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26살,
길거리에 널린 그냥 여자사람입니다 ㅋㅋ
요새 엽호판에 예전 박보살님이나 폭카친구분 이야기, 로즈마리님이나 로즈말이님처럼 화끈한?
구미 당기는 이야기가 많이 줄어들어서 너무 속상하네요 ㅠㅠ
다시 돌아오실 의향들은 없는 건가요 ㅠㅠ 보고싶슴미다!!
그래서 그만큼의 위력은 아니지만..
26년 살면서 제가 겪은 작은 소소한 이야기를 풀어볼까합니다!
저는 다른 분들처럼 귀신을 볼줄 안다, 무슨 능력이 있다! 뭐 이런건 아니예요.
이 쪽 계통에 지식이 많은 것도 아니고 잘 아는 부분이 없어서 .. 미리 밝히고 갑니다!
살면서 귀신이 벌레 다음으로 무서움 ..
오늘은 무섭진 않지만 그냥 신기한 일만 몇가지 풀어놀께요 ^^
글 쓰는 재주가 없어서 무섭지도 재미있지도 않지만 그래도 재미있게 봐주세요!!
34도가 넘는데 사무실에 에어컨이 없으므로 음슴체로 고고쓍~
때는 고2때였음
학교를 마치면 친구와 같이 항상 고기집에 알바를 하러갔음
그 고기집이 고기도 반찬도 참 맛나서 사람이 참 많았음
가게가 1,2층으로 되어있었는데 내 친구, 이 친구를 꼬마라 하겠음.
꼬마는 2층 나는 1층
불돌이 남자 한명 나랑 같이 1층에서 서빙하는 언니한명 알바생은 총 4명이였음
알바를 마치고 나를 포함한 여자알바 3명은 같이 2층 방에서 옷을 갈아있고있었음
내일은 일요일이라 꼬마한테 내일 뭐 하자하자 하면서 얘기를 하고있는데 그때 언니가 제안을 한거임
" 내일 오전에 예약손님 많다더라, 우리 내일 오전에 출근해서 일 좀 도와드리자 "
듣고보니 노는것보다 출근하면 돈도 더 받고 좋을 거 같아서 우린 흔쾌히 그러자고 하고 집에 갔음
문제의 다음날...............
바쁘게 일 도와드리고 사장님꼐서 가게 앞에 중국집에서 자장면이랑 탕수육 먹고 오래서 맛있게 먹었듬.
그리고 쫌 더 일 도와드리다 3시부터 5시까지 2층에서 자다와도 된다는 사장님의 말씀에 우린 날아갈 듯 기분 좋았음
2층에 올라가니 학생신분으로 그래선 안되지만...
언니께서 가게 냉장고에서 맥주 4병을 꺼내오셨듬..
우린 다 같이 냠냠 나눠마시고 곱게 잠들었음
그리고 한 5분 됐나? 나에게 웰컴투더헬이 열렸음
내가 가위에 눌려버린거임
방 구조를 대충 그려보자면 이러함.
처음엔 꿈을 꾸고 있었음.
꿈 속에서도 나는 알바를 했음, 꿈에서 조차 일을 했음........
불돌이 하는 남자애가 가게 문 앞에서 숯불을 만드는데 나는 그 아이에게 내가 무조건 이 걸 해야겠다고 했음
근데 남자애 표정이 이상했음 뭔가 묘하게 웃고있었는데 내가 아닌 내 등 뒤를 보고있었음.
뭐지? 하고 고개를 뒤로 돌리는데 태어나 처음보는 여자가 내 뒤에 서서 날 내려보고있었음.
순간 소름이 돋아 눈을 떴음. 무표정한 표정으로 날 내려보는 그 얼굴..
그리고 다시 자야지 했는데..
이상해서 눈 떠보니 왠 여자가 내 머리 위에 서있었음.
손님인가? 싶어 다들 깨워야 겠다. 이 생각에 일어나려는 나의 몸이 안움직였음.
맞음. 그 여자분은 귀신이였음
나는 그대로 귀신과 아이컨텍한 상태에서 가위에 눌려버린거임
다행스럽게도 나에게 해코지를 한다거나 그런건 없었음.
단지 무표정한 얼굴로 날 바라보기만 했음. 단 이상한 건 여름이였는데 한기가 으슬으슬 돌았음.
꿈에서 본 여자랑 다른 여자였음. 둘 다 무표정한 게 무섭긴 매한가지였음
위에 소개에도 말햇듯이 나는 겁이 엄청 많음
무서워 식은땀 뚝뚝흘리며 있는데, 꼬마가 깬거임
그리고 곧 내가 뭔가 이상하다는 걸 눈치챘음
원래 나는 가위도 잘눌리고 헛것(헛것이라고 생각하고시픔..)도 잘보기때문에
눈 부릅뜨고 땀 질질 흘리는 날 보고 ' 아 얘가 가위에 눌렸구나 ' 싶었다고 함.
그 때 까지도 그 귀신 나를 계속 쳐다보고있었음
꼬마가 날 깨우는 순간 가위가 풀리고 나는 바로 닭똥같은 눈물 투척했음..
무서웠다며 있었던 일 다 얘기했음, 꼬마는 괜찮다고 날 다독다독해주고 언니랑 불돌이를 꺠워
다시 일을 했고 그렇게 끝나는 지 알았음.
일 마치고 옷을 갈아입고 있는데 꼬마가 어두운 표정으로 나에게 옴.
일하는 이모에게 들었다며 나에게 충격적인 말을 함.
" 아무래도 니가 이 가게에 있는 터 귀신을 본거같애. 아까 이모한테 니 얘기 듣고 찜찜해서
가게에 귀신 있냐고 살짝 물었는데 얘기해 주시더라고. 일층에 여자 한명, 2층 큰 방(우리가 잔방) 문 앞에 여자 한명
해서 총 두명이 있는데 그 귀신들때문에 우리 가게가 장사가 잘 되는거라더라 "
마지막이라 믿고싶었던 그녀들과의 조우는 어렵지않았음..
일년후 고 3이 된 난 아직도 그 가게에서 일을했음 물론 꼬마와 불돌이도 그대로였음
그만두고 쉬다가 다시 나간거였음
또 쉬는 시간이 생겨 가게 1층에서 자고있었음
구석에 식탁아래 기어들어가서 배게를 동무삼아 다들 자고있었음
벽에 등을 대고 시원함을 느끼며 자고 있었는데, 기분이 쌔한게, 아.. 오늘 가위 한바탕 눌리겠구나.. 싶었음
그 생각이 끝나기 무섭게 내 귓가에 알수없는 소리가 들림.
슬슬 무서워지기 시작함, 이 놈의 가위는 눌리고 눌려도 무서웠음.
나 겁이 많은 여자임, 속으로 이런 미친.. 돌대가리도 아니고 내가 또 왜 여기서 잠을 자고 있는걸까..
하는 마음의 소리가 들리기 시작함.
가게에 이모들이나 친구들이 내는 소리일수도 있지않아? 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분명 있을꺼임
하지만.. 누군가 내 귓가에 대고 소리를 낸다면....... 내가 눈을 뜨고 있는데 내 귀에 소리를 낸다면 누군가 보일꺼 아님??
하지만 아무도없음.. 소리만 들림, 내 귀에 대고..... 숨은 거칠어 지고 에어컨이 켜져있음에도 난 식은땀이 흐르기 시작함..
그러더니 이 귀신냔이 날 가지고 놀고있음 ㅠㅠ 내 귀에대고 소리를 지르지 않나, 귀요미하게 웃어대질않나..
카운터에서 내 이름을 불러대질않나.. 그러면서도 절대 지 얼굴은 보여주지않음..
그러다 이번에도 꼬마의 도움으로 가위에서 풀려났음..
그리고 난 그날 조퇴를 해야만 했음..
가위에 눌린 날은 하나도 힘이 없고 기운이 다 빠져 난 아무것도 할수 없었음.
물론 위에 날은 어찌어찌 일을 하긴 했지만,
아래 글 쓴 그날은 도저히 일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였음
얼굴은 하얗게 질려서 식은땀만 나고..
가위에 눌려 본적 없으신 분들, 가위에 눌리고 싶다고 말하는 분들 제 주변에도 많은데..
눌리려고 억지로 그러지 마세요. 생각보다 많이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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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귀신 볼 자신있다면..
난 매너있는 여자니까 제목에도 알려드리고, 3.2.1 해드렸음♥
그래도 뭐라고 하시는 분은 없을꺼라 믿음,
............. 사실 사진 올리고 확인 누르고 뜨는 사진에 내가 더 놀랬음 ㅠㅠ
.............. 근데 이거 마무리 어찌 해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