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 여러분 그거 아세요 수능이 94일 남았다는거?!
그걸 아는 고3인 저는 지금 판을 씁니다
티아라 사태와 올림픽 심판들로 분노하셨을 여러분의 마음에
저희의 우정으로 훈훈폭탄을 던져드리겠어요
우선, 저희는 기숙학교에 다니고 있습니다
보통 기숙학교 기숙사는 많아봤자 4인실이라고 들었어요
근데 저희 방 아홉명ㅇㅇ
보통 여고생들하면 써니의 수지느님같은(아 민효린언니 너무 예뻐여)
비쥬얼이 있기 마련이건만 우리는 그딴 거 없으므로 음슴체
바야흐로 한 세달쯤 전? 우리는 첫 번째 런닝맨을 했었음 그 때도 판에 올렸는데!!!
톡톡 메인까지 꿰차며 우리의 마음속에 톡이 될거란 희망을 잔뜩 심어준 채!!!!
사라짐
아쉽지만 뭐 톡이 안 됐으니 어쩔 수 없는 일 아니겠음? 그렇게 우리는 그 판을 잊어갔음
그렇게 살던 중 우리 방 MT시즌이 돌아옴
우리는 1박 2일로 놀러를 자주 가는데 맨날 가던 펜션은 지겨운거임
그러다가 애들 입에서 이러이러한 이야기가 나옴
"야 우리 런닝맨 한 판 더 해서 판에 올리자. 전에 톡톡 메인 갔으니까 이번엔 톡됨."
그래서 우리방의 화려한 런닝맨이 부활함
608호 런닝맨 그 두 번째 무대는 바로!!!
난.지.캠.핑.장
저번 런닝맨 우승자였던 글쓴이와 다른 친구 한 명이 PD가 됨
우리는 상상을 초월하는 런닝맨을 만들기로 결심하고 열심히 머리를 굴렸음
간지터지는 미션지도 만들고
힌트들도 만들고!
미션 중 하나인 마피아 게임에 쓸 종이도 만들고!!
초능력자 종이도 만들고!!!!!!!
글쓴이가 이름표까지 다!!!! 만들동안 내 친구 나PD는 아무것도 안 했으므로 나에게 햄버거를 사줬음
여튼 이렇게 만만의 준비를 하고 결전의 날이 옴
(저 폭뭔보 뜻 뭐게요 아시는 분께는 저희 방이 준비한 진심어린 박수를)
*1ROUND*
1라운드는 런닝맨에서 했던 그 투표하는거 있잖슴?
가장 아웃시키고 싶은 런닝맨 뽑아서 투표하는거 그거였슴
근데 이 친구들이 전날 꼼수를 쓴거임 저기 두목님 이름표 보이심?
이 친구는 별명답게 정말 두목님임 굉장한 파워를 갖고 있음
그래서 애들이 1라운드에 힘을 합쳐 이 친구부터 떨어트리자고 담합을 했음
그런데 반전이 일어남
일은 그 날 아침에 터짐
텐트를 빌리지 않고 직접 가져가는데다가 여고생들이라 옷 짐도 만만치 않았음
그 짐을 억지로 들고 들고 지하철에서 내림 우린 거기서 택시를 탈 줄 알았으나
우리 방의 총무이자 길잡이(응?)역을 맡고 있는 안PD가 주장함
여기서 멀지 않으니 걸어가 택시비를 아끼자고 함
몇 분 걸리냐는 질문에 15분? 여튼 그 정도로 대답했던 것 같음
그런데
15분?ㅋ
무슨^^
우리는 옷가방과 텐트 등 굉장한 짐들을 들고 약 1시간에 가까운 거리를
땡볓 아래서 걸어가며 저 멀리 작고 귀여운 아이스박스 하나를 달랑 들고 걸어가는
안PD의 사랑스러운 뒷통수에 대고 진심 한 걸음에 한 번씩 욕을 했음^^
이제 그 반전이 뭘지 상상이 가심? 여러분의 상상대로임^^ 담합의 타깃이 안PD 뽀용이로 바뀜
여튼 우리는 마음 속에 분노를 차곡차곡 눌러담으며 캠핑장에 도착해 텐트를 설치하고
본격적으로 런닝맨을 시작함
카톡사진 ㄱㄱ
이렇게 개미굴에서 도망다니던 뽀용이는 결국 스스로 이름표를 땜
그리고 1라운드 종료
*2ROUDN*
2라운드는 PD들이 개인적으로 알려준 장소로 가 힌트를 얻고
그 힌트를 통해 자신의 타깃을 알아내 아웃시켜야 함
이 힌트는 친구들의 별명? 비슷한걸로 이루어져 있는데 여튼 서로를 아주 잘 알아야만
누군지 알 수 있는 그런 내용이었음
카톡사진 ㄱㄱ
스텝아저씨가 있어서 주어진 장소에 못 있겠다던 저 아이의 타깃힌트는 사실
그 스텝아저씨에게 맡겨둠ㅋㅋㅋㅋㅋ
글쓴이와 나PD가 가장 잘 만들었다 생각하고 가장 오래 걸릴거라 생각했던 2라운드는
4분만에 상.황.종.료
두목님의 타깃이 폭뭔보였는데,
두목님이 타깃힌트를 찾는 그 순간 폭뭔보가 그 옆에서 얼쩡거리고 있었다 함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두목님이 4분만에 폭뭔보를 아웃시킴 다음에 할 땐 1초만에 뗄 기세임
*3ROUND*
3라운드는 마피아 게임이었음
생존자 4명이 마피아를 하는건데 마피아는 경찰을, 경찰은 마피아를 아웃시켜야 함
이름표 먼저 떼는 쪽이 장땡ㅇㅇ
시민은 그냥 쉬면 됨
근데 3라운드도 밀가루의 발연기로 순식간에 끝남
사진ㄱㄱ
경찰이 두목님이었나? 여튼 밀가루는 두목님을 잡아야했으나 연기는 연기대로 못하고
눈치도 없는 밀가루는 징징이를 의심함ㅋㅋㅋㅋㅋ
괜히 아무 상관없는 시민과 싸우다가 두목님께 이름표 뜯기고 처절한 최후를 맞음..
*4ROUND*
4라운드는 생존자 3명이 아웃된 런닝맨 3명 중에서 각자의 서포터를 뽑아
팀을 이뤄 수행하는 미션이었음
4라운드는 설명하기 복잡하니까 카톡내용으로 대신하겠음
사진 ㄱㄱ
우리들의 자부심 2라운드와 마피아 3라운드가 너무 빨리 끝나자
굉장히 당황한 글쓴이와 나PD는 4라운드의 난이도를 하늘을 뚫을 기세로 올려버림ㅋㅋ
아이들이 당황하기 시작ㅇㅇ
저 친구 아까 오리보러가도 되냐는 앤데 결국 게임중에 오리보러 사라짐
그럼 이쯤에서 힌트를 어디 숨겼는지 궁금하실텐데ㅋㅋㅋㅋ
알림판 밑에도 숨기고, 피크닉 나오신 아주머니께도 맡기고
허를 찌르는 텐트 바로 뒤에도 숨겨놓음ㅋㅋㅋㅋㅋ
초첨이..ㅠㅠ
저 나무사이에 끼여있음!!
저기 텐트밑에ㅋㅋㅋㅋ
풀숲에 덩그러니 둠ㅋㅋㅋㅋ
ㅋㅋㅋㅋㅋ여튼 글쓴이와 나PD는 다 보이는데도 못 찾는 아이들 때문에 억장이 무너짐
그러다 4라운드 힌트찾는시간이 끝남 힌트를 다 찾은 팀은 한 팀도 없었음
굉장히 힘들었던 4라운드를 끝내기 전에 서포터 변경의 기회를 줬음
그런데 사실 이 서포터 변경이 4라운드의 진짜 미션임
카톡에 보면 스파이 이야기가 나오는데 사실 스파이는 음슴
하지만 미션봉투를 못 찾으면 런닝맨은 내 서포터가 스파이인가? 의심을 하게 될 테고
그렇게 의심하던 런닝맨들은 서포터 변경의 기회가 왔을 때 서포터를 바꿀것임
그런데 힌트의 내용은 Believe, Friend, Together
친구를 믿고 함께 미션을 수행하라 이런 뜻임
고로 이번 미션은 그냥 내 서포터를 의심하지 않고 믿기만 하면 되는 것이었음
힌트를 알았다면 우리의 약은 수법에 넘어가지 않았겠지만 힌트를 아무도 몰랐던 상황이라
한 팀이 걸림ㅋ
서포터를 믿지 못하고 바꾸겠다고 한 징징이와 그녀의 서포터 폭뭔보는 아웃됨
*5ROUND*
4라운드에서 두 팀이 아웃되면 그걸로 끝이었지만 한 팀만 아웃되었으므로 5라운드를 해야함
5라운드도 마찬가지로 자신의 서포터를 믿기만 하면 되는 것임
사진ㄱㄱ
여기서도 약간 복잡한데, 두 명 다 스파이였음
그럼 둘 다 저 지령을 반대로 전달하지 않겠음?
그 거짓말조차 믿고 자신의 서포터가 시키는데로, 그러니까 저 지령의 반대장소로 오는
런닝맨이 승리하는 그런 방식이었음
뽀용이가 두목님에게 지령전달을 잘못했으나 두목님이 뽀용이 말을 믿었으므로
결국 남은 런닝맨 두 명이 공동우승을 가져감!!
끝나고 이제 드디어 고기먹을수있다고 행복해함ㅋㅋㅋㅋ
PD인증샷ㅋㅋㅋㅋㅋ 글쓴이랑 나PD임
여기까지가 우리의 런닝맨 이야기임
횡설수설해서 이해 안가시는 부분도 있을텐데ㅠㅠ 죄송해요 이게 제 언어력의 한계ㅠㅠ
음...... 마지막으로 추천하면 이런 남자 이런 여자 만난다는 너무 식상하니
우리 방 친구들 이야기 잠시 하고 끝내겠음
1. ㅇㅅㅇ
징징이임 나와 함께 인피니트의 구렁텅이로 빠져 듬ㅋㅋㅋ 얜 벌써 대학 붙어서 방탕한 여름방학을 즐기는 중 그저 부러울 뿐임ㅋㅋㅋ 징징이는 태백사는데 집에도 놀러갔다온 우리는 그런 사이 사랑한다
2. ㅇㅈㅇ
얘 완도 옆 금일도? 맞나 여튼 섬에 사는 내츄럴임 내츄럴은 별명처럼 애가 너무 맑고 깨끗해서 잘 낚임ㅠㅠ 나랑 투톱을 달리는 길치였는데 애가 역마살이 좀 있어서 하도 돌아다니다보니 이젠 길 잘 찾더라.. 너도 사랑한다
3. ㅇㅂㅎ
안PD님이자 권뽀용씨 얘 진짜 빅뱅천재임 빅뱅사전ㅇㅇ 아 그리고 좋은 소식 있는데 고졸채용을 통해서 우리 뽀용이가 대기업 H그룹 정직원이 됨!! 다 함께 축하해주세요 우리 뽀용이 격하게 아낌 사랑한다
4. ㅂㅅㄱ
얘 원래 같이 가기로 했는데 저 날 장염때문에 입원해서 못감ㅠㅠ 장트러블쟁이임ㅠㅠ 무용해서 허리 완전 한줌허리 얼굴도 짱 귀여움 고 3이나 되서 인형놀이하는 소녀스러움을 간직한 우리 ㅅㄱ잌ㅋㅋㅋㅋ 사랑한다
5. ㅇㅎㅈ
내 윗침대 사는 두목님임 두목님이 맨날 수건같은거 떨어트리면 내가 주워서 던져줌 우린 그런 은밀한 사이임 두목님이랑 나랑 둘 다 경상도라서 가끔 방언터짐ㅋㅋㅋ 아 그리고 우리 두목님 전교 1등 먹으심 축하해주세요!! 두목님 내가 많이 애낌 사랑한다
6. ㄱㅍㅎ
예압 쉬 이즈 폭뭔보 얜 우리방에서 별명이 엄마임ㅋㅋㅋ 그래서 우리 방 애들 다 얘한테 엄마엄마하고 얘는 우리 딸 우리 딸 이럼ㅋㅋㅋ 문자보낼때도 우리 딸들~ 이래서 오글거린다고 몰매를 맞은 적이 있음ㅋㅋ 여튼 진짜 엄마같고 믿음직함 엄마 사랑해요
7. ㄴㅎㄴ
숟가락만 얹은 나PD임ㅋㅋㅋ ㅎㄴ야 내가 사랑하는거 알지? 얘 우리 방 댄스머신임 남 댄스 따라하는 수준을 넘어서서 본인이 직접 본인 댄스를 만듬 진짜 쩜 이건 본 적이 없는 그런 댄스임 아 그리고 얘 엄청 유명하고 머릿결 좋은 가수 닮음!!ㅋㅋㅋㅋㅋ 사랑한다
8. ㅂㅈㅎ
얘도 런닝맨 참여하지 못한 1人ㅠㅠ 우리 방 모두가 수시쓸때 혼자 수능공부하느라 니가 고생이 많다ㅠㅠ 내 그대를 생각함은 기성용 선수의 다리를 부러트려 그대에게 직접 가져다 줄수도 있을것이나 사실 그건 너무 위험하니 이 마음을 고이 접어 나빌레라ㅠㅠ 사랑한다
9. ㅇㅇㅅ
글쓴이임 내 입으로 내 얘기 하긴 부끄러우니까 안하겠음ㅎㅎㅎ 아 글쓴이 요즘들어서 어떤 아이돌 닮았다는 소리 엄청 많이들음! 누구게요
여기까지임!! 이제 진짜 끝!! 톡 되면 애들 사진 올림ㅋㅋㅋㅋㅋ
이건 애들과 상의되지 않은 내용이지만 걍 내마음대로 올림ㅋㅋㅋㅋㅋ
여러분 행복하시구요 더운 여름 잘 보내세요
동우오빠 사랑해요 엉엉
여러분 사랑합니다
추천하는데 1초밖에 안 걸림!!
진짜 안녕히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