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4살 흔녀입니다.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황금같은 금요일 전 야근을 하고 축~ 처진 몸을 이끌고 집으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횡단보도에서 어떤 아주머니께서 강아지를 데리고 산책을 하시다가
집으로 가시는 길이신지 강아지 한마리를 이끄시고 횡단보도를 건너시더군요.
저랑 그 아주머니는 집 가는 방향이 같았어요.
계속 가면서 보고 있는데 강아지가 갑자기 발걸음을 멈추자,
아주머니 강아지가 안 따라 오는걸 확인 하시고는 화내는 말투로 강아지한테 말을 하면서
들고 있던 큰 가방으로 강아지 얼굴과 목 주변을 퍽! 세개 한대 때리는겁니다.
태어난지 한살도 안된 4개월~5개월 정도 된 강아지 같더라구요.
왜냐? 종이 무슨 종인진 잘 이름이 생각나진 않지만...
크면 더 크고 대형견 같은 생각이 들어서...
그래서
강아지는 깨갱~ 거리며 다시 아주머니를 따라갔고...
또 아주머니를 잘 따라가다가
강아지가 또 멈추는겁니다.
그 이유는 강아지가 응가가 마려워서 엉거주춤한 자세로 응가를 하려고 하는데
또 안따라 온다고 발로 세개는 아니지만 발로 밀듯이 차면서 얼른 따라오라고
또 그러는겁니다.
강아지는 응가를 하는둥 마는둥 그렇게 몇개 응가를 하고 아주머니를 따라가고
아주머니는 강아지가 응가를 한 배설물을 치우지도 않은 채 그냥 가는겁니다.
뭐라고 한마디 하고 싶지만...
뭐라고 한마디 하다가는 일이 더 커질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그냥 그렇게 보고 집으로 돌아 와서 이렇게 글을 적어 봅니다.
정말이지 강아지가 뭔 잘 못이 있길래
말 못하는 짐승 그렇게 막 다뤄도 되는건지....
정말 강아지 왜 키우는지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말 못한다고 맘데로 함부러 때리면 말 잘듣는다고
동물들도 정말 깊히 눈빛으로 감정으로 교감을 하면 알아 듣는 동물이라는걸
아주머니는 모르시는건지....
계속 강아지가 그렇게 지내면서 당할 생각만해도....
집을 안다면 찾아가서 뭐라고 하고 데리고 오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집도 어딘지 모르는 저이기에 이렇게 글을 적어 봅니다.
말 못하는 강아지 다 알거 압니다
주인이 행동하는거 하나하나 다 살피고 눈치 볼 줄 알아요.
그리고 주인이 우울할때나 슬퍼 할때 기쁠때
같이 주인과 슬퍼하고 좋아하고
또 자신에게 화내면서 혼내키는거 알면 잘못했다는 표정 짓습니다.
아직도 모르는 곳에 그렇게 당하는 강아지들이 많이 있을것 같아 정말 안타깝습니다.
정말 다시 말합니다.
말 못하는 짐승이라고 막 다루면서 키우실거면 키우지 마세요.
말 못해도 다 느끼고 표현하고 하는 짐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