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추가)30년만에 만난 시어머님 어떻게 해야할까요?ㅜ

후... |2012.08.08 16:27
조회 10,456 |추천 10

안녕하세요 저는 내년에 결혼을 앞둔 예신입니다.

 

판을 즐겨보기만 하다가 막상 제가 이런일을 겪고보니 현명하고

 

지혜로우신 톡커님들의 조언과 충고를 듣고 싶어 글을 올리게 됩니다.

 

글이 좀 길어질 것 같습니다....

 

글을 잘 못써서 두서없고 글들이 좀 산만할 수도있으니 양해 부탁드려요.ㅜ

 

(예랑- 오빠, 오빠동생-언니 입니다. 호칭 산만한거 죄송합니다. ㅜ)

 

앞서 말씀드렸다싶이 저는 내년에 결혼을 앞두고 있습니다.

 

오빠는 저보다 4살 연상이구요~ 만난지 이제 횟수로 3년이 되갑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절 많이 사랑해주고 아껴주는

 

마음에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저에게 문제가 생겼습니다. ㅜㅡ

 

저는 흔히 말하는 시월드가 없었습니다. 네 지금 까지는 없었죠.

 

오빠는 아버님과 할머님 밑에서 성장했고 올해 할머님이 건강상에 문제로

 

돌아가시면서아버님과 둘이서 생활 하였습니다. 아버님도 굉장히 개방적

 

이시고 쿨하신 분이라 항상 입버릇처럼 말씀하시길

 

"나 생각말고 둘이 행복해라 해준게 많이 없어서 미안하다."

 

하셨습니다. 정말 진심으로 하시는 말씀이었구요~

 

평소에도 할머님빼고 남자끼리 생활하셔서

 

그러신지 저를 좀 불편해? 하시기도 했습니다.

 

사실 시부모님을 모시고 사는게 당연한 것이지만 오빠와 저는

 

결혼하면 따로 살지만 같은 동네에 거주하시기 때문에 자주 찾아뵙고

 

왕래하기로 하였습니다.

 

지금도 정말 아버님과 잘지내고 있고 항상 용돈도 자주드리고

 

선물도 비싼건 아니지만 자주 하고 합니다. 사이가 정말 좋습니다.

 

오빠에겐 어머님에 대해서 어렸을땐 부모님이 사이도 좋고

 

아버님 사업도 잘되고 했었는데 어느순간부터

 

부모님 사이가 안좋아져서 경제적으로도 힘들어지고

 

그런 와중에 어머님께서 이혼도 하지 않으시고 여동생만 데리고 집을 나가

 

셨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오빠가 20대에 어머님과 언니가 보고싶어

 

수소문해 찾아간적이 있었고 그때 언니는 굉장히 차가웠고 어머님도

 

오빠를 반기는 분위기는 아니어서 그냥 돌아왔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아버님이 서류 정리를 하신다고

 

이혼을 하시겠다고 하셨나봅니다.

 

그러던 차에 어머님과 연락이 닿았고 어머님은 오빠의 소식을 궁금해하시

 

면서 만나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그게 작년 겨울이었고 어머님은 오빠에게 굉장히 미안해하시며 우셨다고

 

들었습니다. 그날 오빠에게 "혼자 자라게 해서 미안하다 하시며 그땐 그럴 수 밖에 없었

 

다. 넌 장남이고 아들이니 데리고 나올 수가 없어서 언니만 데리고 나왔다" 하셨답니다.

 

오빠도 나이도 먹을만큼 먹었고 그땐 그럴수 밖에 없었단

 

어머님말에 별말없이 연락하는것을 받아드렸죠... 그게 잘못이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어머님과 연락을 하고 나서부터 저에게도 시어머님과 형님이 생겼습니다.

 

물론 언니한테 형님이라고 까지 말하진 않았지만 명칭은 그렇다는 겁니다.

 

저희집은 부모님과 1남2녀의 가족이라 오빠가 항상 쓸쓸해 보였는데

 

어머님고 생기고 언니도 생기고 몇일 기분이 좋아보이고 다른사람들에겐

 

무뚝뚝한데 언니에게 살갑게 대하며 카톡도 보내고 하는 모습을 보면서 저

 

도 기분이 좋았고 잘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때 부터 왕래가 잦았고 어머님집에도 찾아뵙고 외식도 하고

 

어머님 집에서 식사를 하게되면

 

차리는건 못해도 설거지나 뒷처리는 깔끔하게 잘했습니다.

 

저희집에 오셨을때도 오빠는 밖으로 모시자고 했는데 오빠를 낳아주신 어머님이고

 

처음 식사대접을 사먹는 음식으로 하고싶지않아서 일일이 장봐서 차려드렸습니다.

 

정말 최선을 다했고 오빠도 그게 너무 좋았는지 저한테 더 잘해주더군요.

 

참고로 성격을 말씀드리면 오빠는 남들이 봤을때 참 차갑다고 합니다.

 

알고보면 웃기도 잘하고 착한사람인데,

 

겉으로 봤을땐 차가워 보이고 무뚝뚝하고 표현이 거의 없는 한마디로 차도남?

 

그런스타일입니다. 그런데 언니가 오빠랑 성격이 똑같습니다.

 

물론 표현도 잘못하고 그래서 그런거라 생각하지만 예를 들면 같이 밥을 먹고있어도

 

저만 빼놓고 얘기를 하는 느낌을 받는다던가 분명 저한테 그냥 하면 되는 이야기 인데도

 

꼭 어머님께 해서 저는 옆에서 듣는식이구요 저랑 말을 안합니다. 아예...

 

저는 사실 다른건 몰라도 성격좋다는 소리는( 오해마세요 ㅜ 자랑아닙니다.)

 

많이 들어왔고 사람들하고 어울리기 좋아하고 분위기 메이커란 소리도 많이 듣습니다.

 

그래서 같이 만날때면 늘상 웃고있고 어떻게든 어울리기 위해서 말도 많이하고 얘기도

 

많이합니다만 언니 앞에선 전 그냥 투명인간이었습니다. ㅜ

 

그리고 어머님은 인상도 좋으시고 몇번 볼때 마다 항상 당신이 죄인인듯 하시며

 

우리oo(오빠)에게 잘해줘서 고맙다. xx씨(저)가 oo(오빠)이 사람만들어줬다

 

하시며 손을 꼭잡고 얘기하셨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좀 편해질 무렵부터 변하시기 시작합니다.

 

언니야 원래 성격이 그렇다고 하지만 어머님은 좀 달랐다고 생각 했는데

 

어느순간 부터 오빠한테 질문하는 것들이 "밥은 챙겨주냐. 맨날 니가 돈쓰는거 아니냐?"

 

꼭 제가 오빠를 잡고 사는듯한 뉘앙스의 얘기들을 하시기 시작합니다.

(오해하실까봐~ 오빠가 혼자살고 있어서 제가 자주갑니다. 밥도 자주해주고요~)

그럴때 마다 오빠는 장난식으로 넘기며 웃었고 어머님은 혀를 끌끌차시며 맞네 에구..한숨을 쉬십니다.

 

거실에서 과일을 깎고 있는것을 뻔히 아시면서 들을라고 하시는건지 ㅠㅠ

 

그리고 제 느낌인지 모르지만 먼가를 조금씩 바라시는거 같았습니다.

 

어머님네 집에간날 원래 가방같은걸 잘 들고 다니지 않는 성격인데

 

어머님께서 이것저것 싸주시는 바람에 가져갈것이 마땅치않아

 

어머님이 화장품 넣는 파우치를 하나 주셨습니다.

 

돌아오는길에 오빠에게 "어머님께서 이거 주셨어~ 너무 감사하지? 어머님 지갑같은거

 

하나 사드리고 싶다~ 오빠도 괜찮지?"했더니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내가 사랑하는 사람의 가족이고 30년만에 나타났건 어쨌건 오빠가 너무 행복해 하길래

 

전 나름 노력하기 위해서 저런 얘교도 피웠습니다.

 

그다음주 저희집에 오셨고 저는 명품은 아니지만 준명품에 속하는

 

그래도 4~50정도하는 지갑을 어머님께 선물했고

 

오빠도 값이 나가는 선그라스를 선물했습니다. 정말 아무 의도 없이

 

좋은 마음으로 했는데 같이 온 언니가 옆에서 그러더군요.

 

"엄마 계 탔네. 받어 나름 괜찮은 브랜드야. 명품은 아니고..."

 

아니고아니고아니고아니고아니고ㅜㅜ

 

이말이 어머님께 좋겠다는 말인지 비꼬는건지 잠깐 당황했습니다.

 

어머님은 그말을 들으시곤 고맙다.하시는데 딱들어도 떨떠름한....ㅜㅜ

 

제가 너무 과민반응인건가요??? ㅜㅜ

 

대충 이런일들이 반복되고 있을쯤 어머님이 어느순간 부터 이런말씀을 하셨습니다.

 

"엄마도 이제 힘들어 장사나 하나 하고싶어 . 엄마 아프면 아들이 데리고 살거지?"

 

오빠랑 저는 웃어 넘겼지만 그말들이 장난이 아니라는건

 

얼마지나지 않아 알게되었습니다.

 

맞습니다. 오빠를 낳아주신 부모님이고 모셔야하고 받들어야 하는게 맞지만

 

처음에 만날땐 나 신경쓰지마라 차비드려도 받지도 않으셨던분이 어느순간 그런것들이

 

당연시되고 선물하는것을 마치 당연히 드려야하는것처럼 말씀하시고 나중엔

 

어머님의 모든 것을 책임져라하시니 좀 당황할수 밖에요.

 

사이가 좋은 아버님도 항상 미안하다 하시고 선물해드리면 몸둘빠를 몰라하시는데

 

어머님은 점점 그모든 것들이 당연시 되어가고있었습니다.

(절대로 선물해주면 굽실거러야한다 이런거 아닙니다. 상황이 그렇다는것을 말씀드리는겁니다.ㅜ)

 

오빠도 처음에는 좋은마음 행복한마음으로 가족을 만났는데

 

점점 부담스러워진다고 했습니다.

 

사실 오빠는 절만나기전에 7년동안 여자를 만나지 않았습니다.

 

어릴땐 작은아버님집에서 일을 배우면서

 

12시간 넘게 일하며 받는돈 꼬박꼬박 모았고 기술을 배우고자 아무것도 모르면서

 

케익에 뛰어들어 첨엔 하루 18시간 정도 일하면서 열심히 살아온 사람입니다.

 

자기 주위에 아무도 없었던 사람이 저를 만나면서 저의 밝은면에 같이 밝아했고

 

가족을 찾아 더 좋아했는데 어머님은 요즘 말끝마다

 

우리oo(오빠) 이제 사람되서 돈도 좀모으로 드디어 사람구실 하는구나 하십니다. ㅜ

 

원래 사람이고 정말 착실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던중 저번달 어머님이 아프시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오빠는 처음에 당황하였고 저한테는 엄마가 아프다

 

한번 찾아뵙자라고만 하고 별말이 없었습니다.

 

그얘기를 듣고 2주정도 지난 후 언니에게서 저나가왔습니다. 어머님이 아프시다

 

암이시고 수술을 했는데 오빠는 오지도 않고 내가 한말때문인지

 

갑자기 연락을 받지않는다. 저는 무슨영문인지 몰라서 그런일이 있는지 몰랐었고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오빠가 요즘 일때문에 힘이들어서 연락을 못드린거 같으니

 

이해해달라고 연신 사과를 드렸습니다.

 

언니는 "아무리 바빠도 이건아니지 않냐 엄마가 암수술을했고 오빠도 다알고있고

 

일이 중요하냐 엄마가 중요하냐 xx씨가 얘기를 잘해서 오빠가 하루빨리 연락을하고

 

어머님께 전화를 못드리겠으면 나한테 전화를 해라" 하시더군요.

 

나중에 오빠에게 물어보니 연락이 왔고 어머님이 아프시다고 하더라

 

큰 암은 아닌고 수술만 하시면 되는데 엄마 수술비와

 

생활비를 반씩 해서 나누자고 했다더군요.

 

네 맞습니다. 자식된 도리로 물론 수술비도 생활비도 내드리는게 맞습니다.

 

그런데 오빠는 조금 갸웃 했나봅니다. 이제 엄마랑 만난지 8개월정도....

 

오빠와 떨어져 산지 30여년...과연 내가 해드리는게 맞는건가...

 

동생이 저렇게 길길이 날뛰는것도 당연한것인가...아빠가 딸보고싶어 한다고했을때

 

안보고산지 몇년인데 멋하러 보냐, 머 기대려고 그러는거냐, 만나기 싫다 했다는데

 

왜 나는 엄마한테 아무 군소리 없이 그렇게 해야하는가?....

 

저희 아버님도 이가 안좋으셔서 해야하는데도 극구 자신은 할필요 없으시다고

 

사양하고 계십니다. 몇백이 깨져야 한다며 계고 거절하고 계시는데....

 

첫번째로 오빠의 직업적인 부분에서 문제가 생긴 찰나였고 여러가지 생각이

 

많았나봅니다.언니에게 바로 연락을 못했고 찾아가지 못했던 것이죠.

 

그건 오빠가 잘못했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금 오빠가 일하는곳이 몇년동안 일을 한곳 아니라 다른곳에 스카웃이 되어

 

갔고 그곳에서 오빠가 벌인 일이 실수가 생겨 큰 손실을 회사에 입히게 되면서 입지가

 

작어지면서직장을 잃을 위기까지 겪고 있었던 때였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숨고 싶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랑도 한참 말을 안하고 제 얘기에도 묵묵부답했던 시기였으니까요...

 

이런저런일을 겪고 있던 오빠가 전화를 받지않자 저한테 전화가 왔던것이고

 

언니가 어머님께 전화드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전화를 걸었습니다.

 

괜찮으시냐 죄송하다 하는 저에게 처음 했던 말이

 

"oo(오빠)이 정말 개새x다. 엄마없이 자라서 그런가 왜그렇게 정이 없고 

 

1순위가 무엇인지 모르는것이냐? 일이 중요하냐 엄마가 중요하냐?

 

엄마가 아프고 그러면 지가 찾아오고 아무리 일이 바뻐도 와야하는것이 아니냐?"

 

네 맞는말이지만 저는 기분이 너무 나빴습니다. 그래도 내색은 못했지요 ㅜ

 

오빠는 이런저런 상황들로 굉장히 힘들어 하고 있었습니다.

 

죄송하다고 전화를 끊고 한참을 저도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도 어머님이 아픈데 이건 아니지 싶어 전화도 잘받지 못하는

 

오빠에게 계속 전화를 걸어 욕한거나 그런내용은 빼고 중요내용만 전했습니다.

 

오빠는 역시나 대답이 없고 전 속이 타들어가고...

 

이틀정도 후 언니에게 다시 전화가 왔습니다.

 

'어머님은 퇴원하셨고 내가 왔다갔다하면서 돌봤으며 병원비도 내가 다냈다.

 

병원비 내란말이나 돈 소리는 안하겠다. 그런데 엄마가 아프시니깐 일을 못하시고

 

생활비도 못버시니 30만원씩 엄마에게 주면 좋겠다.' 돈 소리 안하신다더니...

 

30만원이 아까워서가 아니라 제가 결정할 수 있는 문제도 아니었고 결혼을 앞두고 있지

 

만 당장은 제가 결부할 일이 아닌거 같아 오빠에게 전해드리고 이번엔 꼭 연락 드리도록

 

하겠다고 안하면 저라도 연락을 드리겠다 하고 끊었습니다.

 

제 생각은 우리는 똑같은 사람이 되지말자는 생각에 저쪽서 계속 난리치고 있으니

 

일단 생활비는 드리고 할말은 하자 생각했습니다. 

 

오빠한테 전화를 걸어 생활비 해드리자고 말을 꺼냈는데 저보고 그러더군요.

 

"미쳤어? 아빠는 내가 삼만원만줘도 쓰지도 않고 다 모아두는데 내가 8개월

 

엄마만나면서 쓴돈이 얼만지 알아? 난 만나서 얼굴보고 이야기하고 그러는게 지금은

 

행복했던거지 이런걸 바란건 아니었어. 나 요즘 너무 힘들어...

 

너무 귀찮고 짜증이 나려고 하니깐 너도 더이상 엄마얘기 동생얘기 하지마."

 

순간 시원하면서도 약간 겁이 나더군요.ㅋ 어떻게 해야되나 하는데 한마디 더

 

" 넌 신경쓰지말고 내가 연락할꺼니깐 그냥 우린 여지껏 하던데로 하면 되는거야"

 

" 너한테 전화 안오게 할거야 이제 부터 그니깐 신경쓰지마"

 

제가 착한병이 걸린게 아니라 단지 저는 30년만에 오빠에게 가족이 생겼다는것이

 

그래서 오빠가 행복해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기에 잘해드렸던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사단이 났습니다. 이휴~ 

 

얘기가 많이 길어지고 뒤죽박죽 제대로 썼는지 모르겠습니다. ㅜ 제가 묻고 싶은건

 

저희가 지금 잘하고 있느냐는 겁니다. 사실 오빠를 믿고 밀고나가야 하지만 한편으로는

 

핏줄이고 혈연인데 이런 행동들이 맞나 싶기도 합니다. 절대 저 호구병 착한병

 

없구요. ㅜㅠ 제가 이렇게 가만히 있어도 되나 싶어서요~ 오빠말을 듣는게

 

맞는거겠죠?? 현명하신 톡커분들 저와 오빠가 하는 행동이 맞는걸까요?

 

저 두분과 관계를 어떻게 해야할까요...?

 

욕은 삼가해주세요. ㅜ 저 그냥 조금만 행복하게 살고 저세상 가고싶거든요ㅜ

 

부탁드립니다.

 

+++++++++++++++++++++++++++++++++++++++++++++++++++++++++++++++++++++++++

 

잠깐 추가드리자면 제가 착한병이 아니라 저도 제 성격같아서는 막하고 싶은데 ㅠ

 

그래도 오빠가 정말 몇십년만에 찾은 어머님과 언니라서 막 못하겠더라구요~

 

저도 다른분들 글쓴거 보면서 댓글에 그러지마라 하지마라 했는데 막상 제 일이 되니까

 

말을 하는데 조심스럽더라구요~ 오빠가 저리 말하기전까지 사실 제맘도

 

해드리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오빠가 어떻게 생각할지 몰라서 제가 내색을

 

못한것뿐이에요 ㅜ 저리 말을 해줘서 내맘과 같아 시원하긴 한데 그냥 그대로

 

제가 같이 북치고 장구쳐도 되는지 그게 오빠에게 어떤 모습으로 비춰질 조금

 

망설이고 고민했던것 같아요~ 우리 톡커님들 역시 쎈분들이십니다.

 

말씀하나하나 콕콕 틀어박힙니다.ㅋ 제가 괜한 걱정하고 괜한 생각에 사로잡혔네요~

 

갑자기 착한며느리병 가진 여자 되었네요. ㅋ 저 정말 제멋대로인데 ㅋㅋㅋ

 

글을 너무 착하게 썼나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그런건 아니구요~ 전 단지 오빠가 저렇게 얘기하는것들이 저한테 미안해서

 

그런것이 아니라 진심으로 하는말일테니 믿고 가는게 맞는건가 여쭤본거에요~

 

댓글남겨주신 분들 정말 정말 감사하구요~ 네! 저 이제 눈치 안보고

 

당당하게 돈안드리고 전화 수신거부든 받아서 오빠한테 넘기든 하겠습니다. ㅋ

 

이제 속이 후련하네요~ 저와 같은 생각이신 분들이 많으시니 그게 정답인것 같습니다.

 

댓글 남겨주신분들 복받으실거에요^^ 이제 할말해도 되겠죠?^^

 

 

 

 

 

 

 

 

 

 

 

추천수10
반대수3
베플파란나비|2012.08.08 17:02
신랑분 말이 맞네요 처음 찾아갔을땐 그렇게 차갑던 양반이.. 아프니 아쉽고 그랬겠죠..... 30년이나 버려둔 아들한테 뭘 바라는건지 님도 그 두사람 전화번호 차단하시고 연락 받지 마세요 사람이 염치가 있고 양심이 있다면 저런식으로 하면 안돼죠
베플|2012.08.08 17:05
자기 자식 버린 어미가 무슨 어미임? 낳았다는 이유만으로 어미가 되는건 아니죠.. 글쓴이 정신 차리세요. 왜 혼자 착한병걸려서 되려 분란을 만듭니까?
베플|2012.08.08 16:43
ㅎㅎㅎㅎ 30년전에 버린 여자는 생물한적으로 피가 섞였을지는 모르지만 엄마는 아닙니다.. 정신차리세요!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