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3주간의 유럽여행을 마치고 다녀온지 일주일이 다 되어가는데 여행을 다녀왔는지 아닌지도 기억이 잘 안나네요..ㅠㅠ
사실 이번 여행은 방학을 맞이하여 봉사활동을 가기 위해 모은 돈에 부모님께서 조금 더 보태주셔서 정말 운 좋게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판에 글을 쓰는게 어렵네요
제가 다녀온 루트는 영국 - 벨기에 - 네덜란드 - 스위스 - 체코 - 오스트리아 - 독일 - 이탈리아 - 프랑스 였구요총 22일 여행이었습니다!
워낙 혼자 다니고 혼자 먹어도 개의치 않아하는 성격이라 가서 딱히 외롭거나 그런 점은 없었습니당ㅎㅎ
사실 준비 단계에서부터 순탄치 않았던게 여권ㅠㅠㅠㅠㅠㅠㅠㅠㅠ사진에 귀가 보여야 하는데 귀가 딱 머리에 붙어있어서 사신 찍는데 굉장히 애먹었습니다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어떻게 해도 귀가 안나오니까 사진관 아저씨가 정말 안타까운 눈빛으로"그냥 머리 밀고 오시는게 빠르실것 같은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안돼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러가지 좌충우돌 뒷 이야기가 많지만 ㅋㅋㅋㅋ바로 여행 사진 갈게요!!
첫 도시 런던!!
숙소 도착하자마자 저녁먹고 짐 풀고 사진기만 덜렁 들고 나와서 여기저기 찍은 사진 중 하나입니다ㅎㅎ
Vauxhall 역인데 버스도 많이 다녀서 좋았어요ㅎㅎ
잘 몰랐는데 서머타임이라서 그런지 해가 늦게 지더라구요 한 10시쯤?
그래서 여덟 아홉시 쯤 야경찍으러 나왔다가 한참을 돌아다녀도 해가 안져서 당황
;;;;
거의 백야에 가까워서 당황당황;;;
날씨도 여름 날씨가 아니라 거의 가을~초겨울 날씨라서 더 당황![]()
여행 초반이라 아직 조심스럽고 좀 긴장하고 있어서 역이랑 숙소 근처에서만 슬렁슬렁 거리다가 돌아왔어요ㅜㅠㅋㅋ
둘째날!!
이 날에는 숙소에서 만난 친구들과 동행해서 돌아다녔습니다ㅋㅋㅋ
동갑내기 친구들이라 그런지 처음 만났는데도 급친해짐ㅋㅋㅋ
사진의 건물은 내셔널 갤러리인데 이 때는 아직 런던 올림픽 시작 전이라 저런게 있었습니다ㅋㅋㅋ
막 학생들이 와서 앞에서 단체사진도 찍고 그랬음ㅋㅋㅋ
아 그리고 내셔널 갤러리갔다가 지치고 질려서 내셔널 포트레이트 갤러리는 안가시는분들 많으시던데 지루한거 싫어하시면 오히려 포트레이트 갤러리가 더 재미있으실거에요
저는 그림보고 미술관 가는거 좋아해서 둘다 재미있게 다녀왔어요ㅋㅋㅋㅋ
이건 내셔널 갤러리 근처 차이나 타운에서 5파운드 주고 먹은건데 음..우리나라로 치면 깐풍기? 이런건데 소스가 너무 셔서 신거 잘먹는 저도 좀ㅋㅋㅋㅋㅋㅋㅋㅋ
침 무한 분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괜찮아요 나름 맛있었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럽 어딜가도 이렇게 길거리 공연하시는 분들 많은데 이분은 찰리 채플린이 모티브이신듯ㅋㅋㅋ
오른쪽 애기는 원래 관객이었는데 눈 깜빡할 새에 보니 같이 공연하고 있었음ㅋㅋㅋㅋㅋ
한국인들은 보통 부끄러워서 잘 못맞춰주는데(저도 부끄러워서 어떤 아즈씨 뒤에 숨어있었음ㅋㅋ)
어려서 그런지 외국애라서 그런지 요렇게 저렇게 호흡이 잘 맞아서 끝날때 호응이 꽤 되었던 걸로 기억하고 있어요ㅋㅋㅋㅋ
그리고 오른쪽 뒤에 찍힌 훈나미가 로버트 패틴슨을 닮았다는 함정이...
(노숙자 ㄴㄴ)
위의 두 사진은 테이트 브리튼으로 가는 골목 중 하나랑 테이트 브리튼임! (지금부터 음슴체 쓸게요
)
사실 요 앞에서 사진을 찍으러고 지나가는 할머니께 부탁드렸는데
"I`m sorry could you take me a pic.."
"No"
..........
![]()
다행히 이때 지나가던 다른 여자분이 오셔서 찍어주셔서 혼자 궁상맞게 DSLR로 셀카를 찍는 민망함은 면했음![]()
유럽 사람들은 거절할때 참 단호하게 거절함
처음에는 적응이 안되어서 속으로 '머야ㅜㅠㅠㅠㅠㅠ 내가 맘에 안드나ㅠㅠㅠㅠ' 이랬는데 계속 다니다 보니까 나중에는 그냥 문화의 차이니 그러려니 하면서 "Okay, sorry~" 하면서 넘어가게 되었음![]()
ㅋㅋㅋ그리고 미술관 관람할때 나름대로 익힌 요령 중 하나가 폐관 1~2시간 전 쯤 들어가는거임!
그러면 사람들 없이 널널하게 볼 수 있고 내가 보고싶은 작품을 내 마음대로 볼 수 있음![]()
런던 셋째날!
맨 처음 갔던 웨스터민스터 사원!
이 날은 날이 쨍쨍하니 맑았음ㅋㅋㅋ 그래서 예쁘게 나온 웨스터민스터 사원은 두장![]()
여기는 입장료를 내면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까지 무료이기 때문에 한번 방문해 보시라고 추천해드리고 싶음!
내부는 사진을 못 찍게 해서 좀 아쉬웠지만 절대 관람료가 아깝지 않았던 곳 중 하나입니다!
첫 번째 사진은 빅벤 근처에서 샌드위치 사먹으면서 찍은 사진인데 이날 낮은 정말 하늘이 예뻤음!
(두번째 사진은 둘째날 찍은거지만..ㅎㅎ)
하지만 런던 날씨는 방심할 수 없는게 하루에 대여섯번 이상 우산을 꺼냈다 접었다 해야할 정도로 변덕스러운 날씨여서 아침에 맑아도 언제 비가 내리고 바람이 몰아칠지 모름ㅜㅜㅜ
그래서 돌아다니다 보면 부슬부슬 비가 내려도 세차게 내리지 않는 이상 런던 시민들은 우산을 잘 안꺼냄ㅋㅋㅋㅋㅋ어차피 곧 다시 접어야 하니까ㅋㅋㅋㅋㅋ
나는 그게 처음에 무슨 런던에서만 통하는 간지인줄 알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영국 국회의사당은 8~9월에 언제더라...아무튼 8~9월 특정한 날에만 외국인에게 개방하기 때문에 7월에 갔던 나는 허탕만ㅋㅋㅋㅋ쳤음ㅋㅋㅋㅋㅋㅋㅋ
여행에서 정보는 정말 생명이라는걸 깨달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나는 담장에 달라붙어서 정원만 한참 구경하다 왔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진짜 보기 힘들다는 타워브릿지가 열리는 순간!!!!!
타워브릿지 앞에 런던탑(?맞나? 기억이 정확하지 않네요ㅜㅜ) 앞에서 낮잠자다가 슬슬 돌아가려고 일어나는데
돛을 단 배가 뙇!!!!!!!!오니까
다리가 뙇!!!!!!! 하면서 열렸음ㅋㅋㅋㅋㅋ
멍때리던 관광객들 다 강둑에 붙어서 사진기 찰칵찰칵ㅋㅋㅋㅋ
저거는 이미 배가 지나가고나서 닫힐 때라 사진상에는 배가 찍히지 않았음ㅜㅜ
그리고 올림픽 기념해서 올림픽 마크를 달았다는데 안보여서 툴툴거리면서 다리를 지나가는데 사람들이 다 위를 보면서 사진찍길래 나도 가서 보니 조렇게 안쪽에 매달려 있었음ㅋㅋㅋㅋㅋ
아마 개막 전이라 저렇게 해 놓았었는지 아니면 다리가 열리느라 접힌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뭔가 깨알같았음ㅋㅋㅋㅋ
런던의 날씨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ㅋㅋㅋㅋㅋ
두 사진은 타워브릿지를 건너면서 찍은 사진인데 한 곳에서 서서 왼쪽과 오른쪽을 찍은거임ㅋㅋㅋ
한쪽은 아직도 맑은데 한쪽은 비구름이 몰려와 이미 비가 조금씩 내리고 있음ㅋㅋㅋㅋ
아침에 날 좋았다가 숙소 돌아갈 때 되니까 비가 슬슬 오기 시작함ㅋㅋㅋㅋ
이때 런던 3일차여서 런더너 흉내 내겠다고 우산 안썼다가(사실 우산이 없었음
) 버스정류장을 못찾아서 한참을 헤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못찾아서 한시간 반을 걸어서 돌아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숙소 도착할 때 쯤에는 운동화 안에서는 물이 뽁뽁 샘솟고 머리카락은 바다에서 갓 건져낸 미역이 되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숙소에 있던 친구갘ㅋㅋㅋㅋㅋ 너 혼자 템즈강 헤엄쳐서 왔냐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일 이후로 꼭 가방속에 우산을 넣고 다녔지만 곧 지나지 않아서 불상사가 생김...ㅜㅜ....
영국편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워낙 길치라서 다른 나라에서는 이것과 관련해서 에피소드가 많은데 영국은 지도 표시가 깔끔하게 되어있어서 그런건 없었네요ㅋㅋㅋㅋㅋㅋ
천만다행ㅋㅋ 첫 나라부터 길 잃어버렸으면ㅋㅋㅋㅋㅠㅠㅠㅠㅠ
근데 사진 원래 10장밖에 안올라가나요ㅜㅜ?
다음 편은 벨기에&네덜란드로 돌아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