기까지 제가 아는걸보면 저희집 지금 얼마나
막장인지 아시겠죠.. 엄마가 원래 남자 자체를 별로 안좋아하는편이고
또 아빠가 정이 갈만큼 행동을 하시는것도 아니세요 말을 하자면 긴데 아빠랑 엄마랑은
원래 성격부터 맞지않았고 아빠가 좀 단순한면이 있으셔서 말도안통하고 단면적인부분만 보고
또 한가지에꽂히면 그걸로 끝장을 봐야되는 사람이에요.. 정말 부끄러워서 가족말곤
한번도 얘기꺼낸적이 없는건데 아빠가 로또에 중독이되서 지금까지 9년동안 로또를 하세요
이게 그냥 매주 로또를 사는게아니라 인터넷이 로또연구카페나 이런데에 엄청 가입해서
너무나도 활발한 활동을 9년간이나 하고계시죠 이게 말로하면 별게 아니어보이는데
가족으로써 딸로써는 미칠노릇입니다 집에들어오면 매일 아빠가 로또 그이상한번호만 연구하고 있고
무슨 꿈을꿔도 그걸 다 로또로 연관시키고 같이로또에 중독된 아줌만지 뭐시긴지 저희집으로
전화온적도 있구요 이걸로 오빠랑 제가 많이 화냈었는데 그래도 엄마나 저희 남매다 아빠가
바람피고 그럴정도로 똑똑하지도 않고 그럴 사람이아니라고 생각해서 그냥저냥 넘어가곤 했어요
9년간 엄마아빠 다투는원인은 항상 로또였고 정말 가족들이 노이로제에 걸릴만큼
로또를 싫어합니다. 그래도 남들이 보기에는 화목한가정이였죠 로또만 아니면은 별탈없이 지내왔거든요
그런데 문제는 아빠가 엄마를 의심하고난 뒤부터에요 그일로 엄마랑 엄청 싸우고 밤이면 밤마다
별얘기가 다나왔어요..엄마는 그래도 제가고3이고 하니까 조용히좀 하자하는데 아빤 그런거 신경도
안쓰고 자기 할얘기만.. 지난 8년간 자기너무외로웠다고 가족들이 소외시킨다고....아빠 자신이
저희를 버린것은 모르구요 그동안 엄마가 아빠역할까지하면서 살아와서 저희가 기댈데라곤
엄마밖에없어요. 하여간 이런얘기하면서 가슴을 쾅쾅치면서 엄마한테 너때문에 잠을 못잔다고
나를 소중하게 생각은하냐? 아직 니맘에 내가있냐?
엄마랑 제성격에 오글거리고 역겨워서듣기도싫은 말만...오히려 정을 더떨어지게 만들었어요
그래도 엄마가 알겠다고 달래주고 잘해보자고 한 다음날 아침
아빠가 또돌변했죠 너 남자있는거 100프로라고 갑자기 자기달래주고 잘해주는거보니까 있는거 맞다면서
자기가 어떤아줌마한테 상담받았는데 백프로라며 갑자기 또엄마를 몰아가더라구요
미치고환장할노릇이죠 하루마다 아빠가 행동이 바뀌는데
저랑 엄마는 무서워서 못살거같았어요 아빠가 제정신이 아닌것같고 매일매일이 무섭고 두려웠어요
죄없는 엄마한테 친권을 포기해라 집도 자기명의로 돌려달라하고 이런이상한말만 엄청 하면서
그래야 자기가 발뻗고잘거같다고 말도안되는 억지소리만 하는거에요.
어찌어찌해서 이일은 엄마가 아빠를 잘 해결해서 아빠가 각서를 쓰고 끝났어요
공동명의로 되어있는 아파트를 다시한번 이런일 생길경우엔 엄마명의로 돌리고
친권을 무조건 엄마한테 준다고 전재산 양도한다 이런식으로 싸인까지하고 그러셨을거에요
며칠은 조용하게 지냈어요 근데 또일이터졌죠 아빠가 알고보니 이일을 외가집 친척들에게
다말한거에요 외가 친척이 걸어가면 10분도안걸릴만큼 할머니나 이모랑 삼촌이 사시거든요
그런데 엄마가 집안일 말하는걸 정말싫어하고 특히 외가집은 엄마가 장녀라 자존심이있다고
평생을 그런얘기 안하시고 아빠가 잘하고 사는거처럼 다 꾸며놓고 그랬어요 그런데 아빠가 그걸이용해서
엄마가 이상한쪽으로 얘기하고 아빠가 거짓말이 입에붙었는지 별일도 아닌거에
다 거짓말하고 다들키고 장난아니였어요 그렇게 집안분위기 계속안좋고 엄마 생신이 7월11일이였는데
그때 아빠가 엄마 미역국도끓이고 해서 엄마가 감동을 좀 받았었어요
근데 아빠가 그날 회사를 안간거에요 휴가까지내고...저희아빠 누구생일이라고 놀러가본적 없구요
크게 챙긴적도 없고 지난 엄마생신때 10만원 쓰신것도 아까워하신던 분이에요. 휴가를낸게
엄마를 위해서도아니고 말로는 그냥 있고싶었다하는데 저도 없는 그집에서 둘이 사이도 안좋은데
뭐하려고 휴가까지 내서 쉬냔말이죠...(아빠가 일하는거 싫어해서 휴가잘내는데 엄마가 싫어합니다 )
아무것도 안하고 집에서 로또만 하고있었다고하네요...
엄마는 아빠가 감시한다고 하고 저는 엄마가 예민한거라고 엄마도 좀 그만하라고 엄마를 구박했죠
근데 그날 엄마생일날 또한번 난리가났어요
이전에 막내이모랑 외할머니한테 너거언니 남자있다고 분명하다고 확실하다고 사람을 120만원에사서
엄마한테 붙였는데 42살먹은 남자있다고 사진까지 있다고 이런말을 했다는걸 엄마가 알게된거에요
둘째이모가 술에취해서 엄마한테 언니 왜이렇게 바보같냐고 안쓰러워서 말해준다고 이게젤약한거라고...
진짜 이런말도 안되는걸 막내이모가 믿은건지
아빠한테 사진 없애달라고 부탁하고 (물론 이모나 다른사람들은 사진같은거 보지도못했어요)
아빠는 다없앨거라고 난 니언니랑 잘해볼거라고 도와달라고 하고 그간에 가족들이 말만안했지
아빠랑 몰래몰래전화통화하고 그랬더라구요..진짜 이사실듣는데 어안이벙벙해서...외가집이면
엄마식구잖아요... 엄마는 이걸로 병나시고 가족들이 어쩜이러냐구 말이라도 해줘야지 하면서
난리가났어요 이런 말도 안되는 일로 아빠가 온가족한테 퍼뜨리고 거짓말하고...
이걸로도 엄청 싸웠죠 아빠는 그런말 한적없다고 잡아떼고 그래서 그럼 가족들 다모아서 얘기해라 하니까
회사간다고 피하고 그동안 엄마가 일하는 가게 앞에 모자쓰고가서 엄마 감시하고 지켜보고
일부러 회사일찍 끝내고 와선 엄마 감시하고...정말 미친거같다고밖에 생각이안들죠..
근데 정말 하루에 하나씩 일이 터지는거에요
그담날 아빠가 무당만나서 굿을 했다는걸 알게됬어요...엄마한테 귀신붙었다고 굿을하셨다네요
550만원씩이나들여서... 정말 이보다 아빠한테 정이떨어질수가 없더라구요
저희집 그렇게 잘살지 못해요..저 고3이라 학원비 나가는거 장난아닌데 몇개월이라구
다빚내면서 다니고있고 엄마한테 옷한벌 사달라는말 그런말 할 생각도 못하구 책값 만원하는것도
엄마한테 미안해서 말도못꺼내요..엄마가힘든거아니까. 근데 아빤 집안경제사정엔 관심도 없으셨죠
엄마가 힘들어 죽겠다하면 니가 돈을 어디다 썼길래 그러냐고 이런말만하고
아빠월급이 많은것도아니에요..
근데 그 큰돈을 그것도 굿하는데 썼다하니 미치고팔짝뛸노릇이죠.. 차라리 그돈으로 여행한번 못가본
우리엄마 여행을 보내주던가 아님 한번 맛있는걸 먹으러가던가 언제한번 그런거 해본적도 없는데..
그렇게만 했어도 엄마 마음 이렇게까지 돌아서진않았을텐데
아빠한테 실망이라구 이게뭐냐구 하니까 아빤 아빠맘이편해져서 좋대요 이렇게 편할수가없대요
저희는 죽겠는데 말이죠. 이제 곧 엄마 좋아질거라고 맘놓으라고 하는데 정말 오히려 아빠가
귀신에씌인게 아닌가 싶을정도로...며칠뒤에는 저 잘되는 부적이라고 줬는데 오빠가 말하는거들으니까
엄마한테 관련된거더라구요 지금 오빠는 군대가서 휴가나 외박나올때밖에못보는데 오빠한테도
다거짓말 제가 아빠한테 버릇없이굴고 엄마가 아빠를 못잡아먹어 안달이란식으로..
오빠도 아빠를 아니까 대충 저한테 말하고 뭔일있으면 오빠가 전화할때 말하라하는데
군대에 있는 애한테 무슨걱정시키냐고 엄만 말도못하고...오빠도 이일의 심각성을 잘모르구요
아마 저없으면 아빠 어떤거짓말을 해서라도 엄마 몰아갈거에요 저라도 사실을 알고있으니까
이정도지 저학원이나 독서실가면 무슨일 일어날까봐 걱정되고 가장최근이 어저께있었던일은
처음엔 절대 이혼못해준다고 하던아빠가 엄마한테 그래 니가하자던 이혼하자면서 말도안되는 소리를
정말 이런게 완전체인가 싶을정도로 아빠가 우릴데려가면 엄마가 양육비반을줘야되고
엄마가 저흴 데려가면 한푼없대요ㅋㅋㅋㅋ 그리고 아빠회사에서 학자금도 안내줄거라고..
아빠회사에서 학자금지원해주는데 그거안할거라고 이게 도대체 뭔 논리죠 아빠는 지금 논리고 뭐고
악을쓰더라구요 자기도 이제 돈모으면서 살거라고 너한테 줄돈 한푼없고 애들한테 줄 돈도없다고
너원하는 법대로하자고 엄마한테 있는욕 없는욕 다하고 아빠가 원래 입이험해요
무슨년 개같은년 이건 욕도아니고 생전처음 듣는욕을 다했다네요 다음주에 법원가서 서류뜯어온다고..
그래서 엄만 저번에 받았던 각서 공증이라도 받을라고 새벽에 아빠없을때 찾아봤더니
진짜 무서워서말이안나오네요... 아빠가 엄마방을 다뒤진거에요 (엄마 건강상 방을 혼자써요)
엄마 화장대 서랍 옷장 가방 가방안주머니까지 싹 다뒤져서 아빠가 그동안 엄마한테 썼던 자기한테
불리할것들 다가져가고 통장하고 USB까지.. 손이 덜덜 떨리죠..아빠가 이정도까지 할지는 몰랐거든요
근데 그 USB에 엄마가 몇년전에 아는 남자동생하고 찍었던 사진이 있대요
장난식으로 남자랑찍은 사진이없다고 한장찍자고 해서 찍은 사진인데
그걸 알았는지 이모들한테는 자기가 또 증거들고있다고 협박했다네요 이런식이면 같이사진찍은 사람하고
다바람난건가요..정말 그 굿했다던 무당한테도 하루에도 전화를 수십번씩하고
툭하면 막내이모네집가서 할머니랑 이모한테 별얘기를 다하고 엄마는 너가 아빠한테 잘하라고
지금 아빠 제정신아니니까 너라도 잘해서 아빠를 구슬려야된다고 하길래 진짜 아빠같지도 않지만
잘하고있었어요 아빠랑 둘이 말할기회가되서 제가 아빠한테 그만하라구 내가 엄마편드는거 같아보여도
엄마한테 그러지말라구 다얘기하고 있다 아빠도 너무서운해하지마라 하니까 됬다고 엄마가 원하는건
무조건 이혼이니까 아빠도 이제 이혼할거라고 너엄마가 원하는데로 이혼할거고 순리대로 따를거라고
아빤 혼자떠날거라고 이러고 나가셨는데 아빠가 마트를 간거거든요 거기서 막내이모를 만났나봐요
(이제 이모랑 할머니도 아빠 제정신아닌거알고있어요) 방금 이모네집을 갔다왔는데 이모한텐 또
나는 이혼절대안한담서 가식을 떨고왔더라구요 아빠가 외가 가족들한텐 엄마가 이혼하고싶어 환장났고
아빤 가정을 지키기위해 노력하는 사람으로 꾸며놨었거든요 이모는 어이없어서 그걸 엄마랑 저한테
얘기하는데 그걸 듣는 저희는 또 어이가없고...사람이 어떻게 저렇게까지 가증스러울수있는지...
아빠가 엄마한테 보험얼마나 들여놨냐고 몇년됬냐고 갑자기 물어보는데..(원래는 아빠한테 보험얘기하면
나죽길바라냐 이런식으로 말하십니다) 이런거 물어보는것도 무서워요
혹시나 아빠가 엄마죽이고 자살로위장할까봐서요... 엄마가 원래 우울증이 있어서 가족들사이에서
그런걱정이좀있거든요... 지금 아빠가 다가져간 증거들말고 다른거라도 챙길려고 집문서나 이런건
다챙겨놨는데 다른거 어떻게 할방법이 없는지....지금 고3인 저한텐 집안문제때문에
대학이고뭐고 아무생각도안나요.. 아빠가 아무래도 엄마를 아무것도 없이 쫓아낼 심산인가봅니다..
이러다가 정말로 엄마가 죽기라도하면어쩌나.. 이걱정이 제일큽니다..우울증이 정말 무섭잖아요
돈에 혈안이되서 아내고 자식이고 아무것도 없는 아빠때문에 저까지 미쳐버릴거같아요
도대체 저한테 지금 무슨일이 일어나고 있는건지.. 이런사람일거라고 생각도못했는데
아빠에게 배신감도 정말크고 심지어 아빠만 아빠혼자만 소리소문없이 사라졌으면좋겠네요.......
저희집좀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