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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상연하 커플의 통통튀는 연애일지4(사진有)

뻘리 |2012.08.06 10:21
조회 211,990 |추천 244

뻘리가 다시 왔습니다~!! 오랜만이에요안녕

 

별 재미도 없는데 왜자꾸 오냐고 뭐라 하신다면... 할말이 없지만

 

그래도 다음편을 원하는 분들이 한분이라도 계신다면 뻘리는

 

계속 돌아올것이어요부끄

 

 

 

그럼 이번에도 재미있게 봐주시길 바라며,

 

 

36도까지 올라간 날씨에 쪄 죽기 일보직전임에도

 

내방엔 선풍기가 음슴으로 음슴체 스따뚜-!!!

 

 

 

 

1.

남자친구네 아파트 옥상에 헬기착륙장이 있음

 

거기서 내려다보는 풍경이 정말 예술이라 우리는 종종 그 위에서 바람을 맞으며 데이트를함

 

말이 데이트지, 그냥 돗자리 깔아놓고 누워서 음악듣거나 기타치는게 다임ㅋㅋㅋ

 

그래도 낭만은 최고짱

헬기착륙장 난간임ㅋㅋ

 

 

사실 우린 그 헬기착륙장에서 노숙도 한적이 있음...

 

어떻게 된 사건이냐면 남친네 집 근처에서 데이트를 끝내고 집에가려는데

 

읭? 막차가 끊겨버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마이갓

남친네 집은 인천 우리집은 서울

 

택시비는 커녕 당장 피시방 갈 돈도 없던 우리의 멘탈은 그렇게 붕괴되고..

 

 

한참 고민하던 남친은 헬기착륙장에서 밤새 얘기 하자고 함

 

그때가 초여름이긴 했지만 헬기착륙장은 바람이 워낙 많이 불어 밤되면 추워짐

 

그래서 남친이 집에 들어가 패딩이랑 물이랑 돗자리 등등을 챙겨서 다시 나옴

 

 

심각한 상황임에도 왠지 신났음

 

나란여잔 철이 없으니까..가 아니라 왠지 소풍가는 기분이었음

 

헬기착륙장에 올라가서 패딩을 껴입고 우리의 네버엔딩토크쇼가 시작됐음

 

물론 기타도 치면서..ㅋㅋ 우리 데이트에 기타는 절대 빠지지 않음

 

 

한참 노래듣고 기타치고 이야기를 나누다 밤이 깊어져 슬슬 눈이 감길때쯤

 

우린 나란히 누워서 밤하늘을 올려다 봤음

깜깜한 하늘에 별이 반짝반짝별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누워서 별을 보는 기분이 어떤지 경험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를꺼임

그때 남친이.....

 

 

 

"누나, 저별은 누나별이고 그 옆에 별은 내별이야."

 

 

 

 

 

라는 닭살돋는 멘트따위 한적 없음

 

낭만에 빠진 날 두고 혼자 잠들어 버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나의 낭만도 오래가지 않았음

 

모기와의 전쟁이 시작되었으니....

 

 

 

한여름에 패딩입고 아파트 헬기착륙장에서 노숙한 우리의 아침은

 

로맨스니 낭만이니 그런거 없었음

 

그냥 노숙자 두명만 있었을뿐

폐인

 

하필 오만상 다쓰고 있을때 사진찍는 남친의 센스

 

 

 

2.

얼마전에 남친이랑 롯데월드 다녀왔음

 

새벽부터 일어나 도시락도 싸고

늦잠자서 사십분이나 날 기다리게한 남친을 너그럽게 용서하면서 롯데월드를 갔음

 

 

근데 하필 그날도 비가왔음ㅠㅠ

 

하지만 그 비는 우리에게 더욱 큰 스릴을 안겨주었음ㅋㅋㅋ

 

비맞으면서 자이로스윙타봤음? 그 스릴감이란파안

 

 

롯데월드에서 우린 동물머리띠 하고 하루종일 돌아다녔음

 

난 사실 가격만 비싼 그것을 사고싶진 않았는데.. 남친이 여친 생기면 꼭 해보고 싶었다면서

 

하도 우겨대가지고 어쩔수 없이 하고다님

 

롯데월드 나와서 밥먹으러 신림갔는데 가게 아줌마가

 

"어머 어쩜 그렇게 귀엽게 하고 돌아다녀~"

 

라면서.... 우리의 동물 머리띠를 지적해주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기까지 그걸 하고 간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롯데월드 데이트는 사실 별로 할 얘기는 없고, 사진만 엄청 찍어댔음

 

이미 공개한 사진도 있지만 중복은 신경쓰지 않는 쿨한 나니까

 

내가 싸간 도시락 짱

 

 

 

 섹시 고양이 ㅋㅋㅋㅋ

 

 

 

 

 

 

3.

이번에도 남친네 어머니 얘기임ㅋㅋ

 

전에 남친네 집에 놀러갔을때 어머니가 TV보시다 갑자기 남친한테

 

"넌 어째 코가 더 높아졌냐."

 

 

읭?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걸 시작으로 새삼스럽게 아들의 외모에 감탄하심

 

난그때 알아버렸음

 

남친 왕자병의 원인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또 데이트하고 있는데 남친이 카톡을 확인하다 혼자 빵터지는거임

 

궁금해서 뭔일인데? 하고 물어보니 안보여줄려하길래

 

뺏어서 봤더니..

 

어머니한테서

"XX에게 보여줘라"(XX는 내이름)라는 멘트와 함께

 

아들의 나체사진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곧이어 또 날아온 사진한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머니....

 

아무리 어릴때라도 아들의 나체사진을 이렇게 보여주시면

 

 

 

 

정말 감사합니다

 

음흉

 

 

 

4.

함께 고양이 카페를 간적이 있는데, 고양이 별로 안좋아 한다던 남친이

 

난 그냥 내버려두고 고양이랑만 노는거임ㅠㅠㅠㅠㅠ

 

모모라고 회색 페르시안 새끼 고양이가 있었는데 그녀석이 남친을 유난히 졸졸 따라다녔음

 

아니, 내 남친이 모모를 따라다녔음ㅋㅋㅋㅋㅋㅋ

 

한동안 내사진이 아닌 모모사진을 카톡 프로필에 올려놓기까지통곡

 

얼마나 좋았으면 그 이후에 데이트하다 고양이카페 가자며 조르기도 하고

 

너 정말 고양이 안좋아하던 남자 맞니.........

 

 

계속 고양이카페 또 가자며 조르는 남친한테

 

"그렇게 좋으면 모모랑 사귀던가!"

하니까

 

"누나도 나 두고 고양이들이랑만 놀았잖아!

그리고 누나가 더 좋아!"

 

 

 

 

 

부끄

 

 

나란여잔 구제불능임

그 한마디에 또 녹아버리고 말았음

부끄

 

 

 

 

날 질투하게 만든 모모

 

 

 

 

 

 

 

 

음..

 

끝내기 전의 이 어색함은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요

슬픔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에도 저희 엽사와 함께!

 

 

 

 

 

행복한 월요일 되세요안녕

 

 

 

 

 

추천 살포시~♡

추천수244
반대수34
베플연애소설|2012.08.07 18:35
아이고 그냥 1탄 1탄 3탄 4탄 멋진 귀여니 납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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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2012.08.07 21:43
글쓴이님 정말 궁금해서 물어보는데 왜 계속 이런거 올리는거에요?? 사람들이 좋다 부럽다 잘한다 해주니까 정말 부러운줄알고 본인이 잘하는줄아세요???? 사람들에게 자신의 존재감을 확인받기위해 이렇게 관심받으려고 하는 행위들이요 애정결핍증인거 아시나요?? 님 혹시 누군가 자기를 싫어하는거 절대로 못참는 성격 아닌가요?? 사람들한테 다 사랑받기를 원하는 그런 스타일인가요?? 그럼 애정결핍증 증상입니다. 질투나서 이런 댓글다는거 아니고요 질투느낄 가치도없네요.. 커플이 지들만 있는줄아시나요? 다른 커플들은 올릴줄몰라서 안올리는 줄아세요?? 좀 유치하고 쪽팔리고 그래서 안올린다는 생각안해봤어요? 이제 그만 올리세요 당신의 그 행위들.. 당신만의 글에서 나올수있는 당신만의 느낌들.. 매력들..이젠 질.립.니.다 !!
베플히힛|2012.08.07 19:07
너무 귀여워요!!저 오늘 두살연하남친이랑 일주년됬는데 베플한번만 시켜주세요ㅠ베플되면 사진공개하겠습니다!! ^^ 뉴욕커커플입니다!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첫베플이네요 ^^ 감사합니다! 사진은 이따 데이트하고와서 따끈한걸로올릴께요!그동안 제가 예전에 쓴 톡이라도.... ㅋㅋㅋ http://pann.nate.com/talk/3152507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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