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엄마의 불륜과 아빠의 횡포 못살겠습니다

어떻게해요 |2012.08.01 17:53
조회 5,253 |추천 8

안녕하세요 음; 어케 시작해야하지

일단 제가 결시친에 이런 글올린거 방탈인거 같지만 ㅠㅠ 제가 여기를 주로 보고

또 조언? 도 잘 주시는 거 같아서 여기에다가 글을 올려봅니다.

전 올해 스무살인 여대생입니다.

 

막상 글을 쓰려니까 진짜 어떻게 써야할지 모르겠네요 ㅠㅠ

그리고 쓰자니 엄청 깁니다

1년 묵힌 이야기라서요

 

일단 제목그대로

엄마가 불륜을 저질렀습니다.

때는 1년도 넘은건데요.. 저희가 그리 잘사는 집이 아닙니다. 어렵다면 정말 어렵게 살고있구요

제가 알게 된 사실부터 적는게 좋을꺼같네요

제가 고 3때 수능치기 한달전쯤에 야자마치고 집에 오는길에 엄마가 까투리로 부르더라구요

저는 갔지요. 근데 아빠랑 엄마가 분위기가 엄청 이상하더라구요

바보가 아닌 이상 뭔 일이 있다는건 다 알수있는 상황이었어요

아빠하고 엄마하고 대화내용이 막 이런거였어요

'통장에 돈을 부쳐라' 뭐 이런 얘기였어요. 그냥 그떄까지만 돈얘기인줄 알았는데 아빠가 약속있다고

자리에서 일어나고 이제 엄마랑 둘이남아서 얘기하는데 (제가 소세지를 시켰었거든요 그거 기다린다고)

엄마랑 아빠가 이혼하면 어떻겠냐고 그렇게 묻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난 찬성이지. 근데 지금은 떄가아닌거 같다 나 지금 대학도가야하고

oo(여동생)이가 아직 중2인데 고등학교 갈때까지는 버텨야하지 않겠냐고 대답했었어요

(제가 이렇게 말한이유는 아빠가 늘 자기 주장대로 살아야하고 명령조에 익숙한 경상도남자예요

진짜 화나면 폭력 엄청나고요 제가 기억하는 아빠는 늘 술먹고 담배피고 예전엔 도박도했었고,

엄마랑 이혼직전까지 간적도있고 엄마때리고 저희도 때렸거든요)

 

근데 그때 이혼을 하게 했어야했어요

 

그날 밤에 잠을 자는데 새벽 3시쯤에 커다란 소리가 나서 잠에서 깼어요

제 방 맞은편이 바로 아빠방인데 (참고로 저희집 17평 전세)

사람때리는 소리 있죠? 그 소리가 나면서 아빠의 고함이 들리더라구요

그 ㅅㄲ랑 어디까지 갔냐, 몇번 잤냐, 가방을 사줬냐 등등 진짜 제가 듣기엔 엄청난얘기들?

그런데 전 당연히 엄마가 바람을 안폈을꺼라생각했어요

우리엄마가 그럴사람이 아니라고 믿어왔으니까요 그래서 엄마가 아빠성질아니까

진짜 아니라고 부정할줄알았거든요

근데 몇번잤냐는 말에서 덜덜 떨리는 목소리로 3번 이라고 얘기하더라구요

그 순간 진짜 엿듣는데 머리에 뭐 하나 맞은 것처럼 충격이었어요

아니라고 하면 될것인데 저렇게 정확한 숫자를 대다니 그렇다면 바람을 폈다는 얘기잖아요

그거 듣고나서 눈물이 나더라구요 진짜 1시간내내 발로차는소리 (추측컨대 엄마가 엎드려있었던거같아요)듣고 아빠는 가족 다깨워서 말할까? 하면서 소리치고 엄마는 그러지말라고 울면서 빌고

그리고 나서는 아빠가 엄마보고 나오라고 하더라구요 나가고나서 저는 몰래 문을 열고 밖을 봤는데요

캄캄해서 아무것도 안보여서 걍 집에 다시 들어왔는데 동생이 나오더라구요 물마시러

그땐 동생한테 아무말도 안했는데 잠시뒤에 여자 비명소리가 들리더라고요

딱봐도 느낌왔어요  엄마구나 여자처자해서 다음날 동생한테도 말하고 저희둘다 알게됬어요

그리고 엄마랑 불륜남이랑 쓴 경위서도 제가 발견했구요 그냥 모른척 있던 자리에 돌려놧어요

그 후 7일간 엄마아빠 안들어왔어요

저는 입학사정관제떄문에 면접준비다 자소서에다가 이것저것 준비하는데 엄마아빠 생각이나서

제대로 안되겟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결국 수능 망치고 떨어졌어요

그후에 다른 대학교 합격해서 거기 있엇는데 한동안 괜찮은줄알앗는데

아니었나봐요 기숙사에서 주말마다 집에오면 엄마는 꼭 제방에서 따로 자고

옷도 제방에서만 갈아입고 그냥 아빠옆에 있기싫은가봐요

근데 아빠는 와보라고 어디가서 처앉아잇냐고 욕하고 근데 저희는 그걸아는데 어떻게할수가없잖아요

저희도 아빠가 무서우니까요 ㅠㅠ 엄마 허벅지에는 담배빵 자국이 두개나있고

정강이?에는 살이 파이고 멍투성이에다가 엄마가 중간에 병원 입원한적도있었는데

아빠말로는 계단에서 넘어졌다는데 사실 그거 아빠가 호프잔? 500cc잔있잖아요 그거 엄마한테 던짐

얼굴에요.. 엄마 눈썹쪽으로 3바늘인가 꿰맸어요. 또 자동차 앞유리가 깨져있길래 저건 왜그러냐고했더니

아빠말로는 애들이 돌같고 장난쳤다는데 호구가 아닌이상 그거 아빠가 꺤거 다알아요 그래서 나중에

엄마한테 저거 누가깻냐니까 아빠가 주먹으로 깼대요 미친놈

아 진짜 엄마랑 아빠 이혼시키고싶은데 아빠가 이혼 안시켜줘요 평생 괴롭힐 생각인가봐요

술먹고 밤마다 얘기하고 아빠 일안하구요 아파가지고 일 안 나가요

근데 우리집 형편이 어려운데 돈을 안 버니까 우리 막 다른 사람들한테 돈 빌리고

엄마 월급 나오면 카드값 막기에 급급하니까 저희 용돈도 한푼 못받고 술만 먹으면 아빠 밤마다 엄마한테

그날일 되새김 비꼬고 그렇게 하면 기분어땠냐면서 자기야~거리냐면서

어제도 그랬어요 제가 알바때문에 새벽에 오는데 오니까 엄마아빠없더라구요 그래서 전화하니까

집앞이래요 그래서 곧오겠지했는데 끝까지안오더라구요 그리고 아침에 엄마한테 전화왔는데 전 못받앗고

동생은 받앗는데 엄마가 일부러 전화하고 아빠한테 안들키게 저희한테 들려주려고했던모양이예요

내용은 야! ㅆㅂ련아 이년이 돌앗나 뭐이런내용인데요 혹시몰라서 그거 녹음해ㅂ놨어요

그리고 엄마 다리 멍이랑 허벅지 담배빵 사진 찍어서 증거품으로 보관해놓을 꺼구요

이모가 추천한대로 경찰서까지 갔다오려고했는데 나갔다가 엄마아빠 마주쳐서 걍 다시 집에들어옴

근데 오늘 사실을 밝히더라구요 엄마보고 니가 니입으로 말하라고

그래서 엄마가 안말하려고하다가 (하긴 어떻게 말하겟어요) 결국 불륜저질렀다고 얘기했는데

저랑 동생은 이미 그걸아니까 놀라진않았는데 아빠가 "카 ㅅㅅ 도하고 모텔이라는 모텔은 다돌아다닌년이 니네엄마다" 이러면서 갖가지 다 진실 까발리는데 주둥이를 처막고싶다고요

무조건 잘못한건 엄만데 왜 내가 나쁜놈이 되야하냐면서 지가 피해자라고 계속 우겨대더라구요

저희눈에는 엄마도 잘못했고 사람대사람으로 아빠란 작자가 엄마 떄리는것도 잘못했다고생각하는데요

 

그리고 아빠가 간통죄로 엄마 교도소에서 6개월 살다나오라고할꺼라는데요

저거 아빠가 때린거 증거사진이랑 제출해서 못막아요 ? ㅠㅠ

아빠 가정폭력으로 못넣어요? 저희 정신적 심리적 피해같은거 못받아요?

아빠가 이혼하면 누구랑 살래 그러길래 동생은 엄마랑 산다하고 전 능력되는사람이랑 산다고했거든요

근데 아빠가 지금 백수니까 그 말이 곧 엄마한테 간다는 얘기잖아요

그러니까 능력되는 니네 엄마랑 가서 살라고 자기는 8월달부터 일할꺼니까 학비대달라는 소리

일절하지말고 법정안가고 이혼하면 양육비없다고 그건 알라고 하는데요

제생각인데 아빠는 처음부터 우리를 키울생각이없는거같아요 그쵸?

 

제가 여기에 안적은 것도많은데요 엄청 길어져서 이만 줄일게요

글재주가없어서 진짜 어떻게 줄여야할지도 모르겟네요

그니까 음 제고민은 이런상황에서 저희 자매가 해야할 일은 무엇이있나요 ㅠㅠ

어떻게 해야할지모르겠어요 아빠는 12시간넘에 엄마붙잡고 무릎꿇어라 맞나안맞나

뭐 이런저런 쓰잘데기 없는 얘기만 하고있고 지금 겨우 잠들어서 씁니다.. 도와주세요 ㅠ

 

추천수8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