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방탈 죄송합니다. ㅠ_ㅠ
딱히 맞는 카테고리가 없는듯하고 제일 많이 보는 데여서여~
맞춤법 틀려도 이해해주세요 ㅠ
저는 현재 33주 임산부이고요
남편과 같은 직장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일단 같이 술마신 친구를 소개하자면..
남편 대학친구의 소개로 알게된 친군데 일적인걸로도 몇번 만나다보니
저는 회사에 온거 몇번 봐서 인사만 했구요.
남편은 3번정도 같이 술자리를 한걸로 알고있습니다.
항상 소개시켜준 친구와 같이 술을 마셔서 둘이 술마시기엔 살짝 어색한 감이 있는 사이인데요.
저번주 금요일날 그 친구가 회사에 왔었고 때마침 퇴근시간이 되서 저도 같이 나가서 밥을 먹기로 했습니다.
1차로 간단하게 곱창을 먹고 사실 맛도 별로고 양도 얼마 안되고 해서
2차로 룸소주방을 가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냥 집에가서 쉬려다가 위에 언급한데로 둘이서만 놀기엔 어색하고
룸소주방이라 저는 노래부르고 놀고 둘이는 술마시고 할수 있기때문에 같이 갔습니다~
남편은 원래 술을 좋아하지만 제가 마시지말라고 하면 안마시는 타입이고
더욱이 제가 임신중이라 적당히 마시는편인데
그날은 7시정도에 자리가 시작됐는데 10시정도까지 대략 둘이서 5병을 마신것 같아요
이게 많다면 많은 양이고 적다면 적은양인데 3시간동안 천천히 마신거라 남편은 전혀 술마신것 같지 않았구요
자리 파하고 집까지 15분거리인데 같이 손잡고 걸어오면서 군것질도 하고 그러면서 왔습니다.
그 친구분은 살짝 취하신거 같긴 했는데 스스로 본인이 술을 잘 마신다고 하셨고
중간중간 과거얘길 하며 욕을 섞은 재연을 하시길래
아기가 들을까 걱정되서 우리 00(태명)이 삼촌이 욕하는거 듣지마렴~ 하면서
살짝 눈치도 주고 했는데 한 몇번 하시더라구여....
남편도 우리 애기 듣는데 욕하지말라고 두번정도 얘기했구요~
그럼 웃으면서 애기 태어나면 진짜 내가 잘해줄게! 하면서 또 넘어가고...;;;;
지금 생각하니 이게 술이 취해서 그랬었나? 싶긴 하더라구요.
하여튼 그날은 10시쯤 헤어지고 집에 들어갔습니다.
근데 아마 그 친구분께서 보기보단 많이 취하셨었나보더라구요
새벽1시에 남편핸드폰으로 문자가 왔는데
" 술 좀 적당히 드시지그랬어요 가족 분란만들지말고 "
라고 왔더라구요.
그땐 자고있어서 다음날 오후에 남편이 얘기해주더라구여 아마 둘이 부부싸움 한거 같다구요
근데 듣는게 기분이 확 나쁜거예요.
다 큰 성인인데 술을 마시라고 강요한적도 없었고 1차 2차 술값 밥값 다 우리가 냈고 얻어먹지도 않았고
본인이 좋다고 술시켜서 먹는걸 제가 그만드시라고 할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술이 확 취해서 헤롱헤롱해보이지도 않아서 술이 그렇게 취한지도 몰랐어요;
얼마나 취한지는 모르겠지만...저렇게 문자온거 보면 많이 취했나보다 라고 생각중인데..
자기 가정문제고 부부간의 문제를 왜 우리 남편한테 문자까지 보내나 싶어 열이 받아요
지금까지도.. -_-
그래서 남편한테 그 친구한테 전화해서 그날 술 많이 취했었냐고 물어보고
와이프한테 문자왔었는데 다시는 이런문자 받고싶지 않다 고 말하라고 했는데
남편은 소개시켜준 친구입장도 있고 그냥 앞으로 안보면 그만인 사이인데 굳이 그렇게 하고싶지 않다네여
다음에 혹시 만나게 되면 제가 머라고 한마디 해주고싶은 기분인데..
제가 너무 예민한건가요??
친구분이 집에가서 아마 억지로 마신거라고 거짓말이라도 한걸까요? 아우..기분나쁘네여..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