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분들 해뜰때까지 술마시면서 뭐하세요?
결시친에 올릴까 하다가 그래도 남아판에 올려야
남자분들 의견도 듣고 저도 잘못한게 어떤건지 들을수 있을거 같아서요.
어제 출근전에 회사형님이랑 저녁에 술한잔 하기로 했답니다.
몇일전부터 싸운게 있어서 달라진다 달라진다 시키는데로 할테니 헤어지지만 말자 하길래
그럼 무조건 내가 시키는대로하고 내가 말하는건 다 들어주라하고 친정갔다가 다시 왔습니다.
친정에서 올라온 다음날 저말을 하더라구요 술마신다고.
그래서 그럼 열두시안에는 무조건 들어와라 그 이후에 들어오면 너랑은 끝이다 말했습니다.
알겠다고 하더군요 . 그날 저녁에도 미리 확인 전화 했습니다. 열두시까지 들어오라고
그때도 알았다고 했구요. 딱12시 되서 전화 했습니다 지금 12시라고 지금 오고 있냐고
그랬더니 무슨 아는형 만나서 한잔하고 있다고 문자로 얘기하자고 끊더니
문자보내서 아는형만나서 술한잔 하고 있어 집근처야 금방들어갈께 하더라구요.
솔직히 어제 하루만 저랬으면은 그래 그럼 적당히 마셔 하고 넘어갔겠죠.
6년동안 하루도 안빼고 추석이며 설이며 명절때마다 동창회 한다고 저희 친정에다가 저 내려주고
자기는 다시 올라가서 친구들하고 밤새 술마십니다. 이걸로 이혼하네 마네 여러번 싸웠어요.
자기 술먹으러 가려고 시댁으로 안가고 저 친정에 내려주고 가는건데
시어머니는 저한테 뭐라 합니다. 명절때 음식도 안하고 친정간다구요.
시어머니도 시아버지랑 같이 살면 몰라요 시부모님 이혼도 안하시고 서로 다른분들하고 사시면서
같이 사는 아저씨 집이 시댁입니까? 음식하러 안온다고 뭐라하게.. 그집 차례상을 왜 나보고 차리라는지
일년에 열두번도 더하는 동창회는 해도 해도 정말 끝이 없네요 친구 결혼한다고 뭐 돌잔치라고
술먹으러 나가면 제일 빨리 들어 오는게 새벽 세시네요.
그러면서 다른사람들 앞에선 얼마나 가식떠는지 자기는 와이프랑 아이는 왠만해서는 꼭 자기랑 같이 동행
하고 어디든지 데릴러 가고 데려다주고 한다고 개뿔이 ㅡㅡ
세상 위험하다고 친구만난다 하면은 해만져도 난리치는 사람이 다른 지역에좀 다녀올일이 있어
새벽에 도착햇는데 무서우니 데릴러좀 와주면 안되냐고 하니까는 택시타고 오랍니다 피곤해 죽겠는데
데릴러 오라한다고 그냥 택시타고 오라고 ㅡㅡ 남들 앞에서는 택시도 위험해서 못타고 한다더니
지 피곤할때는 무조건 택시 타랍니다. 자기는 친구 결혼식이고 아는형님 애들 백일이고 돌잔치고
다 다니면서 사회생활 하는거라고 하면서 제가 친구들 결혼식 백일 돌잔치 간다고
돈좀 달라그러면 맨날 없다그러고 네 없어요 없겠죠 항상 빠듯하니까 그러면서 자기는
빌려서라도 경조사 다 참석하고.. 내가 그렇게 아파서 새벽에 응급실까지 갔다 왔는데도 애좀 봐달라니까
조기 축구 가야한다고 나가서 들어오지도 않고.. 나 애낳고 처음으로 친구들 만난다니까는
애봐준다고 만나라더니 약속 다 잡아놓고 나갈때 되니까 자기 친구 왔다고 나가봐야 된다고ㅡㅡ
결국 몇년만에 친구들 보기로한 약속도 깨지고 친구 결혼식도 못가보고 백일때도 못가봐서
이번에 친구가 애데리고 친정 왔다길래 밥이라도 사줄테니까 보자고 신랑한테도 친구랑 약속있다고
같이 가자니까 그래 같이가자 해놓고 지 회사에 일있다고 들어가봐야 된다고 너혼자 만나라 그러길래
알았다 했더니 하는말이 뭐? 그래도 밖에서 뭐 사먹을거면 이왕이면 애도 데리고 가지
어린이집 끝나지도 않은애를 친구랑 간단히 점심먹기로 했다니까 애 어린이집 끝날때까지 기다렸다가
애끝나면 데리고 가서 저녁먹으라고 ㅡㅡ 아니면 자기 끝날때까지 기다렸다가 같이 먹던지 하자고 하네요
이게 말입니까? 그렇게 지 딸래미 먹이고 싶으면 지가 데리고 다니면서 먹이면되지 자기는 혼자 다니면서
나는 꼭 딸래미 데리고 다녀야 합니까? 집에 놓고 간다는것도 아니고 어떤엄마가 밖에서 혼자 맛있는거
먹고 싶겠습니까? 꼭 그렇게 초를 처야하는지 ㅡㅡ 그래서 결국 그약속도 파토 났네요.
결혼식도 천천히 하는게 좋다하여 계속 안하다가 아니 어떻게보면 지엄마 바람나서 나간거때문에죠.
그것때문에 결혼식도 못하고 이제껏 살았죠. 올해는 저랑 저희 부모님이 우겨서 무조건 올해안에 하자고
얘기했습니다. 근데 웨딩샵 알아보러 가는것도 제가 지를 끌고 다녔답니다 ㅡㅡ
하도 부모님들이 빨리 예약해야지 뭐하냐고 난리치시길래 빨리 알아보러 가자고 해서 간건 맞습니다.
여러군데 다닌것도 아니고 그냥 딱 한군데 가서 거기서만 상담하고 계약한다고 했는데
몇군데 더 가봐야지 여기보다 싼데도 많은데 왜 무조건 여기만 할라그러냐고 하길래
그래 알았다고 그럼 다시 시간빼서 다른데도 가보자 했더니 지금 2주가 지나도록 다른데는 커녕
문턱구경도 못해봤네요 그래놓고 제가 끌고 다녔답니다. 제가 그냥 계약하자는거 자기가 더보자고
그만하자고 해놓고 제가 끌고다녔다고 짜증을 냅니다 ㅡㅡ 그리고 다이어트 문제요.
저는 임신전에 날씬한 편이었고 신랑은 계속 뚱뚱했어요 지금도 백키로 넘어요
그런 신랑이랑 살다보니 핑계아닌 핑계로 저도 뚱뚱해지더라구요. 서로 살도 너무 많이 찌고
결혼식도 해야하니 같이 다이어트 하자고 했어요 한다더니 맨날 피곤해서 힘들어서
핑계만 되면서 안할려고 하니까 그럼 이틀에 한번씩만 하라구 했어요
근데 그것도 안해요 힘들다고 그걸로도 매일싸워서 ㅡㅡ 신랑 저한테 쌍욕하고 나간거만해도
다섯번은 될거에요. 저도 좋은 성격은 못되요 화나면 바로바로 질러버리고 맘속에 안담아두고
기분나쁘면 나쁘다 바로 말하는 스탈이라 싸우기도 많이 싸우네요
하지만 진짜 언제까지 참아야 될지 모르겠어요.
명절이고 와이프 애기 아픈날이고 와이프 생일까지고 다 무시한체 친구들하고 술먹는 남편..
술먹으로 나가면 기본이 외박 진짜 더이상은 못참겠네요 .
지금 전화로 내앞에 다시는 나타나지도 말라고 니가 죽던지 내가 죽던지 둘중하나 죽어야 끝낼수
있는 관계라면은 내가 죽어줄까 아니면 니가 죽어줄래 이렇게까지 말했네요.
더이상은 정도 없고 얼굴만 봐도 짜증나고 딸래미때문에 참고 살았는데 그냥 처음에
법원까지 가서 이혼도장 찍었을때 그때 끝냈어야 했네요. 잘못했다 고치겠다 이말에 속아주는게
몇번째인지 저래놓고 제일오래 간게 열두시간인데 에휴
백수 형한ㅌ ㅔ집뺏기고 화류계에서 일하는 시누이에
시부모님은 서로 다른분들하고 동거하시고 참 시아버지한테는 돈없다고 애기 이제 낳지 말라는
소리까지 들었네요 시어머니는 저보고 애 많이 낳아서 부지런히 돈버라네요.
애는 자기가 봐줄테니 자기한테 돈주라고. 애 봐준데서 데려다주니 맨날 술자리 데리고
다녔나보드라구요. 친정갔는데 아빠가 반주 한잔 하신다하니 울딸래미가
술꺼내다가 따라주네요. 왜 시누이가 화류계에서 일하는지 알거 같더라구요.
시어머니 이중성에 장가못간 백수형 히스테리에 나랑 울딸래미 무시받던거 생각하면 아직도 서러운데
뭐 믿고 신랑 저렇게 행동하는지 모르겠네요 매일 싸우고 난 뒤에 미안하다고 용서해달라고
무릎꿇고 싹싹빌고 이게 한달에 반이상 있는 일인데 이제는 그게 당연한거처럼 느껴지네요.
시댁은 해준것도 없으면서 저보고는 니가 해준거 있냐고 뭐라하고
명절되면 시아버지 시어머니 아주 양쪽에서 오네 안오네 음식하네 안하네
질려서 양쪽다 안가요 명절때 그냥 얼굴만 비추고 옵니다.
근제 신랑은 저것도 자기가 배려 해준거라네요 . 결혼식도 못올리고 실반지라도 하나 받은거 없이
남들은 화려하고 이쁘게 보내는 이십대를 저는 궁상떨면서 초라하게 보냈어요.
자기는 친구 만나고 형들 만나고 술마시고 놀러 다니고 할거 다하면서
난 6년만에 처음 친구들 만난다는데도 친구 결혼식 간다는데도 변변한 옷한벌 없어서 못가게하고
자기는 축의금이고 뒷풀이때 매값한다고 돈 다 챙겨가면서 ㄴ ㅏ친구 결혼식 간다그럴땐
축의금도 안주고 진짜 서럽네요. 이제 진짜 그만 살아야겠어요 이렇게 살다가는
제가 죽거나 미치거나 둘중 하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