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핸드폰 비번 잠궈두는데...
결혼전부터 쭉~ 그래서 저도 덩달아 잠가놓았는데요.
이제 결혼하고도 몇년이 지났는데도
구경한번 잘 못합니다
다른 종류라 좀 구경할려고 해도 지손에 잡고 보여주는 정도이고
내가 들고 있으면 절대 안됨..
어제 패턴 열때 혼자 막 가리더라구요....
내가 쳐다보고있지도 않았는데...
그래서 핸드폰 구경좀 해보자구 핸드폰을 잡았더니 있는데로 성질을 내고
왜 뺏어가냐고(뺏지도 않고 살짝 좀 잡아당겨봤더니..).아우~ 막 이러면서 표정 일그러지는데..
어이없더라구요
진짜 어처구니 없어서 도대체 뭐가 있길래 감추냐고..그랬더니
또 의심한다는 식으로 말하네요..
전적이 없으면 모를까...결혼전엔 제가 훔쳐보고 그랬거든요...그래서 여자 걸린적 있었고..
두달전에도 여자문제(거짓말하고 만나서 저녁데이트, 작업)로 엄청싸웠습니다. 자기생각엔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는거 같네요
암튼 그이후 한번만 더 지켜보라해서 노력하면서 잘 지내고 있는데
핸드폰은 더욱 철저히 잠구고 있었나봐요..
자기가 알아서 잘할텐데 왜 뒤지냐는 소리 잘합니다. 좀 믿으라고...
자기 성향이고 남이 보는거 싫다면서..
물론 저도 제 핸드폰 막 보는거 좋아하진 않지만...
저렇게 짜증을 내고...
다른 부부들은 핸드폰공개 당연하다 하는데...
쿨한척 하며 "우린 서로 안봐요 남편 핸드폰 굴러다녀도 안봐요 ...." 하는 사람들은...
잠가놓지 않은 상태에서 자유롭게 보고 그러다
별거없으니 믿음이 생기고 자연스레 관심에서 멀어지고 하는거면서..
쿨한척좀 안했으면 좋겠어요 남편이 비번을 목숨같이 사수하는데도
전 관심없어요 하는 여자 얼마나 될까요..비슷한 글 읽다보면 그런게 있어서...;;;;
암튼 남편 아내분들 댓글좀 달아주셨음 좋겠어요...
저 어떻게 할까요? 걍 냅둘까요??
걍 믿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