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귄지 8개월됐고 결혼까지 생각한 여친이 있었습니다.
여친은 30대 초반이고 전 30대중반입니다.
여친 어른들한테도 잘하고 사람들에게도 싸근싸근하게 잘합니다.
8개월동안 여친 술 많이 마신적도 없어서 술을 못하는 줄 알았습니다.
술 마시면 소주 서너잔 아니면 맥주 두병정도 먹고 더이상 안 먹더군요.
어제 제가 기분 안 좋은 일이 있어서 여친이랑 술을 마셨습니다.
기분 안 좋다고 같이 먹자고 우겨서 여친술을 좀 많이 먹였네요.
못 먹는줄만 알았는데 거의 주량이 저랑 막먹더군요. 어제 술집에서 둘이 앉아서 소주 5병정도 먹었습니다.
그리고 기분 안 좋다고 노래방 갔는데 그게 화근이 됐네요.
여친도 나도 만취된 상태에서 노래방에서 맥주마시면서 노래부르고 잘 놀았습니다.
노래방에서도 맥주 10병 넘게 마신것 같네요. 여친 많이 취했더군요.
그리고 노래방 끝나고 나갈때 쯤 여친이 저한테 그러더군요.
제 팔짱을 끼더니 "오빠 우리 2차 나가자"고 하더군요. 너무 어이가 없네요.
여친 지금 기억도 못합니다. 그냥 과거인데 그냥 넘어갈까 하다가도 생각하면 피가 거꾸로 치솟네요.
좀더 생각해 보는게 나을까요? 그건 아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